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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 가기 어떠세요?

어렵다 조회수 : 427
작성일 : 2007-09-12 10:32:17
남편이 바쁜지라 엔진 오일 가는거 매일 저한테 미루네요.
사실 운전은 해도 차에 대해 잘 모르니 카센타에 갈때마다 좀 겁이 납니다.
공공연한 바가지 요금에 대해 들었던것 같고 여자 운전자를 무시한다는 뉘앙스를 어떤 광고에서 본것도 같고.

그래서 저는 저희 동네 즐비한 카센터를 나두고 엔진오일 갈때마다 멀리 스*드메이트까지 가는데 sk멤버쉽카드로 엔진오일 무료로 갈기도 할겸 그나마 체인이라 가격이 규격화가 되어있진 않을까 해서 그렇습니다.

친절하고 넓고 맘에 들어요.
그런데 저희 차가 4년 정도 되었고 3만 얼마 뛰었어요. 별로 운전 많이 한 상태의 차는 아니지요.
근데 남편이 갈때는 별말이 없는데 이상하게 제가 갈때만 번번히 수리를 하게 됩니다.
전에는 무슨 액이 샌다고 부품갈고 에어컨 필터 갈고 이번에는 브레이크오일 갈고, 브이밸트 갈고. 참 타이어도 갈아야 한다는걸 다음으로 미루었어요. 갈때마다 십만원씩 깨지네요.

저희 차가 손볼때가 되어가긴 하는 시기인것 아는데 이상하게 제가 갈때만 수리를 해야한다니.. 사실 좀 찜찜한 맘이 들어요.
매장 안에 있는 부품이나 오일 교환 주기를 보면 바가지 같거나 못 미더운 정도는 아니지만 혹시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디가서 자동차 정비 간단하게 교육 받으면 참 좋겠어요.
고칠정도의 실력은 안되더라도 점검 정도는 할 수 있게요 ㅎㅎ
이러면 괜시리 카센터의 친절한 정비사분에게 괜히 의심의 눈길을 보내지도 않을터인데.

근데 사실 에어컨 필터나 뒤에 있는 공기청정기 필터는 제가 갈때마다 갈라고 하는것 같긴해요.
남편은 들어도 신경 안 쓸것 같아서 그런가요?

제가 카센타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것 맞지요?

IP : 221.151.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9.12 10:57 AM (121.143.xxx.154)

    저도 여자인데 주로 제가 카센타담당이예요
    지금은 자가운전 10년차라 그런 의심은 없지만 당연 운전초장기에는 그런 생각이 들었었죠
    그래서 정비수첩에 날짜, 정비내역, 금액, 킬로수 등등을 메모해 놓아요
    그러면 정비기사와 대화가 조금 되고 또 수첩에 보면 키로수마다 점검항목등이 있잖아요
    그거 숙지하시면 도움되고요
    그리고 시간걸려도 정비하는거 지켜보고 부품갈면 쓰던 부품이 얼마나 노후되었나 육안으로 확인하고 그래요
    믿을만한 단골카센터가 있어 이사와서도 멀지만 그곳 다니는데 이젠 그분이 타이밍벨트 갈면서 와서 보라고 하면서 상세히 설명까지 해주시더라구요 ㅋㅋ

  • 2. ......
    '07.9.12 11:06 AM (124.57.xxx.186)

    불만제로에 예전에 나온적이 있는데요
    멀쩡한 자동차에 볼트를 살짝 풀어서 볼트만 조여주면 되는 상황을 만들어서 남자, 여자, 초보운전자들을 각각 카센타에 보내는 실험을 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운전자들한테는 볼트가 풀린거라고 그냥 조여주면 된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여자나 초보 운전자가 가면 전문가가 싹 손봐서 멀쩡한 자동차인데도 불구하고 이거 저거 고쳐야 된다고 견적을 몇만원에서 몇십만원까지 부르더라구요
    어떤 카센타에서는 엔진을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엔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고
    거짓말하면서 자기네들끼리 "야 봉잡았다" 이런 대화도 나누구요

  • 3. ..
    '07.9.12 11:09 AM (121.162.xxx.130)

    스피드메이트에서는 쿠폰으로하는1만원짜리 엔진오일만 가세요

    스피드메이트가 부품 단가도 엄청비싸고 바가지도 많이 씌워요 점검해준다고하고 말도안되는것 갈라고하구요 제가 당해봐서 압니다

    저는 다니는 공업사가 있어서 스피드메이트에서 알려준것 그 공업사 가서 물어보니 안해도 된다 하더라구요^^

    그렇게 몇번당하니..그냥 알았다 생각해보겟다 이렇게 말하고 제가 가는 곳에가서 물어보고 합니다

    그냥 현대차면 현대서비스에서 고치세요 본사as점은 예약을 해서 좀 그렇지만 본사가 제일 좋구요 가셔서 궁금했던거 이것저것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차선으로 중소기업협력업체 as점(규모좀 큰데)에서 (예 서초동근처시면 서초자동차공업사) as받으셔도 무난합니다.


    그리고 윗분말씀대로 엔진오일 팬벨트 타이밍벨트 바퀴 미션오일등등 킬로수와 날짜 적어놓고 몇km마다 가는지도 적어놓으면 정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구요

    정비사에게 보여주고 하면 알아서 해줍니다

    그람~

  • 4. 류사랑
    '07.9.12 11:39 AM (211.245.xxx.62)

    자동차 10년타기 운동본부에 들어가보면 이 운동의 취지에 따라 운영되는 카센타
    리스트가 주욱 나와요. 저도 초보 때는 의구심이 많이 들어서 비싸더라도 기아차
    직영 a/s 센타에서 고치곤 했는데 이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제약이 많았구요
    10년타기 카센타 중에서 하나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해서 고정적으로 다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확실한 as, 서로 믿는 신뢰가 중요하다고 누차 말씀드렸고
    그 분도 교체한 부품은 남겨두었다가 이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십니다. 적어도 과다청구 이런 건 없는 듯해요.

    부품 교체할 때마다 킬로수와 날짜를 적어놓는 습관 들이면 도움 됩니다.

  • 5. 안심
    '07.9.12 11:54 AM (124.63.xxx.93)

    제가 다니는 카센타는 s보험사하고 연계된 카센타인데
    거기서는 모든 정비내역 컴퓨터에 입력하고 정비통장도 발행해줘요
    그래서 지방을 가서도 거기에있는 s보험사연계된 카센타에가면
    서울서 받은 정비내역이 조회가되더라구요
    그사람들 말로는 전국 어디가도 다 조회된대요
    일일이 적을필요없어서 편하던데요
    과잉정비하면 보험사에 연락하면 과잉정비한 업체 징계도 받는다고해서인지
    엄청 친절하고 잘해주던데요

  • 6. ...
    '07.9.12 12:02 PM (122.100.xxx.168)

    스티드메이트는 엔진오일 할인받을때만 이용하세요. 그리고 뭐 교체하라고하면 남편차라 남편한테 말해둔다고하세요. 자동차를 매뉴얼대로 교환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많이들고 운전상태에따라 좀 더 교환을 미룰수도있거든요. 4년이고 3만이면 교환하면 좋은게 많이 있긴합니다. 그때는 바로 교환하지말고 주위에 좀 아는분께 물어보고 여유있게 교환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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