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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미칠 것 같아요.
요즘 우울하고 웬지 채워지지 않은 듯한 욕구라도 있는 듯 스트레스가 쌓여 미치겠어요.
가을이라 그런지.... 계절이 사람맘을 이렇게 허전하게 만들 수 있나요?
일조량이 모자라서 그런가....
남편이 문제가 있거나 애들이 속썩이는 것도 아닌데 어딘지 훌렁 떠나 조용히 있거나
신나게 수다라도 떨고 싶은... 그러면 좀 풀리려나....
현실이 허락해 주지도 않겠지요....
아~ 미치겠어요....
1. 현승맘
'03.9.19 2:27 PM (211.41.xxx.254)경빈마마님이랑 주부 나들이 갔다 오심 딱이겠는데....
화창한날!! 과천현대미술관 한번 다녀오세요.
푸르름이 참 좋습니다..
그곳에서 친구분이랑 차 한잔 드시면서 말씀도 나누시고...
힘내세요..2. 경빈마마
'03.9.19 2:44 PM (211.36.xxx.222)가을님!
그 주변에 82 쿡 식구들 있으면
맛난거 하나씩 만들어 같이 모여 죽어라 수다 떨어 보셔요.
긴급공고!
절대 혼자 있지 마시길...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여성시대 같이 가자고 할 걸...!쩝~!3. 때찌때찌
'03.9.19 4:03 PM (61.82.xxx.31)저 퇴근하면서 가로수길(?) 걸어가는데(버스타러) 왜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제가 너무 작아보이는거예요........ 한없이..........
눈물 뚝뚝 흘리고 나니까 조금 괜찮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계절을 타는지....
가을님 힘내세요.... 맛있는거두 드시고, 잼나는 영화도 보시고......... 친구들이랑 수다도 떠시구요.4. mkk
'03.9.19 5:38 PM (220.118.xxx.50)가을님, 저와 증상이 너무 비슷하네요.
전 40대 초반인데 그런 증상이 30대 후반부터 심해지드라구요.
특히 생리전 2주일 전부터는 미칠것 같죠. 아마 호르몬의 영향일것 같아요.
성격상 수다 떨고 하지를 못하고 많이 힘드네요. 친구도 잘 사귀지도 못하고...
경빈 마마님처럼 씩씩하게 살아야 하는데...5. 지수맘
'03.9.19 6:27 PM (211.217.xxx.73)요새 저만 그런 줄 알았는 데..다들 그러시는 군여.
이유없이 답답합니다. 단순하게 살고는 있지만,,늘 허겁지겁 시간에 쫓기듯
난 청춘인줄 알았는 데 어느날 거울을 보니.. 웬 아줌마? 우울하답니다.
혼자서 착각속에서 살았지요..모.. 그 착각속에서 살때가 좋았는 데..
나도 모르게 짚고 넘어가니.. 서른 중반이라는 소리에 허걱..
그 순간..빈혈증세도 있고, 두통도 심해지고, 제가 요새 아주 힘들답니다.
약과는 거리가 멀던 제가.. 챙겨먹기 힘들던 제가 칼슘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 친구만나기도 힘들답니다. 그렇다고 두 꼬맹이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뒤돌아볼 새도 없이 아주 슬프답니다.
늘 씩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데... 무엇보다 저만의 시간이 필요한 듯 싶기는 해요.
요새 남편도 저와 같은 가봐요.
다들 힘 내고 살아요6. 안양댁
'03.9.19 9:56 PM (218.52.xxx.194)아마두 계절 탓두 있나봐용~~~- -;
저두 그래요,세상 고독 혼자 다안고 있는것 처럼,
병은 병이죠,머....그래~서, 흐르는대루살죠.7. 벚꽃
'03.9.19 11:22 PM (211.63.xxx.143)..음 저도 요 며칠 이유도 없이 신경질이 나고 안정이 안되고 있었는데..
님들 글 보니 저만 그런건 아닌것 같아 괜히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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