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환호에 저 감동 입니다.
아니 간다 하더라도 저 이리 사랑 받으니 눈물 납니다.
누구 말마따나 맨날 살림 끌고 가다가 덩그러이 혼자서
갈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우리 쥔장님!
제 마음 훤히 다 아시고 계시네요.
머리 속에서 시아버님 삼촌들 아이들 먹거리 어떻게 해 놓고 가야 하나~?
걱정이였는데....
그러고 보니 우리는 하나 입니다.
서슴없이 기뻐해 주시는 님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감축 드리온다는 말씀들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우리 둘째딸 경빈이가
"엄마! 다음에는 언니 이름따서 수빈마마라고 하세요" 하네요
우리 딸들 이름들이
수빈
경빈
형빈 입니다.
+++++++++++++++++++++++++++++++++++++++++++++++++++++++++
>저요?
>
>MBC 여성시대 "주부가을 나들이에 원주로 간다"에 글 보냈는데....!
>
>아~! 뽑혔다고!
>
>여의도로 27일 오전에 모이라고 하네요.
>
>초대장 24일까지 보내 준다고...!
>
>27~28일까지 1박 2일 코스로 전부 무료!
>
>이 조건에 저 글 보냈습니다.
>
>무조건 주부인 나만이,혼자만이 가야 한다는 조건!
>
>돈도 시간도 아무런 걱정없이 가는 주부 나들이 랍니다.
>
>가벼운 차림으로 그냥 초대장과 신분증만 가지고 오라네요.
>
>저! 갑니다.
>
>아이들이 뭐고, 밥이고 뭐고,전화고 뭐고, 다 잠시 접습니다.(어머니 죄송합니다.)
>
>(글 보냈을때...남편왈: 되도 걱정이다. 이 살림 다 어찌하고...밥을 어찌하냐란 말이지요? 으이그 왠수!)
>
>결혼해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
>제게도 이런일이 있네요.
>
>(남편에게 저 협박 했습니다. 나 말리지 말라고...
> 돈 없이 그냥 가는데 말리지 마라고! 시어머님 도와 주실거지요?)
>
>우리 회원님들 저 축하해 주실 거지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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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 너무 행복합니다.
경빈마마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3-09-18 09:44:45
IP : 211.36.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미
'03.9.18 10:17 AM (211.250.xxx.2)경빈마마님. 정말로 축하드리구요
다녀오신 후 재밌는 얘기 많이 올려주세요2. 복주아
'03.9.18 12:31 PM (219.250.xxx.28)수빈, 경빈, 형빈 어머니~~경빈마마님!!!!
오~랬동안 기억에 남는 멋지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로 축하축하 합니다3. 수국
'03.9.18 4:17 PM (220.86.xxx.130)정말 내 일처럼 기쁩니다.
진심으로........4. 신현지
'03.9.18 5:52 PM (211.207.xxx.231)너무 열심히 사시는 분이다 했는데.....
역시 복 받으셨네요
모두 잊어버리고 실컷 놀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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