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는게뭔지...
좀전에 제친구가 속상하다며 미국에서 전화를 했더군요.
결혼해서 2년만에 남편이 전세집 다날리구(도박으로)
친정에서 돈마련해줘서 자그마한 전세로 살다가 어렵게 미국으로
갔거든요. 악착같이 돈벌려고...
그런데 남편은 간지1년만에 시동생을 초청해서 데리고살다가 지금은 독립했는데요.
아 이번엔 재혼한 어머니부부와 이혼한이모님까지 들어오라고 했다네요.
자식한번 잘키워보겠다고 그낯선곳에가서 열심히 일하고있는데
남편이 도움은 안될망정 왜이리도 힘들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힘겹게 미국행을 결심하고갔는데 제친구는 이혼하고 한국들어오고싶다네요.
제친구한텐 한마디상의없이 이미 수속중라고 어제 통보하더라나요!
남편 넘한거 맞죠?
뭐라 위로를 해줘야할지...
미국에서 틈틈히 돈보내드려서 생활하고계시는데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으시는데
에휴 이혼하면 아이들이 넘 불쌍해지잖아요.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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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는것같아요.
인생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5-09-16 02:24:20
IP : 211.202.xxx.1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파란마음
'05.9.16 2:42 PM (211.204.xxx.64)어째 그런 문제를 통보!하는 젊은 분들이 이리도 많은지...
제 친정 아버지가 어제 집 팔았다 통보식이어서 그런지...너무 싫어요.
좀 강하게 나가서 그런 부분은 애초에 삭을 잘라야 할것 같은데...
아마 와이프들이 착하고 자신이 그렇게 해도 받아줄것 같으니가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그런거 끔찍히 싫어하는거 아니까 우리 신랑은 꿈도 못꾸거든요.
중요한 문제에 통보식이면...에휴...그런 남편을 둔 님들! 좀 강해지시기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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