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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양념을 해도 음식에 간이 잘 안 배네요.. -_-;(닭도리탕)

요리는어려워 조회수 : 5,093
작성일 : 2007-09-14 10:35:09
결혼한지 5개월된 새댁인데요..
요리에 워낙 솜씨가 없는지 요리책을 펴놓구 해봐도 잘 안되네요 ㅠㅠ

닭도리탕을 하고 싶어서 해먹었는데..
우선 제가 하는 방법은..
닭을 먼저 한번 삶고..
삶은 물 버리고 다시 넣고 고추장+@ 등등의 양념을 넣고 감자,당근 넣고 졸이는데..
이상하게 물만 찰랑거리고 간이 잘 안베여요..
양념은 맛있는데 닭은 그냥 닭을 폭 익힌듯한 -_-


사실 닭도리탕 뿐 아니라,
어묵조림을 해도 간장양념 맛있게 해서 음 맛있겠다~ 싶어서 오뎅 하나 먹어보면
영~ 간장맛이 안배여있구요..


어떻게 해야 음식에 양념맛이 잘 밸까요??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IP : 165.243.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새댁
    '07.9.14 10:39 AM (152.149.xxx.28)

    저도 그랬었는데ㅋㅋ 닭에 칼집을 내니까..좀 배더라구요..그리고 너무 센불에 팍팍 끊이기보단..은근한불에 졸여주면..양념이 좀 배던데요~ㅎㅎ

  • 2. 맞습니다.
    '07.9.14 10:42 AM (211.202.xxx.209)

    칼집도 내주시구요.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이다가 나중에는 은근한 불에 졸이시면 양념이 적당히 되는거 같아요.

  • 3. ss
    '07.9.14 10:45 AM (218.48.xxx.180)

    저는 처음에 닭은 살짝만 끓여다가 꺼내시구요..(기름만 뺀다 생각하시고)
    이후에 닭에 양념을 부어서 한번 잘 버부린후 물을 조금만 넣었다가.. 끓인 다음에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더 끓이는 식으로 합니다.
    어차피 닭이 다 익을려면 시간이 걸리므로 그 동안 끓이는걸로 어느정도 양념이 배더라구요..
    이 방법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

  • 4. 맞아요
    '07.9.14 10:45 AM (221.159.xxx.5)

    양념 배게 만드는 거 힘들어요.
    윗님들 말씀이 맞구요. 칼집과 은근하게~~
    우리 음식은 은근하게 졸여야 맛있는 듯 해요

  • 5. 전..
    '07.9.14 10:48 AM (219.240.xxx.121)

    삶아서 물을 버린후 양파, 감자, 당근을 크게 썰어서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간불에서 .. 그리고 약한불에서 좀더 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먹기전에 대파나 칼칼한 고추를 썰어넣어 시원한 맛을 냅니다..
    국물이 자작해질때 까지 졸인후 드시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전 고추장을 넣으면 텁텁한 맛이 싫어 그냥 고추가루로만 양념합니다..
    이건 제가하는 도리탕입니다..

  • 6. 저는
    '07.9.14 11:00 AM (61.79.xxx.58)

    닭도리탕 (닭볶음탕) 괜찮게 하는 편인데요.
    일단 전 한번 삶아내서 하진 않아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면 기름기도 적고
    깔끔하다곤 하시는데 물론 그렇긴 한데 전 뭔가 빠진듯 들어서 맛이 더 별로더라구요.
    삶아내지 않고 해도 그닥 기름이 많이 뜨지도 않구요.

    해서 저는 닭 깨끗히 손질해서요 큰 것들은 칼집을 살짝 넣어주고 보통 하시는
    양념해서 간 배게 해놨다가 끓이고 불 조절해서 맛을 들입니다.
    또 끝무렵에 깻잎도 듬뿍 넣어주구요. ㅎㅎㅎ

  • 7. .....
    '07.9.14 11:00 AM (219.241.xxx.72)

    간을 한후 삶아야 맛이 살죠. 맹물에 삶으면 닭이 아무 맛도 안나고 맹맹합니다.
    모든 음식이 그래요. 사전에 간장이던 소금이던 간을 해야 맛있죠.
    나물 삶을때도 소금 넣고 삶아야 맛있듯이요. ^ ^

  • 8. ...
    '07.9.14 11:02 AM (219.241.xxx.72)

    윗님말씀처럼 저도 한번 삶아내면 맛이 덜하죠.
    손질할때 기름기랑 껍질 대충 다 떼어내면 미리 삶을 필요 없지 않나요? ^ ^

  • 9. ㅎㅎ
    '07.9.14 11:13 AM (124.57.xxx.186)

    새댁시절, 처음 김치찌개 끓이고 음식 처음 해볼때 생각이 나네요 ^^
    우리나라 음식들은요 오래~~끓이는게 정말 중요해요
    닭도리탕....몇분이나 끓이셨어요? 중불에서 한번 우루루 끓고 나면 거의 40~60분정도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이세요 그러면 국물이 자작자작 졸아들어요
    오래 끓이지 않으면 양념 안배이는건 당연해요 ^^

  • 10. 미리
    '07.9.14 11:33 AM (211.117.xxx.14)

    닭을 삶기 전 30분 정도 전에 닭에 밑간을 해두세요..소금,후추,정종,마늘로요

  • 11. 어제
    '07.9.14 11:48 AM (116.120.xxx.186)

    갈비찜을 했는데 정말 간이 안들고 살이 퍽퍽~
    여름지나고 이맘때면 어찌해도 다 맛나더만...

    낯선 간장이라 그랬나?뭉근히 끓였는데도...살은 연하구만..간은????

    손맛이 이제 영~한물간것같아서....그냥 기분이 그렇더만..닭도리탕에서도 그런 분을 만나서 동병상련입니다요.

    닭이 미쳤나봐요.^^;

  • 12. ..
    '07.9.14 11:52 AM (221.165.xxx.186)

    저도 한번 삶아낸 후 조리했었는데 맛이 뭔가 빠진것같더라구요..
    그래서 닭을 쌀뜨물+생강술에 20~30분정도 담궜다가 건져서 조리해요.
    따로 칼집 안내고 은근히 졸여주면 양념이 잘 배어들더라구요.

  • 13.
    '07.9.14 2:13 PM (211.37.xxx.100)

    집에 남아 있는 과일 짜투리들 즙내서 이것저것 넣어보세요.

    그리고 양념 관건은 오래 푸---욱 익히는것이 최고입니다.

    토마토쥬스 배쥬스 사과쥬스 무즙 양파즙,,,,

  • 14. 혹시
    '07.9.15 6:44 AM (68.100.xxx.86)

    물의 양을 너무 많이 잡으신건 아닌가요? 저도 그랬었어요.
    거의 2시간을 조렸는데도 간도 안배고.. 고기 살점은 다 흩어지고..
    선배가 보더니 물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닭이 간신히 잠길정도만 부으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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