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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정아
'03.9.20 1:54 AM (211.204.xxx.20)일단은 남매끼리 돌아가면서 모시고 매달 얼마씩이라도 돈을 모아서 드리는 게 어떨까요?
빚은 아무리 자식이라도 무조건 대신 변제하긴 어렵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형편껏 성의를
다하는 게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2. 경빈마마
'03.9.20 9:36 AM (211.36.xxx.222)제 생각은 ...
대출까지 받아가며 갚지 마시길,,,
은행 돈! 사람 죽이고 미치게 합니다.
그 빚이 빚 되어 집안이 어지러워지니...
차라리 경매로 넘어 정리하고 ,(미안하오)
작은 방에서 편하게 사시는 것이 더 낳을 듯 싶구료! 휴~.
너무 차가운 소리 인지 모르나 서로 못 할 노릇이 되오니 나중에 빚 위에 빚이 되오니...
님들도 다 자리 잡고 살아야 하거늘..!
제발 냉정하게 대처 하시길...
한 쪽에서 무너진다 하여 같이 무너지지 마시길,,
차라리 정말 다 정리하고 작은 방 한칸에서 시작 하실때..
도움 드리는 것이
더 현실적이 된다는 것을 아셨음 하오!
집은... 집은 말예요.
내가 사는것이 내 집입니다.
그리고 그 집이 편해야 되요.
가시 방석이 되면 차라리 죽고 싶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 집이 내 집이 아니란 얘기 입니다.
그냥 부모님 선에서 정리하고(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다시 사실 때 그 때 도움이 필요 하리라 믿소.
진짜 후회하게 만들지 말고
괜시리 부부간에 오해와 원망이 있을지 모르니...
냉정하게 하시길,,,
지금 사업을 중단 하셨다면 그 선에서 정리 하시겠금 지켜 봐 주시고,
정말 도움 드릴때가 다시 있을 것이오.
섣불리 하시다가 모두 모두 힘들어 지오니 형제들과
아주 잘 상의 하시길...
어렵습니다.
정말 다 어렵습니다.
그리고 님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 말 안해 그렇지 엄청 많아요.
님처럼 돕고 돕는다 하다가 서로 휘말리는 경우도 있어요.
나중에 서로 아파하지 말고 차라리
부모님만 아프고 상처 받으시고...
그런후에 우리 님의 형제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리라 봅니다.
도움이란? 서로 잘 되어야 도움이지 다 망가지면 도움이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소이다.
그러나 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소!
왜? 마음이 아프지 않고 답답함이 없겠소!
힘 내시고 !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참고로 잘 이겨 나가시길...
일산에서 답답함에 가슴치며 올리옵니다.3. 선우엄마
'03.9.20 9:39 AM (220.126.xxx.102)자식들이 대신 변제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안닌것 같아요.
그러다가 부모 자식 모두 어렵게 될 수 있으니까요.
마음아프지만 집 처분하시고 변제하신 다음
자식들이 부모님 재기하실때나 생활하시는 것에 대하여
도와드리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냉정하셔야 해요.
형제간이나 부모자식간에 빚 대신 변제하다가
모두 일어서기 힘들게 되어
결국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하는 말입니다.4. 꽃게
'03.9.20 12:19 PM (211.252.xxx.1)경빈마마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자칫하다간 다 어려워지거든요.
눈 따악 감고 정리하시고 다시 시작될 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는 것이 나을거예요.5. 풀꽃이슬
'03.9.21 11:17 PM (220.91.xxx.217)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빚은 으레 커지기 마련이므로, 집을 처분하셔서 무조건 그 빚, 그 숫자를 무조건 줄이시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돌아가면서 서로 도와드리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남편이름을 빌어 대출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을 때는 무엇이든 좋지민, 상황이 나쁠 때는 엉뚱한 일도 커지게 마련이니까요.
조금만 견디어 보시길 바랍니다. 늘 어렵지만은 안더라구요. 상황이 호전되기도 하더군요. 제 경험이거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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