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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똔 생겼어요~!

새콤달콤상큼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04-09-14 14:18:31
사실 공돈은 아니구요, 9월 저희 가계부가(사실 쓰지도 않지만) 빵구나게 생겼더라구요.
9월 한달 저의 지출품목...

일산 벙개그릇 - 25만원
브라운 찜기 - 5만7천5백원 (맞나?)
미싱기 - 57만원
가마솥 - 4만3천8백원
태백 슬리퍼 - 4만4천원
여주마을 옹기그릇 - 6만8천원
해피콜 생선후라이팬 - 1만4천5백원
2001 아울렛 그릇 - 5만원

일단 합이 백구만칠천팔백원.. 헉.
여기에 아직 안가본 광주요와 다찌기찌행사 플러스 빠니니그릴...

정말 견적이 안나오지 않습니까?

내심 걱정하면서 오늘 국민은행에 갔어요. 지불해야 할 돈을 입금시키는데 유난히 국민은행이 많길래 아예 한꺼번에 하려구요.
근데 예전통장 못 찾아서 새로 발급받으려 했더니 그럼 옛날껀 어떻게 할거냐고...
그냥 없애주세요. 했더니 직원이 깜짝 놀라요.
왜요?
그랬더니 20만원이 넘는데 그냥 없애시려구요?

네??????

이게 왠 공돈이란 말입니까?
1999년에 만들었다는데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거나 그래서 이십만원 벌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자금의 압박이...ㅠ.ㅠ

다행히 지난8월 한달 학원서 애덜 가르친 월급이 오늘 나온다네요.
아무래도 10월에 한번 더 알바 해야할 듯... -.-;;

담주에 이사가면 복비에 이사비용, 게다가 입주청소까지...
돈 들어갈 데가 넘 많네요. ㅠ.ㅠ 추석도 다가오고...

뭘로 절약할 수 있을까요?
답 - 광주요랑 다찌기찌 가지 마세욧~! 이러실 거죠? ㅋㅋ
IP : 221.155.xxx.16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마
    '04.9.14 2:23 PM (222.101.xxx.79)

    또 뒤져보세요. ... ㅎㅎ

  • 2. 새콤달콤상큼
    '04.9.14 2:29 PM (221.155.xxx.162)

    ㅋㅋ 안그래도 지금 은행마다 돌아다니면서 저도 모르게 잠자고 있는 통장 알아볼까 합니다.
    근데 인터넷으로 어떻게 하면 알수있다고 했던거 같은데 잠자는 통장... 아시는 분 계세요?

  • 3. 창원댁
    '04.9.14 2:30 PM (211.168.xxx.69)

    지출이 많네요-험험
    광주요랑 다찌기찌행사 가지 마세요...

  • 4. 키티
    '04.9.14 2:34 PM (211.35.xxx.138)

    광주요랑 다찌기찌행사 가지 마세욧2
    (전 갔다왔어요...험험)

  • 5. 새콤달콤상큼
    '04.9.14 2:35 PM (221.155.xxx.162)

    앗! 지금 막 창원댁님 글 읽었는데 이 무신 텔레파시라요...ㅋㅋ 그쵸? 근데 제 성격이 불같아서 머 하나에 빠지면 정신 모차려요.
    울 신랑이 아주 목록을 대더만요. 처음엔 애들 장난감, 그담엔 책, 그러더니 옷, 비즈공예, 이제는 그릇...
    차라리 재테크에 관심을 갖으라고 하길래 제가 한마디 했어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는 기껏해야 몇십만원 썼지만 한번 재테크로 뛰어들면 최소 몇천만원씩 깨질텐데 자신 있냐고...
    그랬더니 얼렁 취소합디다...

  • 6. 키세스
    '04.9.14 2:48 PM (211.176.xxx.134)

    그래도 광주요랑 다찌기찌행사 가지 마세욧 3 ㅋㅋㅋ
    사지말라는건 아니구요.
    내년에도 하잖아요. ^^
    한꺼번에 사들이면 이뻐하는 기간이 줄어들거든요.
    올해 사신 것들 이뻐해주다가 내년에 또 기쁨을... 오래오래~~ ㅋ.ㅋ

  • 7. 키티
    '04.9.14 2:49 PM (211.35.xxx.138)

    미싱기 사진으로 좀 볼수없을까요? 플리즈....

  • 8. 새콤달콤상큼
    '04.9.14 2:55 PM (221.155.xxx.162)

    음... 민심이 그러하니 (쿄쿄) 하지만 그래도 가고파요. 이번이 처음 가는거거든요. 근데 사실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정말 이러다 길거리에 나앉는거 아닌지... 아직 남푠이 모르는데...ㅠ.ㅠ
    키티님, 싱거 3860 뚝딱이네에서 공구하길래 샀어요. 작년에 무지 사고팠는데 참았거든요. 근데 그새 4만원 정도 오른거 같아 속상해요. 오늘 입금해서 내일 온다니 사진 보여드리기가...
    썬마트 가시면 볼수 있구요, 사실 제가 아직 미싱 실 꼽는것도 몰라요,. (실물 구경해본적도 없어요) 무료 수강권 준다하니 이제부터 배워보려고 해요.
    이번에 이사가는 집에 놓고가는 책상이 있는데 완죤 미싱을 위한 책상이랍니다. 길게 일자로 아무 옵션 없이... 그거에 필 받아서 뜬금없이 일 저질렀답니다.

  • 9. 감자
    '04.9.14 2:57 PM (219.250.xxx.233)

    태백슬리퍼를 얼마나 사셨길래 44000원어치 씩이나?? 놀라울따름 ㅋㅋ
    광주요랑 다찌기찌 가시마세욧!! 아직 중순도 안됐는데 지출이 많이 시네요~~
    게다가 추석때도 한 돈 써야하잖아요????

    그나저나 몸은 괜찮으신지??? 푹 쉬셔야죠~~ 그릇행사가면 몸 빨리 안 낫잖아요

  • 10. 새콤달콤상큼
    '04.9.14 2:59 PM (221.155.xxx.162)

    흑흑... 방금전에 산부인과 샘한테 전화가 와서 생각났는데 자궁암검사랑 기타등등 하자고 해서 그때도 십만원 넘게 카드로 긁었네요. 아무래도 광주요랑 다찌기찌는 힘들듯...ㅠ.ㅠ
    근데 저번에 무슨 사진 찍은거 결과에 염증이 엄청나다고 지금 병원 오라네요. 푹 쉬어야 한다고 계속 말하는데 이래가지고서야 재봉틀질 할 수 있을런지...ㅠㅠㅠ

  • 11. 새콤달콤상큼
    '04.9.14 3:00 PM (221.155.xxx.162)

    감자님, 태백 슬리퍼 하나에 2500원 이거든요. 그거 18개에 배송료 4천원 추가했더니 글케 되네요. 감자님 말씀 들으니 진짜 아직 중순도 안되었네... 나는 맨날 추석 걱정 하느라 지금이 9월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12. 달개비
    '04.9.14 3:41 PM (221.155.xxx.94)

    상큼님 저만큼이나 지출이 많으시군요.ㅎㅎㅎ
    그릇 충분히 많이 사셨어요.(저도)
    다찌기찌랑 광주요 가지 마세요!!!
    몸도 안좋은데...푹좀 쉬시고 또 이사 하셔야 되잖아요.
    태백슬리퍼 15개나 하셨어요?
    제가 살땐 1,500원이었던것 같은데...

  • 13. 해보성우
    '04.9.14 3:47 PM (221.150.xxx.124)

    광주요랑 다찌기찌행사 내년을 기약하세요...
    근데 엄청 쓰셨네요..
    물론 다 나올 구석이 있으니 그리하셨겠지만...

    82쿡..조심해야 된다니까요....ㅋㅋㅋ

  • 14. ^^
    '04.9.14 4:01 PM (220.77.xxx.231)

    축하? 드려요..
    꼭 안입었던 옷 주머니에서 현금 발견하신 기분일듯.
    근데 해피콜 후라이팬이 어디서 그리 저렴하게 파나요?

  • 15. 보라
    '04.9.14 4:18 PM (211.204.xxx.211)

    저두 이번달 빵꾸났습니다..ㅎㅎㅎㅎㅎ 이아니구 ............ 흑흑',,,,,,,,,,,,
    말두 마세요...저는그릇 벙게때 무진장 섰구요...글구 이번달 쇼파 커버링 까징.....했어요..
    그래서 저두 미싱 배우볼려구 여기 저기 기웃 거리는데....그거 도착하면 써보시구 을매나 좋은지 후기랑 작품두 좀 올려봐주세요..저두 미싱 배울려구요,,,,
    시엄니 가 주신 미싱은 부라더인데 완존 옛날 거드라구요...'
    일단 그거 가지구 일자 박기 부터 연습 해보긴 할건데....사신거 부구 저두 담달에 장만해볼까 하는디....이궁..드롱기 에....살것 많타....
    다찌기찌 노랑 껍데기가 눈에 아른거리는데....가지 마세요..저두 안갈려해요....

  • 16. yuni
    '04.9.14 4:30 PM (218.52.xxx.251)

    남편이 보험을 자동이체로 몇년 붓다가 어쩌다 통장에 잔고가 없어서 휴면보험이 되어버린 게 있었나봐요. 우리 둘다 까맣게 잊어버리고 5년이 다 되어가는데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휴면보험금 타가라고. 얼만데요.. 하고 심드렁찮게 물었는데 허걱!! 이거저거 다 제하고도 400만원이 넘더군요. 물론 원금에서 많이 깎였지만 그 당시 제가 아주 빈궁했거든요
    요긴하게 잘 썼네요.
    이제 또 그런거 없나 아무리 탈탈 털어도 땡전한푼 없군요. ㅠ.ㅠ

  • 17. 레몬트리
    '04.9.14 5:42 PM (211.225.xxx.9)

    해피콜 후라이팬이 정말로 궁금합니다..
    워째 그리 싸게 사셨나요??

  • 18. 새콤달콤상큼
    '04.9.14 5:58 PM (221.155.xxx.162)

    에구구... 지송해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님께서 안 쓰시는 해피콜을 제가 업어온거에요.
    만원에 업어왔는데 배송비가 4천5백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크죠? 생선용만 따로 하나도 파나요? 저는 셑트로만 알고 있어서...
    달개비님, 그리 말씀하시면 저 억울해서 눈물 나옵니다. 도저히 1500원에는 이문이 남지 않는다고 2500원이라길래 원래 그런가보다 하구 샀는디... 배아파라...ㅠㅠ
    보라님, 저 아직 실 꼽을줄도 모른다 말씀드렸지요? ^^;; 부지런히 배워서 후기라도 적을께요. 작품사진은 아무래도 몇년 있어야 할듯...
    유니님, 휴면보험은 진짜 공짜가 아니라 완죤 밑지는 거지요. 그런거 저한테 걸리면 남푠 반절 죽습니다. 가만 안 놔두죠. ㅋㅋ

  • 19. 모란
    '04.9.14 7:06 PM (220.118.xxx.253)

    답- 광주요랑 다찌기찌 가지마세욧! ㅎㅎㅎ

  • 20. 새콤달콤상큼
    '04.9.14 9:14 PM (221.155.xxx.162)

    모란님, 네, 안그래도 남푠도 바쁘다고 하고 그래서 그냥 이번엔 참으려구요. 당분간은 관심을 그릇에서 미싱으로 바꿀려고 해요. 내일 미싱기 온다니까 그거 갖고 놀아야죠...

  • 21. 에구
    '04.9.14 10:04 PM (221.138.xxx.248)

    좀 심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무계획 무절제이신것 같은데
    생각하는건 참지 못하고 하셔야 되는 성격같은데
    그런 부분은 고쳐야 하지 않나요
    절약하는 건 안 쓰는게 절약이죠
    지나고 보면 꼭 필요한게 몇개나 있을까요
    절제의 미덕을 가져보세요

  • 22. 새콤달콤상큼
    '04.9.14 10:39 PM (221.155.xxx.162)

    네, 에구님.... 제가 미처 말씀을 못 드렸는데요, 제가 시집올 때 혼수에서 그릇은 빼놨거든요. 그래서 저희집이 심각하게 그릇이 없었어요. 항상, 뭐가 좋을지 몰라서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82쿡을 알게되면서 사는 거에요. 사실, 아직도 면기가 없어서 콩국수를 뚝배기에 담아먹는 둥, 그러고 산답니다. ^^ 컵도 몇개 없고 짝도 안맞아서 제각각... 그러고 어떠케 지금까지 살았냐구요? 일단 손님들 온다고 하면 절대로 못오게 하구, 할수 없이 집들이때 친구네 집에서 그릇 빌리고, 일회용 그릇도 쓰고, 그랬어요.
    워낙 없는 살림에 장만하다보니, 아직까지는 샀는데 필요없는게 없네요. 창피...^^

  • 23. 달개비
    '04.9.15 12:27 AM (220.88.xxx.141)

    태백 슬리퍼 억울해하지 마세요.
    생각해보니 저 산이후 가격조정 들어간것 같아요.
    정말 이문이 없다고 제게도 말씀하셨거든요.
    저 이후 다 그리주고 사셨을꺼예요.
    저도 그릇이라곤 10년전 혼수로 준비한 행남자기 혼수세트뿐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좀 샀네요.찌찌뽕.
    그래도 너무 한번에 다 장만하면 재미 없으니 우리 천천히 조금씩 추가해요.
    상큼님께 드리는 말이라기보다 저자신에게 다짐하는말이라죠? *^^*

  • 24. 새콤달콤상큼
    '04.9.15 2:03 AM (221.155.xxx.137)

    달개비님, 워낙 많이 사다보니 액수차가 꽤 나더라구요. 제거 8개랑 남편거 2개, 애들거 6개...
    벌써 만육천원 차이네요. ㅠ.ㅠ 그런데 사실 저번 가격이 넘 저렴해서 그렇지 2천5백원도 비싼건 아니에요. ^^* 그릇은 정말, 앞으로가 중요하죠? 지금까지는 없는거 산다고 별 걱정 없었는데 앞으로는 중복되지 않도록, 기존에 있는 그릇들과 어울리도록 사려니 쉽지 않겠어요.
    그래도 정말, 그릇 보는 안목이 생긴거 같아서 혼자 뿌듯하답니다.

  • 25. 나래
    '04.9.15 2:27 AM (203.246.xxx.177)

    ㅋㅋ 안목은 타고나지 않는 이상.. 연습 하며 생기는 것 같아요.
    새콤달콤상큼님 이번 연습으로 그 값어치 이상의 안목이 생기셨기를..
    다음 번 쇼핑 때는 저도 같이 가요~~~^^

  • 26. 샘이
    '04.9.15 8:15 AM (165.213.xxx.1)

    이왕 사신거니까 그거 보면서 기분 달래세요.. 저두 지난달 이번달 아주 빵구입니다..
    근데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광주요~~~ 솔직히 또 가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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