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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벙개 후기(배신녀의 오명을 벗고자)

아라레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04-09-12 23:13:57
흠흠... 우아한 성정에 걸맞게 꽃을 사랑하는 저는
꽃보다 더 예쁜 그릇, 그릇보다 더 멋진 회원분들을
만나고자 하는 열망으로 이번 그릇벙개를
소풍날보다 더 기다렸답니다.

여기저기서 회가 동한 님들의 기쁨과 절규가 교차하는 가운데
드뎌 벙개날이 되었고
서울역서 키세스님, 하늬맘님, 여왕님과 합체한 야그는
여왕님이 자세히 써놓으셨으니 이하 생략--

1시 개방이라는 철떡같은 약속은
아침부터 무너져 있었고 ㅠㅠ
눈으로 찜해둔 그릇들은 잠시 다른 님과 인사하고 돌아서면
벌써 남의 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

그릇욕심은 접어두고 돗자리에 올라앉아
즐거이 먹고 마시고 수다떨고(?: 제가 말수가 별로 없다면서요...호홍)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기다
야밤의 벙개까지 마치고
신데렐라 귀가시간을 넘겨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세일 첫날은 간략하게 요기까지----

배신녀의 누명을 벗기위해 어제밤으로 되돌아 가보자면....

단돈 만원어치로 참 쇼핑도 잘하였지,
라레야, 너는 참 알뜰도 하여라, 호호..
그릇사진 올리고 남들 그릇구경으로 즐거워 하는 중에

어제 못찾고 더이상 물량이 없다던 토토로가
둘째날 풀렸다는 혜경샘의 염장리플을 읽고
염통이 매우 쫄깃거리는 충격을 겪었지요.

그래, 남편에게 실실실 다가가
애처로운 눈빛광선을 쏘아대며

"저기...내일 바람도 쐴겸 나랑 일산에 좀 같이 가면 안...돼...?"
(끝을 무척 흐리는, 안데불고 가주면 슬픔으로 차오를것 같은 뉘앙스가 뽀인트!)

그러나, 저에게 산전수전을 다 겪은 남푠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더군요.

어제 갔으면 됐지 왜 또 가냐... 내가 애를 하루중일 어떻게 보냐...라는
정상적인 남편의 반응을 넘어서서
바로 거울로 자기 얼굴을 살펴보고 매만지더니 -_-;;

내가 좀더 살이 빠진 다음에 가자...(why?)
내일 가려면 옷도 뭘 입고 가야할지도 모르겠고...(what?)
하는 얼토당토 않는 핑계를 대지 몹니까!

아니, 웬 스타 의식?
누가 자기 얼굴 보러 달겨든다고. 푸헐헐...

내 드러버서 부탁않고 내힘으로 일산까지 갈란다 하는 맘으로
오밤중에 여왕님에게 작업을 걸었지요.

갈팡질팡 하는 여왕님의 마음을 결국 휘어잡아
같이 가기로 약속을 하고
드뎌 오늘 아침!!!

꽃단장, 분단장을 끝내고 가방까지 메고 나갈려는 마당에
뜬금없이 이 남정네가
자기가 태워다 주고 싶다고 하는 겁니다.

아니 그럴려면 어제 말했어야지,
여왕님께 아양 떨어가며 약속 잡은 마눌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다니.

훗-! 필요읖쓰..! 난 나대로 가는 방법이 있다고
싸늘히 대꾸해 줬지만 그럴수록 이 남정네가
더더욱 저를 태우고 가고 싶다는 열망에 휩싸여
기필코 자기랑 같이 가야 하겠다는 겁니다.

그럼서 부랴부랴 샤워하러 들어가더이다.

졸지에 삐꾸된 저는 여왕님께 무지하게 송구한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 같이 여의도서 타고 가자고 했으나
패밀리 비지니스에 끼고 싶지 않았던지 거절당했어요.ㅠㅠ
(삐진고야? 응? 삐진고야? 삐진거였어? 응?)

암튼, 빗길을 뚫고 일산으로 출발.

그제 갔던 길을 못찾아서 억수로 헤매고
돌아돌아 찾아 갔습니다.

가는 차안에서 남편은  
자기는 쑥스러워서 못들어 가니
얼렁 쇼핑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자기는 일산 시내로 나가 애랑 놀고 있겠다고..

그랬던 사람이
막상 반도상사 앞에 도착하자
자기가 먼저 주섬주섬 옷깃을 매만지고 애를 들쳐 안더니
어떻게 여기까지 와서 같이 안가냐...
그냥 같이 들어가자..로 바뀌더군요!!!

여전히 탐구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남푠의 머릿속...-_-+


빗줄기가 마구마구 굵어지는 와중에도
꽤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반가운 님들하고 더한층 므흣한 마음으로 다가가서 인사하고
맛난 도너츠에 포도에 컵라면에 오뎅에...

특히나 경빈마마님의 오뎅국물 진짜 예술이었습니다!
무, 다시마, 대파로 낸 국물에
서산댁님한테서 얻으신 간수 뺀 소금으로 간을 하셨다구요.

올 겨울내내 먹어댔을 오뎅을 오늘 다 먹은 것 같아요. ^^

이름만으로도 두근거렸던 moon님과 꽃게님과
직접 만나는 행운도 있었지요.
문님... 앞에서는 찬탄을,
뒤에서는 시기와 질투로 췟췟거리게 만드는
미모와 몸매와 분위기를 지니고 계셨습니다.
익히 그 명성을 듣기는 했었지만  아직까지도 놀라워요.
(지금 뒤돌아 섰기에 칫칫 거리고 있습니다. ㅋㅋ)

꽃게님은 그야말로 살림의 고수들만이 뿜어내는
포스가 느껴지시는 분이셨어요.

문님이랑 꽃게님 가시는 거 못뵈어서 아쉬워요.... 인사도 못드리고.

명품그릇 하나하나에 한숨만 폭폭 내뿜어 주고
결국 사들고 온건

일본 그릇코너서 우묵한 접시 2장.(합이 7,000원)
웨지우드 티타임 매트 2장.(합이 만원)
카라 풀꽃 접시 2장.(합이 만원)
------------------------------------------------------------------
                  total 27,000원 입니다요.(어제까지 37,000원)

자꾸 왜 가격을 말하냐 하면
비싼 외제 명품그릇 사제낀다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시는 분들께
저같이 아아주 서민적이고 헝그리적으로 사는 사람도

그릇벙개에 참석했고 알뜰한 가격으로도 만족할만한
쇼핑을 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못사는 그릇들은 아직 저와 인연이 안되는 애들이고,
내가 아끼고 예뻐해서 나만의 명품으로 태어나는 그릇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또다른 창고 세일에는
물건도 물건이지만 회원분들간의 화목과 우의를
우선순위로 더 많은 분들이 번개에 참석하셨으면 좋겠어요. ^^

이상 썰렁한 그릇벙개 후기 끝!




PS: 이제 제가 배신을 때리고 싶어서 때린게 아니라
    순전히 한 남자의 농간으로 그리 된것을 아시겠죠?
IP : 210.221.xxx.24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4.9.12 11:19 PM (220.86.xxx.55)

    그러게 겔혼은 왜 해가지구설랑... ==3=3=3=3

  • 2. 이론의 여왕
    '04.9.12 11:19 PM (220.86.xxx.55)

    ㅋㅋ 위의 말은 농담이구요,
    바다사자 님, 정말 미남이시더이다. 그대는 땡잡은겨, 앞으로 냄푠님께 잘 해욧.
    그리고 댁의 그릇 고르는 안목도 참 대단하더이다. 많이 배웠어요.

  • 3. jasmine
    '04.9.12 11:21 PM (218.238.xxx.56)

    아니지....그래도 여왕님과의 선약을 지켰어야지...
    밤 중에 꼬득임당하고 길 나선, 여왕이 이를 갈만하네.....인간성이 참.....텨텨텨=3=3=3

  • 4. 신현지
    '04.9.12 11:28 PM (210.206.xxx.37)

    일산은 못갔지만 너무 재미있으셨네요....

    여러분들의 우정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언젠가는 번개 참석해야징....

  • 5. 앨리엄마
    '04.9.12 11:29 PM (61.253.xxx.192)

    Why,What ..에서 저 넘어갔습니다.
    ㅋㅋㅋ 부럽네요.
    제남편..
    82쿡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인지라
    (알아도 자기가 관심없으면 입력을 안합니다.쳇!)
    분위기 파악이 안되서 그런지 원래 워낙 말수도 적지만
    쟈스민님이 지친 얼굴로 수고롭게 끓여주신 라면을 안먹겠다고 하지를않나
    제가 좀 시간을 벌라고(배고프면 화낼까봐) 회유하여 먹였더니
    입꾹다물고 굳은 얼굴로 먹지를 않나..
    한대 쥐어밖고 싶었습니다.
    자스민님 찬조금도 못내고 도망와서 죄송해여.

  • 6. 김혜경
    '04.9.12 11:58 PM (211.178.xxx.74)

    바다사자님...진짜 미남이더이다...담 행사엔 아라레 회원은 혜원양과 집보고...
    바다사자회원 참석토록 하시어요...

  • 7. 싸리버섯
    '04.9.13 12:03 AM (211.51.xxx.15)

    아라레님 글솜씨가 넘 재밌어서 끝까정 다읽었네여~ ^^

  • 8. 박하맘
    '04.9.13 12:04 AM (211.195.xxx.10)

    역시 아라레님.......키드거리며 보다 울남푠깰뻔했슴다...
    첫날엔 울 남편 그릇세일번개가 웬말이냐며 틱틱한 시선을 보내더니
    오늘은 잘 놀고 뭐 건졌냐며 묻더이다....헤헤
    아라레님과 이론퀸님같은 끈끈한사이...넘 부럽구요....
    박하맘이랑 끈끈한 사이 하실분 안계신가요~~~~???? ^^*

  • 9. 이론의 여왕
    '04.9.13 12:12 AM (220.86.xxx.55)

    저희는 댓글 달다가 친구 됐답니다.
    박하맘 님은 실물부터 봤으니까, 더욱더 심각한 끈끈이주걱이 될 것 같은 예감 ~.^

  • 10. 달개비
    '04.9.13 12:14 AM (220.127.xxx.152)

    여기 있어요.박하마님. 저 얼른 손들었답니다.

    오랜만에 접하는 아라레님의 글....
    역시 실망시키지 않으시네요.
    킬킬거리며 어느새 다 읽었는지 몹시 아쉬운 눈빛을 보냅니다.
    바다사자님 멋있었어요. *^^*(우리 허니 보면 안되는데...)
    제가 끓여 드린 라면 맛있었지요?

  • 11. 하늬맘
    '04.9.13 12:18 AM (218.55.xxx.154)

    얼짱 가족이더만요..
    혜원이도 넘 사랑 스럽고...
    바다사자님..오뎅 드시는데..왜 자꾸 ㅅㅌ 생각이 나는지..ㅋㅋ
    아라레님 고르신 접시들 ..모두 차분하고 얌전한..한떨기 ..이미지에 걸맞는 넘들..

  • 12. 박하맘
    '04.9.13 12:31 AM (211.195.xxx.10)

    저도 ㅅ ㅌ 때문에 혼자 웃음 참느라 ....켘켘. ^^*
    이론님.....달개비님....우울모드 탈출....=33=33 *^^*

  • 13. 나래
    '04.9.13 12:53 AM (203.246.xxx.177)

    역시 아라레님 ^^
    '흠흠... 우아한 성정에 걸맞게 꽃을 사랑하는 저는'에서 부터 쓰러졌습니다. ㅋㅋㅋ

  • 14. 경빈마마
    '04.9.13 1:05 AM (211.36.xxx.98)

    그러나, 저에게 산전수전을 다 겪은 남푠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더군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떤 산전수전 다 겪었을까요? ^^*
    아라레님 ~~그래도 가족이 다 오셔서 보기 좋았습니다.
    남편이 비가 오는데 아무래도 혼자 내 보내고 나면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을 꺼예요.
    잘 들어가셨지요?

  • 15. 미스테리
    '04.9.13 1:21 AM (220.118.xxx.14)

    혜원이가 엄마 아빠를 제외한 사람이 만지면 운다고 해서 저 못 만졌어요...^^;
    끈끈이라...뭘로 붙이지요???
    음...딸끼리 붙여서 저절로 붙게한다!!!.....오때요...^^*

  • 16. 보라
    '04.9.13 1:57 AM (211.204.xxx.45)

    ㅎㅎㅎ넘 재미났었겠네요.....좋았겠당.....전화두하구그러지...미워잉 ><

  • 17. 꽃게
    '04.9.13 8:38 AM (211.252.xxx.1)

    반가웠어요.
    저는 그릇이 목적이 아니었고...아시죠?

    애쓰시는 일산팀, 정말 미안했어요.
    세상에나...제가 빈손으로 덜렁덜렁 가서는 컵라면에,마마님 김치에 그외 여러간식들 축만 내고 와서리...
    아무래도 오래 지나지 않아서 치매 정기검진을 받으러 다녀야 할것같았어요.ㅠㅠㅠㅠ

    아라레님 다리는 넘 늘씬해보이던데요??ㅋㅋㅋㅋㅋ
    여왕님은 여왕님이 곧 되실듯 했고...
    경빈마마님도 정말 마마님이셨어요.
    moon님과 ja마담은 생략할래요.
    눈인사만 한 다른 모든 분들도 모두 반가웠어요.

  • 18. 아라레
    '04.9.13 9:16 AM (210.221.xxx.247)

    다들 신랑 잘생겼다고 추켜 세워주시는데....자꾸 그러시면 진짠줄 알아요.
    다른 회원분들이나 남편이나. -_-
    겨우겨우 사람 맹글어 놨는데.(전 정우성 빼고 남자가 자기 얼굴 잘생겼다고 착각하는거 못참습니다! 흥!)

    어제 오뎅 먹일 때마다 저도 자꾸 옛추억이...ㅋㅋㅋ

    어제 뵈었던 분들 너무너무 반가왔구요, 갑자기 떨거지들을 데리고 가고(?) 길도 헤매서
    빈손으로 갔는데 음식만 축내고 온거 죄송해요.>0<
    일산팀들 진짜 짱입니다!(미모에 요리솜씨에 마음씨꺼정...아부만이 살길)

    하늬맘님...저 그릇살 때마다 님께 물어서 샀잖아요. ㅎㅎ 하늬맘님께서 눈이 더 높으시면서.
    보라님...어제 군식구 땜에 연락 못했어요. 여왕님하고 갔었으면 당근으로 연락했죠.
    꽃게님...다리 착각해 주셔서 감샤..! 어제 뵈어서 영광이었나이다.

  • 19. 키세스
    '04.9.13 9:23 AM (211.176.xxx.134)

    다음엔 아라레님이 앞에서 시험 봐서 입장시켜요.
    장아찌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현석마미 ㅋㅋㅋ
    그러면 그릇장사가 쓸어가는 불상사는 없을 거예요.
    다녀오고서도 다음 이야기를 들으니까 속이 무진장 쓰립니다. ^^;;

  • 20. 아라레
    '04.9.13 9:40 AM (210.221.xxx.247)

    오-! 굿뜨 아이디어! 82폐인 퀴즈에 통과한 자만이...ㅋㅋㅋ

  • 21. 다시마
    '04.9.13 9:49 AM (222.101.xxx.79)

    오호 통재라.. 바다사자님을 못 뵙다니... 대략 정우성스탈로 추측해도 무방허죠?

  • 22. 폴라
    '04.9.13 10:25 AM (70.70.xxx.61)

    "...내가 아끼고 예뻐해서 나만의 명품으로 태어나는 그릇들..."
    명쾌한 그릇에 대한 고찰!저와 똑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다는.훗
    더욱더 아라레님이 좋아집니다.*^^*

  • 23. 선화공주
    '04.9.13 12:08 PM (211.219.xxx.163)

    "..내가 아끼고 예뻐해서 나만의 명품으로 태어나느 그롯들.."에 저도 한표!!
    자.게에 명품그릇에 거품물고 어쩐다는 무식한 아지매분들도 계시던데...아라레님의
    우아한 성정,,고상한 품격으로 교육시키면 기사회생하겠는데요....(여러분 상상이 되시죠?)
    저같은 사람은 무식하게 교육시키니까...
    "(우선 거품부터 물고) 아지매..이 ..익 ..아지매가...( 제풀에 교육시키기전에 넘어갑니당. )

  • 24. 뽀로로
    '04.9.13 1:49 PM (203.236.xxx.87)

    역쉬~ 자상한 남편...
    그 비에 일산 가자했으면 울 신랑...역시 닭살 커플은 달라도 다르다니깐=3=3=3

  • 25. 행복이가득한집
    '04.9.14 4:18 PM (220.64.xxx.73)

    아라네님 !
    어찌그리 술술 잘써내려가는지요.
    착한 신랑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는 아라네님 팬입니다

  • 26. 밴댕이
    '04.9.16 10:44 PM (68.73.xxx.178)

    장국영같은 멋진 남푠이랑 사는 님은 좋겠수다...칫칫칫!
    그러니 자신있게 벙개두 부부동반으로...칫칫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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