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라디오 뉴스를 얼핏들으니
명절때 모이면 돈얘기가 나오고 누구네 아들은 얼마를 벌어오고,
또 누구네는 재테크를 해서 얼마를 벌었고..등등 이런말이 나오면서 비교가 되고..
주로 남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대요..
명절날 친척들, 사촌동생들, 조카 오랜만에 뵙는게 반갑고 좋은 일인데요..
며느리들은 계속되는 집안일에 지치고,
시어머님들도 편치는 않으실테고,
학생들은 공부해라, 더 잘해라,
취직못한 사람은 취직해라,
결혼안 한 사람은 언제 결혼하냐, 언릉 해라,
애기 없는 사람은 애기는 낳아야된다, 돈 벌 욕심에 안 낳느냐(저도 들은 소리ㅡㅡ;;) 라는 어른들의 계속되는 말씀은 부담스러운게 사실인듯해요.
어른들은 관심있어서 한마디씩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듣는 사람한테 스트레스되잖아요..
언제부턴가 명절이 변한듯..
자유게시판을 봐도 명절이라 즐겁다는 글은 볼 수 없고..
누구를 위한 명절일까 싶어서요..끄적끄적해봅니다..
그래도 즐겁게 추석 잘 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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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즐거운 사람은 누구일지..
그냥 드는 생각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5-09-16 11:26:49
IP : 211.114.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k
'05.9.16 11:27 AM (58.239.xxx.220)애들이 젤 즐겁습니다.
용돈이 많이 생기니까요(농담으로 "수금하러 간다" 라고 하지요 ^^)2. 소심녀
'05.9.16 1:41 PM (211.207.xxx.186)맞아요~
우리도 어릴적에 그랬죠~
애들이 제일 즐겁조....^^3. 인연
'05.9.16 2:39 PM (59.150.xxx.184)베포가 작아서 그런지
남편이 빚내는거 너무 싫어해서
저도 싫어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내집장만도 해보고픈데..
전업된지 4년차라..
외벌이 남편월급으로 마이너스 면하고 살고 있어요.
현금 1억가지고 있고...정말 그냥 가지고 있어요..통장에..ㅡㅡ
빚도 없고 집도 없고...
발전없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네요...
울남편도 이름대면 알만한 기업체 차장인데..월급이 왜이리 쥐꼬리일까요?
매일 야근해서 새벽 1~2시 귀가입니다...요즘 우울한 이유가 이거였군요...쓰다보니...떱4. ㅋㅋ
'05.9.16 10:08 PM (211.224.xxx.95)애들도 초딩 정도나 즐겁지
중.고등학생들은 집에서 도망나올 궁리 하느라 바쁘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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