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여성에게 늦장가를 들었던 40대 농촌 총각이 결혼 1년도 되기전에 고부갈등을 견디다 못해 집안에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어머니와 아내 등 세식구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28일 밤 10시쯤, 전북 고창군 고창읍 김모(46)씨의 집에서 불이나 김씨의 어머니 오모(77)씨와 부인 김모(35)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창에 있는 한 농기계 회사에 다니고 있는 김씨는 지난해 조선족 여성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 늦장가를 들었으며 어머니 오씨와 아내 사이의 고부갈등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오면서 45년간 어머니 사랑을 독차지해 왔으나 지난해 결혼을 한 뒤부터는 아내에게 사랑을 쏟게됐고 이때부터 어머니 오씨는 며느리를 질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특히 4개월전 아내가 임신을 하게되자 김씨의 아내 사랑은 깊이를 더해갔고 그럴수록 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가 같이 있는 것조차 못마땅해 하는 등 질시가 극에 달하면서 작은 일에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마찰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이 난 오씨 방이 안으로 잠겨져 있었고 집안에서 시너통이 발견된 점과 "애지중지 키웠던 아들이 결혼을 하면서 오씨가 힘들어했고 며느리에 대한 질투가 심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고부갈등을 견디다 못한 김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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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판 "올가미"
0000 조회수 : 972
작성일 : 2004-10-29 14:56:13
IP : 211.225.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런
'04.10.29 3:10 PM (211.217.xxx.155)상황이 어떤지 감이 와요.
믿었던 의지했던 아들이 새로들어온 며느리에게
어머니에게 안해줬던 사랑을 보여주고
며느리에게 신경을 써주니 홀시어머니의 용심이
폭팔하고 며느리는 머나먼 나라에서 와서
외롭고 슬퍼서 남편에게 더 매달리고
그래서 바보같은 아들이 다 죽어버리자
해서 그런거겠지요.2. 커피와케익
'04.10.29 3:10 PM (203.229.xxx.176)음...비극입니다...ㅠ.ㅠ
글고 이건 딴얘기이지만...
왠지 순종적일 것 같아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등지의 여성을
만만한 배필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유념하셔야 할 것이..
그런 나라 여성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좀 못할 뿐이지
여성의 지위는 다들 울 나라보다 훨 높은 나라들이다보니..
여성들 성격이 장난아니게 셉니다..ㅡ.ㅡ(한국적인 의미로)
그러니 한국 여자와 결혼하든 어느나라 여자와 결혼하든
기본적으로 그 인간 자체를 좋아해서 결혼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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