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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코스트코가 싸긴해요.

르네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04-10-03 00:23:14
며칠전 남편이 닭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밤에 롯데마트에서
드럼스틱을 사러갔는데 5개 들어있는게 5500원 정도 하는거예요..
동생들도 있어서 5개를 살수가 없어서 2팩을 11000원에 사가지고 왔지요..

"닭값이 비싸네..코스트코에서 얼마주고 샀더라...이것보단 싼거 같았는데..."

그냥 별생각없이 튀겨먹고 말았는데 오늘 코스트코 가니까
똑같은 드럼스틱이 10개도 훨씬 넘게 포장되어 있는것이 8천원도 안되는거예요..아띠..롯데마트 넘비싸네...

살림돋보기에 마키님이 올리신 구스다운 이불도 저정도 레벨이면 30만원 줘야 될꺼예요..
370ct인게 좀 걸리긴 하지만....

저는 대전이라 코스트코 가는길도 막히지도 않고.매장도 사람별루 없어서 쇼핑하기 너무 편한데
추석에 서울 코스트코 가보구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사람도 너무 많고 매장도 작고..
근데 서울에 있는게 대전엔 없기도 하더군요..
레녹스 그릇도 그렇고 다른 식품들도 그렇고...
지방차별인가? 좀 어이 없긴 했습니다..

회원분들은 미국가실일 있으시면 아멕스카드 만드셔서 코스트코 쇼핑하면 너무 좋아요..
약,로션 같은거 진짜 싸더라구요..^^소니케어칫솔도 엄청 싸게 샀구요..
저도 이번에 아멕스카드 만들어서 편하게 쇼핑하고 왔지요...

근데..싸다고 이것저것 사다보면 계산할때 뜨악~하는건 누구나 겪는일일듯...
거기까지 가서 두부한모 사올순 없을꺼구...
솔직히 싸긴 한데 코스트코 회원된후 지출이 많아지긴 했어요...
IP : 211.205.xxx.2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석마미
    '04.10.3 12:36 AM (70.56.xxx.78)

    맞아요,,,저도 아멕스카드 만들어 왔는데...
    첨엔 암 생각없으 긋다가 이젠 웬만하면 카드 안써요...
    거의 현금이나 첵을 많이 쓰고...
    한 번 가서 뭐 별로 산 것도 없는데 100불 넘기는 우습죠...카트기는 휑~한데 말임다..
    그런데 여기서도 진짜 싸긴 싸요..
    대식구 있는 가족들은 본전 뽑고도 남죠...^^

  • 2. 르네
    '04.10.3 12:45 AM (211.205.xxx.213)

    아~현석마미님 미국 사시는구나..몰랐어요..
    내일 현석마미님 장아찌 만들려고 무 사왔는데..요즘 무도 비싸구 그래서 장아찌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잘 만들어보겠습니다~~
    미국가서 코스트코 구경 엄청하고 왔지요..소니케어엘리트 사느라고 샌프란시스코부터 엘에이까지...제가 갔을땐 베이 지역엔 아직 안들어왔었거든요..엘에이 지역엔 다 있었구..
    이거 사가지고 오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체리님..370ct는 천의 세밀함 그런거예요..숫자가 낮을수록 털이 많이 빠진대요..
    고급 제품은 700~800ct 된다네요..엄청 비싸대요..그런건..100만원도 훌쩍 넘는다고..

  • 3. 런~
    '04.10.3 2:26 AM (222.109.xxx.68)

    앗...마키님도 대전사신다던데...
    그리고 마키님도...추석 때 서울 오셨었다면서 저 얘기 거의 비슷하게 하시던데요..^^;

    그나저나 같은 코스트코인데도 매장마다 차이가 있긴 한가 보네요..

    저도 이번주에 마키님이 코스트코 상품권 보내주시면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각기 다른 지점을 가봐야 겠네요..

  • 4. 프라이데잇
    '04.10.3 2:43 AM (211.205.xxx.213)

    저도 양평점 이용하다가 대전에 살게되면서 서대전역 옆에있는 지점엘 가는데
    진짜 너무 편해요.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도 한번에 되고.
    저희는 서울왔다갔다 자주해서 서울지점도 이용하는데
    확실히 서울엔 있지만 대전엔 없구 그런게 있어요..
    그렇다고 대전에 있는게 서울에 없진 않더군요.

  • 5. 안나돌리
    '04.10.3 8:56 AM (218.39.xxx.166)

    현석마마님? 미국 어디세요?

  • 6. 대전
    '04.10.3 10:44 AM (220.89.xxx.72)

    이번 추석 연휴 마지막날 대전 코스트코에 찜기 사러 갔는데 브라운 찜기가 없더라구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없으면 없는거라고..
    서울에 있어도 대전엔 안들어올 수 있다고..
    서운했어요..

  • 7. 마키
    '04.10.3 10:53 AM (211.205.xxx.213)

    ^^
    런~님..상품권 월요일날 보내드릴께요~
    저 상봉점 갔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주차를 그렇게 뺑뺑 돌면서 하다니..카트도 훨씬 더커서 사람도 많은데 운전도 힘들고.
    브라운찜기 판다고 그러시지 않으셨나?대전엔 없구요..
    하일라이트렌지도 없는데..어느점에 있나요?
    코스트코 다니는 이유가 사람별로 없고 편해서인데
    서울살았으면 안갔을꺼 같아요.

  • 8. 현석마미
    '04.10.3 11:07 AM (70.56.xxx.78)

    안나돌리님...
    제가 살고 있는 곳은...음...올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1위로 뽑힌 동네랍니당...ㅋㅋㅋ
    어디게~~요??!!

    콜로라도 덴버예요..^^

  • 9. 이프
    '04.10.3 11:25 AM (220.127.xxx.74)

    저 96년에 학회를 빙자해 스키 타러 콜로라도에 갔었는데..
    snowmass라는 작은 마을 아세요?
    오로지 할수 있는게 스키 타는거 밖에 없더군요.
    그때는 영어도 잘 안되고 강습 받느라 혼났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가 그립네요.
    좋은 곳에 사십니다.^^

  • 10. 안나돌리
    '04.10.3 2:04 PM (210.113.xxx.44)

    샐러드 사진 올리신 것 보구 침을 질질...ㅋㅋ 며칠전 이런 소스찾고 싶었는데..드뎌 찾았습니다. 열씸히 필기해서 만들어 볼 참입니다. 임신중이시라구요? 힘드시겠어요! 그래두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는 어른들 말씀 꼭 맞을 거얘요 지금은 이해안되도..ㅎㅎㅎ
    큰 아들을 미국에 언어 연수차 보낼까 생각있어 계신 곳 여쭤 보았어요... 뜬금없이..
    뉴욕쪽으로 생각해 보는 데 말리시는 분도 있고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비자도 싶지 않을 것 같긴한 데 ....

  • 11. 체리
    '04.10.3 9:28 PM (61.99.xxx.227)

    앗,르네님 감사합니다.
    너무 무식한 질문 같아서 지웠는데, 그새 답변까지 달아 주시고.

    예전에 웨지우드 콜롯세움 대구 코스트코에는 끝내 안들어오더군요.
    지방 차별 나빠요...

  • 12. ^^
    '04.10.4 12:41 PM (220.77.xxx.101)

    저도 상봉점 이용하는데요. 마키님이 오신 추석기간엔 손님이 많아서 그럴걸꺼예요.
    평상시엔 정말 널널하답니다.

    상봉점 옆에 이마트 있는데 거긴 정말 카트에 부딪히길 여러번해야 쇼핑 마치구요.
    사람들이게 치이는게 싫어서 서둘러 돌아오게 된다는...
    게다가 주차도 단숨에 삥삥돌아 4층까지 올라가는 식이고.
    앞에 차라도 많은데 스틱차라면 정말 죽음이죠..

    그런데 또 양재점은 사람이 또 많더라구요.
    물건도 양평점엔 가끔 없는것도 있고.(젤 작은 점이죠)
    같은 서울이라도 지점마다 몇가지 다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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