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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오모가리

오모가리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04-10-03 23:30:52
제가 오늘 수지 갈 일이 있어서 분당 정자동쯔음 가다가 신호에 걸려서 우측을 우연히 보니

무슨 음식점 앞에 사람들이 주욱 줄을 선것을 보았습니다.

간판을 보니 오모가리..뭐라고 씌여 있던데...

그곳이 그렇게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면 언제 한번 가볼까...하구요.

아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오모가리가 뭔가요?
IP : 220.120.xxx.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구미
    '04.10.3 11:35 PM (211.215.xxx.93)

    박정현이 무릎팍에서 그랬죠. "라이브로, 공중파에서, 주말 황금시간대에 부를 수 있는 무대, 그것도 아이돌 아닌 가수에게" 그게 너무 좋아서 나가수 한다고..

    반대로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굳이 점수 매기는 나가수 안나가도 되겠지만
    또 점수제 없는 노래만 하는 프로그램이 나가수만큼 시청률이 안나올 거고
    그럼 노래 부를 수 있는 무대는 자연 폐지.

  • 2. 오모가리
    '04.10.3 11:37 PM (61.255.xxx.138)

    오모가리가 무슨 재료 이름이 아니고 냄비를 가르키는 말이라고 얼핏 들었네요.

  • 3. 나르빅
    '04.10.3 11:47 PM (222.121.xxx.213)

    앗.. 분당 정자동 오모리찌개요. 저희집 바로 옆이에요.^^
    몇년 묵은 김치로 만드는 김치찌개인데.. 신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맛잇다하고..
    울신랑처럼 신김치 시러하는 사람은 별로일거에요.
    오모리란 뚝배기를 말한다고 들었어요. 그거랑 손짜장하는데 옛날짜장스탈루요.
    근데 사람이 넘많아서인지 서비스도 불친절하고 쥔장태도도 맘에 안들어서..여기 사람들은
    한번가보고는 안가더라구요.

  • 4. 김세연
    '04.10.4 12:41 AM (61.252.xxx.197)

    잠실 석촌호수 옆이 원조라고 하더군요. 저도 가 본적 있는데 얼큰하고 깊은 맛이 있더군요. 오모가리가 아마 두툼한 뚝배기 그룻을 말하나봐요.

  • 5. La Cucina
    '04.10.4 1:33 AM (172.170.xxx.45)

    제가 알기론 오모가리는 뚝배기의 전주 지방 사투린가 그래요...

    이영자씨랑 수다맨이 사회를 본 대박집 쪽박집 나오는 프로그램(제목 잊었음 --;)에 나온 적이 있어요. 한달에 수억을 벌더라고요. 원조는 김세연님 말씀대로 석촌호수 옆이래요...

    주인장이 원래 짜장면을 파는 가게를 했었는데...(보통 중식 식당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 식당에 어떤 할머님이 오셔서 반찬 중에 내 놓은 김치를 드셔 보시곤 이 실력으로 무슨 식당을 하냐고 호통을 치셨데요. 알고 봤더니 무슨 김치 대회서 대상을 타신 할머리시라나^^;;
    하여튼 그분께 김치 담그는 비법 좀 알려 주십사 했는데...절대 안 가르쳐 주시더래요. 자기 자식들도 안 가르쳐 줬는데 뭔 소리냐면서...
    그 후로 오모가리 쥔장이 매일 매일 찾아가서 가르쳐 주실 때까지 안 나가겠다면서 할머니 댁 문 앞에서 꾸부리고 앉아 있었다네요.....
    그렇게 얻어낸 비법으로...장사를 한다고...
    김치를 몇년 묵게 하는 방법을 쓰는데 그냥 묵는게 아닌...
    게르마늄이 흐르는 어떤 지하에...몇천 미터인지 지하수 쓰고...
    메뉴는 김치찌개, 수육이랑 김치부침개 이렇게 3가지였나 그렇더라고요.
    왠만한 중소 기업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한번도 안 가봤고 그냥 그 프로 보고 알게 되었어요. ㅋㅋㅋ
    나중에 한국 가면 꼭 먹어 봐야지 했는데....-가보고픈 맛집이 한둘이 아니라서 ^^;

    넘 오랫만에 댓글 다니까 뻘쭘하네요 ^^; 긴말 다 써 놓고 ㅋㅋㅋ~

  • 6. 어린왕자
    '04.10.4 6:47 AM (213.202.xxx.250)

    잠실에 있는기사식당이 원조인데요..그 식당이 서울택시운전사들이 뽑은 일위의 식당이랍니다..저도 먹어보진 못했지만 유명한 식당인가봐요..

  • 7. 예전에
    '04.10.4 7:15 AM (211.201.xxx.195)

    티비에 오모가리 김치찌게집 방송타서
    물어물어 가서 먹었는데..
    홍제동근처 분점이었어요..
    너무 시어빠지고 맹맹한 맛에..
    본전 생각났다는..
    더구나 식당주인의 불친절함에..
    별로 였던 기억이..

  • 8. ...
    '04.10.4 8:28 AM (211.221.xxx.80)

    흠.정자동은 오모가리가 아니고 오모리인데.. 분점은 아닐 것 같아요.석촌동은 정말 손짜장으로 붐볐는데 찌개도 생겼었죠.
    저도 정자동 부근 살아서 지나다 봤는데 그 위치에 왜 이리 장사가 되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런 걸 좋아하지 않아서 가볼 생각도 안했지만,다녀온 사람들 모두다 별 특별하지 않은 음식과 불친절함을 꼽더라구요.
    아마도 언론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정자동 그 공사장 부근들만 봐도 거기가 장사 될만한 위치는 전혀 아닌데..

  • 9. teresah
    '04.10.4 8:35 AM (219.241.xxx.44)

    아 그렇군요
    저두 지나갈때 마다 봤는데 문연지 꽤 됐는데도 사람들이 항상 줄 서 있어서 궁금했는데

  • 10. 카푸치노
    '04.10.4 8:53 AM (220.85.xxx.97)

    정자동 어디쯤인지 가르쳐주실래요??
    시댁이 정자동인데 시부모님들과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 11. 히메
    '04.10.4 9:08 AM (210.113.xxx.5)

    아..저는 몇 년 묵힌 김치가 오모가린줄 알았는데..
    석촌역에 있은 그 김치찌개집이 유명해서요..

    그 집이 오모가리 집이거든요

  • 12.
    '04.10.4 9:13 AM (194.80.xxx.10)

    라쿠치나님 반가워요.

  • 13. 광주에도
    '04.10.4 9:43 AM (203.238.xxx.234)

    곤지암가는 3번 국도변에 오모가리집 유명하다고 남편이 델고 가서 가봤지요.
    손짜장도 같이 팔고.
    이천 지하 게르마늄창고에 3년 이상 저장한 김치에 돼지고기 듬북 넣고
    뚝배기에 바글바글 긇인 김치찌겐데 개운하고 맛있던걸요.

  • 14. 샘이
    '04.10.4 10:47 AM (210.94.xxx.89)

    정자동 오모리집보다 광주 3번 국도 오모가리집이 더 유명해요.. 맛도 끝내주구요..

  • 15. 위치
    '04.10.4 11:15 AM (211.221.xxx.111)

    정자동 오모리는 라이프 아파트와 우성아파트 사이 부근의 성남대로 맞은편 큰길가에 잇죠.(주상복함 있는 쪽)

  • 16. 미씨
    '04.10.4 11:50 AM (203.234.xxx.253)

    아,,저도 먹어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별로,,정말,,좁은자리에,,불친절에,,맛도,,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답니다...) 저도 그것땜시,,가봤죠,,

  • 17. 텔리
    '04.10.4 1:21 PM (219.241.xxx.57)

    지난주에 유치원엄마들끼리 모여서 그집 흉을 봤다는..
    맛도 별루구 자리도 좁고 불친절하고 줄이 많아서 빨리먹고 나와야해서
    애들 델꾸가기에도 붎편하고..밖에서 수타짜장면 만드는건 애들한테 보여줄만한데
    한번 가고는 안가게 되거든요..
    근데 가끔 김치찌개가 먹고싶을때..집에서 하기는 귀찮을때..그때는 가보고 싶은데
    또 그사람들 줄서있는거 보면 가고싶지 않더군요...

  • 18. 다솜이
    '04.10.4 2:29 PM (210.90.xxx.4)

    어머! 나타나셨네요!! 감사해요 ㅎㅎ
    제가 기억이 희미해서 그냥 제가 먹고 싶은 조합대로 한 거라
    원 제공자님 레시피와 다르네요;;
    열무김치 댓글은 못봤는데 그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쩝쩝.

    글구 위에 링크는능력자가니임~!
    제가 참기름 넣을 때는 뜨신 밥에 넣고 비벼먹을 때구요
    반찬으로는 개운하게 그냥 먹지요~ ^^

  • 19. 오모리찌개팬가족
    '04.10.4 7:10 PM (211.177.xxx.125)

    분당 '오모리찌개'는 상록우성 323동인던가?
    암튼 320번대로 시작하는 아파트동옆 분당(성남)대로 맞은편입니다.
    저희는 신김치를 좋아해서 식구모두 오모리찌개를 좋아하거든요.
    어제두 오모리찌개 갔는데, 50미터는 넘게 줄서있는 걸 보고, 헉~~
    그리하야 광주 '오모가리찌개'를 찾아갔답니다.
    성남에서 광주3번국도 이던가 그 길 타고 '갈마터널' 지나서 3,4키로? ..꽤 가야되더라구요.
    하마터면 그냥 되돌아올뻔했어요.
    분당방면에서 갈마터널 빠져나가서 한참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있습니다.
    여긴 분당보단 좌석도 넓고, 사람도 없고(기다리지 않아도 됐거든요),
    수타자장면이 분당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오모가리 김치찌개보단 자장면 시켜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의아해했었는데,
    자장면 맛있더라구요.
    근데..전 김치찌개는 분당점이 더 맛있었어요~~

    저희가족처럼 온가족이 신김치찌개 좋아하시면 가볼만 하죠..

    그런데 오늘 집에서 김치찌개를 먹던 울 신랑왈..
    "집에서 끓인 김치찌개가 오모리찌개보다 훨씬 맛있다" ?? 참내~~ㅋㅋ

  • 20. .....
    '04.10.4 10:05 PM (210.107.xxx.232)

    분당오모리 절대 가지마십시요.잠실본점맛의 반도 못냄니다. 그리고 그집 주인장의 태도 ...
    고발하고싶을정도지요.

  • 21. 어린왕자
    '04.10.4 11:10 PM (213.202.xxx.215)

    헉..제가 알고있는곳은 오모가리가 아니라 똑다리였음을 죄송합니다..

  • 22. 다솜이
    '04.10.5 9:53 AM (210.90.xxx.4)

    ㅎㅎㅎ 어린왕자님!! 똑다리도 유명하죠. 근데 거기두 오모가리처럼 맛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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