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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둘째 산후조리 어떻게해야 할까요??....
예정일이 10월말경인데 아무래도 훨~빨리 낳지 않을까 싶네요
첫째때문에 노동강도가 강하다보니...^^;;
사실 익명으로 여쭐 문제도 아닌데 그냥....82가 워낙 유명하니..로그아웃했네요
지금 시어머니와 살고있고 다음달에 20개월되는 큰딸..있구요
큰애때는 임신중에도 별 힘든증상이 없이 건강히 있다가 아기낳고 산후조리원에서 3주조리하고
나왔었는데요 이번엔 아무래도 큰애가 있다보니 조리원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정말 큰애때와는 몸상태가 너무 다르네요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여기저기 아프고 하루종일
끙끙 대면서 간신히 버티고 있네요
그래서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몸조리를 과연 집에서 잘할수 있을까???...
큰애가 엄마를 무지 밝히는 편이라 밤에 잠도 할머니나 아빠와는 자지못하구요 (새벽에 계속깬답니다)
할머니랑 같이산지가 6개월인데도 아직 저없이 혼자서는 아기 감당못하신답니다 --;;
어찌해야하나요??
생각같아선 걍 산후조리원으로 2주정도라도 들어가서 쉬다나오고 싶지만 ...
20개월짜리 2주간이나 엄마랑 떨어져 있어도 괜찮을까요??
오히려 그렇게 보름씩 떨어져 있다가 엄마가 아가랑 나타나면 더 역효과 나는건 아닌지??
할머니께서 워낙 밖으로 돌아다니시는걸 좋아하시는 젊은분이시라서 (물론 손녀예뻐해주시지만)
2주동안 손녀봐달라고 하면 놀래실일도 걱정입니다
어찌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네요
1. 고은한결맘
'04.9.14 4:49 PM (168.126.xxx.183)울고은이랑 한결이랑 24개월차이납니다,,,근데 떨어져 있었습니다...
큰애한테 알아들을지 못알아들을지는 모르지만 왜 떨어져 있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하고
전화도 자주 해주고...전 그랬거든요....
그리고 가끔씩 할머니가 데리고 와서 얼굴도 보여주고...아가도 보여주고...
전 괜찮았어요.2. 뙤약볕
'04.9.14 4:50 PM (220.89.xxx.132)제 경우랑 비슷하네요. 저도 터울이 20개월차였지요. 우리 딸도 별명이 마마걸이었어요. 저만 따라다니고 ..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애기낳으려고 병원에 가는 순간부터 똑떨어져서 3주를 지냈어요. 부모님이 딸이랑 날마다 산후조리원에 오셨다가 가셨는데 그때도 빠이빠이 하며 인사도 잘하고 한번도 울었던적 없었대요. 어른들이 그러는데 삼신할머니가 다 그렇게 만드신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조심하세요.
3. 경험담
'04.9.14 4:51 PM (211.251.xxx.65)첫애 14개월때 둘째 낳습니다. 우리집에서 산후조리했고 친정엄마가 오갔습니다.
큰 애 시댁에 보내려다 관두고 그냥 데리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신랑이 출근하면서 친정에 대려다주면 3시쯤 엄마가 데리고 왔죠.
엄마가 산후조리해주었지만 솔직히 너무 미안해서 제대로 못했습니다.
근데 몸이 첫애와는 달리 빨리 회복이 되더라구요. 3일되니까 뭐 괜찮았습니다.
보름후부터는 정상생활한 것 같습니다.
큰 애 데리고 있으세요.
산후조리원 생각하셨다면 그 돈으로 산후도우미를 쓰세요. 첫애도 봐준다고 하던데...
만약에 해산 후 몸 컨디션이 안좋다면 첫째 문제는 그 때 다시 생각해보시고요.4. stella
'04.9.14 4:51 PM (203.240.xxx.20)저도 아직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눈 딱 감고 산후조리원 들어갈 것 같아요.
원래 산모가 몸이 회복되는데 12개월은 걸린다는데
님은 연년생을 가지셨으니까 더 잘 쉬셔야 되지 않을까요?
몸 풀고 나서 연년생 키우는데도 많이 힘드실텐데 무리가 될까 싶네요.
아니면, 둘째가지신 분들은 산후도우미를 집에 많이 부르던데
그건 어떤가요?
산후조리원보다 비용도 싸고 첫아이 문제가 걸리신다면..
암튼 님 몸 생각하셔서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5. 변씨부인
'04.9.14 5:34 PM (211.255.xxx.47)산후조리원에 가능하다면 오래계세요.
큰아인 부모님께 부탁 드리는게 여러모로 좋구요.
조리원에 계시는 그때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할겁니다.
저두 조리원에서 나온 날부턴 지옥이 따로 없었어요.
큰아이 때문에 많이 이레저레 속상하죠~나름대로 교육도 시켜야하고, 간난아이도 봐야하니 생각보다 엄청났습니다.
저두......년년생엄마인데.
날이 갈수록 괜찮아 지겠지 위로하고 하루하루 살지만 몸과 맘은 역시 배로 힘이 듭니다.
몸을 잘 돌보시고, 힘이 있어야 아일 잘 키울수 있어요.
맘도 굳게 다짐 하시고, 차분히 계획을 세우세요.^^
일찍 엄마와 조금은 멀어지고,6. 변씨부인
'04.9.14 5:36 PM (211.255.xxx.47)산후조리원에 가능하다면 오래계세요.
큰아인 부모님께 부탁 드리는게 여러모로 좋구요.
조리원에 계시는 그때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할겁니다.
저두 조리원에서 나온 날부턴 지옥이 따로 없었어요.
큰아이 때문에 많이 이레저레 속상하죠~나름대로 교육도 시켜야하고, 간난아이도 봐야하니 생각보다 엄청났습니다.
저두......년년생엄마인데.
날이 갈수록 괜찮아 지겠지 위로하고 하루하루 살지만 몸과 맘은 역시 배로 힘이 듭니다.
몸을 잘 돌보시고, 힘이 있어야 아일 잘 키울수 있어요.
맘도 굳게 다짐 하시고, 차분히 계획을 세우세요.^^7. 지연맘
'04.9.14 10:21 PM (221.140.xxx.39)저두 산후조리원을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첫 아기 낳을때는 집에서 산후조리해도 누가 귀찮게 하는 이도 없고 아가만 보는거라 큰 문제가 없지만요,
둘째는 잘해야 합니다. 큰얘랑 같이 있으면 자꾸 움직이게 되고 특히나 엄마만 따라다니니 동생을 보면 떼쓰는게 엄청 늘지요. 처음엔 엄마 맘이 힘들어서 그렇지 아이가 금방 적응합니다. 이삼일정도만 지나면 엄마가 어디있는지 다 알게 되고, 잘놀게 될꺼예요.
산후 조리잘 하세요. 저도 첫애때보다 둘째 낳은 후 몸이 다르더라구요...
예쁜 아가 곧 보시겠네요.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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