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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핸폰
그리고 6학년이 시작되었는데 반에 핸펀 없는 아이들이없고 아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문자질(?)을 합니다.
어제 밤 12시가 좀지나서 식구들이 다~자고 있는 야밤에 문자 날아오는 소리에 놀래서 밤새도록 잠을 잘수가 없었지요.
내 새끼지만 혼을 내도 듣는 둥 마는둥..
어휴... 정말 속이 상하지만 이대로 있을수는 없는것 같아요.
82 회원님들 어찌 할까요 ?
핸펀을 아예 확 뺐어 버릴까요?
1. 마키
'04.9.14 12:03 PM (218.235.xxx.93)그것도 다...커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핸드폰 사줬는데 전화도 안오고~문자도 안오고~그런것보다 훨씬 나을꺼 같은데...
인기가 아주 좋은 명랑쾌활한 학생인가봐요...^^
얼마나 재밌을까요..^^2. 아기엄마
'04.9.14 12:06 PM (218.235.xxx.189)저는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요..
핸드폰을 뺏는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이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걸로 대응하시면 이제 사춘기의 접어든 따님과 계속적으로 신경전을 벌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6학년이면 아주 어린애가 아니거든요.3. yuni
'04.9.14 12:14 PM (211.210.xxx.75)제딸아이 몇주전에 그렇게 밤늦게 문자 계속 날라와서 제가 싫은소리를 좀 했어요.
네 친구들에게 네 휴대폰엔 12시 넘어 문자하지 말라고 해라...
그게 우리집 규칙이다.
딸아이 친구들 사이에 제가 호랭이 엄마로 소문이 나서
전화하면 깍듯하게 이름 말하고 인사하고 안 그러면 안 바꿔주거든요.
요새 애들 밤늦게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러면서도 그게 좋은짓이 아닌건 다 알더라고요.
**네집은 규율이 엄하다~~ 이런건 애친구들이 알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4. 왜
'04.9.14 12:39 PM (211.49.xxx.117)학생들에게 왜 휴대폰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전 대학생들도 하루 죙일 전화붙들고 살고, 수시로 문자오고...하는 것도 참 한심해보여요.
그 내용이라는게 다 지금보고 있는 드라마 얘기, 무슨 뭣때문에 열받았다는 얘기.
정말 대한민국은 지금 생중계, 그 말이 딱 맞더군요.
아이들에게 수시로 연락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부모들이 사주는건 이해가 되지만, 이렇게 온 아이들이 그걸 들고다녀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없어도 그만인 물건을 다들 갖고 있다는 이유로 나도 가져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
어차피 생긴 휴대폰이니 전화예절, 에티켓 차원에서 말씀을 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5. 세월이
'04.9.14 1:02 PM (211.169.xxx.157)변해서... 이해가 안 가시겠지만...
우리도 뒤돌아 보면 워크맨 끼고 살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때도 부모님들이 그랬죠. 학생이 왜 그게 필요하나구....
뒤돌아 보세요. 세월이 변해서 아이들도 다 그게 좋은 거라고 이해하세요.
어릴때는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겠습니까?
참고 이해하시길....6. 호박공주
'04.9.14 2:30 PM (61.83.xxx.253)견디다못해 아예, 무한문자보내기로 바꿔줬어요. *^^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규칙의 범위를 쪼금 넓게 가져봅니다. 너무 늦은밤은 자제해야 하지요.
아이들 키우면서 쥐었다폈다 강약조절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끔, 질서가 규칙이 확 무너질때는,, 핸폰 잠깐 두고댕겨라.. 라는 벌을 줍니다.
어떤 벌보다 부담스러운 벌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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