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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정말 한심하네요..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일부 언론사 편집국장들과의 식사 도중 성매매 여성에 대해 부적절한 비유를 한 사실이 12일 <오마이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여성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5개 여성단체들은 13일 <오마이뉴스> 보도(9월 12일자 '얼굴 예쁜 여자보다 미운 여자 골라라?')를 토대로 이 후보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 ▲발언의 진위 여부 ▲성매매 문화에 대한 관점 등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발언은 여성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여성 유권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행동"이라며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로서, 도덕성과 자질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고 성토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언론사 편집국장들과의 저녁식사 도중 군대 이야기, 회사에서의 생활 등 인생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문제의 발언을 꺼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편집국장의 전언에 따르면, "이 후보가 현대건설 다닐 때 외국에서 근무한 이야기를 하면서 '현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선배는 마사지걸들이 있는 곳을 갈 경우 얼굴이 덜 예쁜 여자를 고른다더라,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얼굴이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남자들이…(편집자에 의해 일부 생략) 그러나 얼굴이 덜 예쁜 여자들은 서비스도 좋고…(일부 생략)' 식의 이야기를 했다"는 것.
여성계는 이에 대해 "여성의 '성 상품화'와 해외 성매매를 인정한 발언"이라며 "불법 성매매를 '인생의 지혜'라고 표현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넘어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논해야 하는 수위"라고 꼬집었다.
"인구 절반인 여성 유권자에 대한 모독"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은 공개질의서에서 문제가 된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를 물은 뒤 "선배의 경험이든, 자신의 경험이든 '여성을 상품화'하는 듯한 발언은 인구 절반인 여성유권자들을 심각하게 모독하는 것이며, '여성인권'을 침해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여성에 대한 관점, 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철학을 밝혀 달라"며 "특히 술자리 문화, '특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에 대한 평소 인식과 해외에서 일상화된 한국 남성들의 성매매 문화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들은 "여성단체들은 올해 대선후보는 여성 인권을 보호하고, 가부장적 사회에서 남녀가 행복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가진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일간지 편집국장들과의 술자리에서 반여성적이고 반인권적 발언을 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여성 유권자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개질의에 답변하지 않을 시, 여성단체들은 보도된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인정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겠다"면서 답변 시한을 15일으로 못박았다.
2007.09.13 16:52 ⓒ 2007 OhmyNews
1. ...
'07.9.14 11:27 AM (211.195.xxx.95)이 대권주자님은 당신 생긴건 안보시나봐요?
이런 사람 대통령되면 교회랑 사창가만 늘어날까 걱정입니다.
못생긴여자들만 있는 ......2. @@
'07.9.14 1:41 PM (211.209.xxx.22)거기다 나경원대변인말이 가관이지요. 세상사는 지혜를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온말이라고...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그여자도 이상해요.3. 기본소양부족
'07.9.14 11:01 PM (59.13.xxx.156)대변인이야 그상황에서 변론을 안할수야 없을테니 아주 죽을맛이었겠죠.
이사람 나중에 대변인하면서 옹호하느라 했던 말들이 부메랑으로 뒷통수때릴꺼라고 봅니다.
그때는 또 어찌나오나 한번 두고봐야지 별수있겠어요..
이명박 이사람은 기본적인 소양자체가 부족한 사람이 권력의 맛을 알게된 사람같습니다.
솔직히 갑자기 생각보단 몸을 무기로 살아가던 사람이 졸부가 되서 갭메꾸기가 안되는 스타일로 여겨지기 시작하네요.
그래서인지 자신이 가진권력으로 누리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기 생각에 맞춰서 줄세우기 확실히 시키는 그런사람이요.
서울시장때도 말이 많았잖아요.
지금도 기억나는건 히딩크의 서울시청 방문때의 사건들, 자기취임일에 맞출려고 어거지밀어부치기해서 버스노선조정했던거, 하나님에게 결국 바쳐진 서울시...
이런것들 모두가 개인적인 일에 자신의 권력남용인거잖아요.
이번 선거운동중에도 벌인 일들만 해도 그렇죠.
5.18행사때 했던 행동들(묘비상석, 박장대소...)이 가장 맘이 돌아가버리게 만들어주더군요.
경선이후 행사역시도 어차피 둘다마찬가지겠으나 짜장면회동과 맞서는 잔치회동도 그렇고.
아침청소한다는거 우습다 생각했더니만 전날 물청소까지 마친곳이라고...
이사람은 철저히 자기줄세우기를 하고 나중에 아닌사람들 완전 물먹일듯 보여요.
제눈에도 보이니 주위에선 더더욱 눈치보기에 형편무아지경으로 가는거 아닌가 걱정되구요.
이사람이 경제대통령이라고 떠드는데요.
정말 대운하 만들겠다고 억지쓰다가 한강이 청계천처럼 될까 무섭습니다.
남의견 무시하고 밀어부치기식 행정의 표본인 사람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