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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알아보기
저희 시부모님들이 연세가 있으십니다. 아버지는 일흔 여섯 어머니는 일흔 둘..
두분다 정정하시지만.. 이젠 묻힐자리 보시고 싶다 하십니다.
고향은 남쪽이라 멀기도 하고 가까이 묻히고 싶으시답니다.
종손이 아닌 자식들은 선산에 묻히는 게 아니라는 말씀도 하시고. 절대 화장은 안된다고 하십니다.
저희 남편 결혼해서 3년 모았던 5000만원도 어머니 아버지 집사시는데 보태드릴 정도의 효자(외아들)입니다.
적금 만기 돌아오는데, 안 입고 안 쓰고 모은 돈이 8000만원 됩니다. 저희 남편이나 저나.. 짠돌이 짠순이 스탈이기도 하고 별로 그다지 사는 거 안 좋아하는.. 돈을 더 좋아하죠.. ^^;;
전 집을 넓혔으면 하는데.. 남편은 지금 집(32평)도 넓다 합니다.
그러면서 묘지 될 산을 사자 합니다.
그 가격에 맞춰 살만한 산을 알아본다 한들.. 묘지에 비석하나 세우는데도 돈이 많이 든다 들었습니다.
벅찬 일이 될까 고민스럽기도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그걸 중시하시니 뜻대로 해드리고 픈 마음도 있습니다.
잘 해주셨고..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두 아이 이쁘게 키워주셨고.. 아침 저녁 따듯한 밥도 해주시고..
아직 젊으니.. 돈은 또 모으면 되고.. 또 있다가도 없는 것이 돈이라는데.. 있을때.. 투자가치로 생각해서 사두는 셈 쳐도 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도통 감이 오질 않습니다.
혹 선산을 관리 하시거나.. 구입해보셨거나.. 그러신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1. 1111
'04.10.29 3:31 PM (211.225.xxx.245)묘지용으로 산을 분할해서 팝니다.
한꺼번에..그 큰산을 통째로 사긴..비용도 많이 들고..
저희도 작년에..1300만원주고.. 샀습니다.(몇평인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분할등기..원 주인이 해줬고요..
요즘은 거의 산같은곳은 ...쪼개서 팝니다..
저희가 산곳은..크기가..묘지 4-5개쯤 나오는 평수였는데..아~~ 생각 안난다..ㅠ.ㅠ
비석.상석 세우는건 좀 돈이 들고..
두분이 합장하실꺼니깐..비석만 해도 되겠고..
지금 사시면 가묘..해 놓으시고..두분이 가끔 가셔서 손질도 해두시고..
공원묘지보다..오히려..이게 더 저렴합니다.장기적으로 보면..
그리고.
정부에서..납골당(화장)을 권장하는 추세라서...
아무 산이나 사면 안됩니다.
인가에서..200미터? 떨어지고..도로에서 200미터..이내에서..묘지 못씁니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신고하면....이장해야됩니다.
그리고..장지에 묻힌지..15년인가? 20년인가? 되면..
다시..화장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친정어머님 돌아가시면서..준비하고..얘기들은겁니다만..
대략 정확하진 않더라도 이렇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들 연세가 있으시니..본인들. 사후에..사실 집을
마련하시고 싶은거나...
원글님이 집을 넓혀가고 싶은거나..마찬가지 심정일겁니다.
납골당 하시려고 생각하셔도..
그게..나중에 화장해서..넣은 함?.단지..그거 비쌉니다.
남편이 효자신데.
부모님 돌아가시고..그냥 항아리에 유골 보관하겠습니까?
무슨 옥항아리..뭔항아리..몇백만원입니다.
님께서..그렇게 하자고 말씀하세요.
두분이 맘이 편안하면.. 님께도 좋을거 같은데요.
잘 알아보고..분할등기해서 구입하세요.
그리고..아무땅이나 사면 안되고..
구입하기 전에..지관..도 함께 가셔서 보고(물나오는자리..좋은자리 나쁜자리..알아봐주시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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