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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경우 부의금
할아버님은 외삼촌이 모시고 있었고 상주는 외삼촌이셨고요.
그래서 저희 친정에서도 부의금을 보내고 제 남편도 본인 이름으로 따로 부의금을 냈거든요.
그런데 큰 아주버님은 아무것도 안 내셨다네요.
이 부분에 그러니까 큰 아주버님이 부의금 안 냈다고 다른 사람들이 약간 뭐라 그러는걸 우연히 듣게 됐는데
혹시 본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경우에는 부의금을 안 내도 되는 경우인가 해서요.
어떤게 바른 예법인지 궁금합니다.
생각해 보니까 예법이라기 보다는 외삼촌에 대한 도리가 문제인것 같아요.
할아버님 거의 100살 다 돼서 돌아가셨고 외삼촌도 연로하시고
아주버님은 40대 후반이니 그간 모신 공을 생각해서라도 외삼촌에게 힘이 되게 돈을 냈어야 한다.
그런 얘기 하는걸 들은거거든요. 사람 노릇하기 어렵네요..
1. .
'07.9.12 11:07 AM (61.66.xxx.98)직계는 안내는걸로 알고있거든요.
본인 할아버지라면 안내는게 맞는거 같은데요.2. 아니지요..
'07.9.12 11:20 AM (218.159.xxx.53)내가 모시고 계셨다면...모를까..당연히 내놔야지요...
그건 아닙니다..
큰아주버님... 생각이 짧으셨네요...
본인 할아버지라 해도 당연합니다..3. 그래도..
'07.9.12 11:21 AM (211.104.xxx.171)저는 부의금은 안내어도 장례비용도 만만찮으니깐 보태라고 얼마주는게 서로 예의아닌가요??
느무 쌩까는건 가족끼리 좀 그럴것같네요4. ???
'07.9.12 11:24 AM (211.229.xxx.9)부의금이 아니면 장례비용을 대셨는지???
아무것도 안낸건 이상한데요
부의금이라는게 십시일반 돈들일 닥쳤으니 조금식 모아주자는 의미로 시작됐을텐데
남도 얼마식 내는 돈을
왜 손자는 입닦나요??5. 내던데요?
'07.9.12 11:37 AM (211.35.xxx.146)저는 태어나기 전에 친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친할머니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정말 몰라서 엄마께 여쭤봤어요. 그런데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보니 아이 돌잔치에도 직계들도 다~ 내잖아요. 뭐 다르겠어요.6. 손녀딸
'07.9.12 11:39 AM (122.203.xxx.130)그런데 함께 사시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조문객이라기보다는 상주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아요.
그럴 때는 장례비를 보조하는 게 맞겠지만요.7. ..
'07.9.12 11:46 AM (211.229.xxx.41)장례비를 대는게 아니라면 내는게 맞는것 같네요.
8. .
'07.9.12 12:25 PM (125.176.xxx.52)저희는 안냈어요.
아까 밑에서 친구 할머니 조의금 문제도 있었는데...
외손라면 거의 상주는 아니라도 식구쟎아요.
가서 일 거들어주고, 잔일하고...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아버지 한테 부조한다??
좀 이상한거 같은데요..
근데 그것도 다 집안마다 다르니 이러쿵 저러쿵 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9. ...
'07.9.12 1:03 PM (211.207.xxx.236)저희도 안냈어요..
저희가 손님으로 가게 되면 당연 부주를 들고 가야 겠지만
일하는 사람 아무도 안쓰고 상주가족들중 며느리들이 일해야한다며
돌아가신 후 1시간부터 꼬박 3일을 일했어요...
일 시킬때는 상주라고 하구서 부주셀때는 돈 안냈다고 무슨 소리는 있었나 봅니다만,,
저희 며느리들끼리 상의해서 다 안냈습니다..
일하는 사람 한명이라도 썼다면 부주 냇을지도 몰라요,,하지만 엄청난 손님들 오는데
저희 며느리 단 셋이서 주방일하며 서빙까지 다 했는데 무슨 부주를 또 내야 하냐며
안내 버렸습니다,,
하지만 친정은 다 냈습니다...
집안 따라 분위기 따라 다른 며느리들 분위기 보고 결정하면 될 사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