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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축하해 주셔요! 주부나들이 갑니다.

경빈마마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3-09-17 21:39:13
저요?

MBC 여성시대 "주부가을 나들이에 원주로 간다"에 글 보냈는데....!

아~! 뽑혔다고!

여의도로 27일 오전에 모이라고 하네요.

초대장 24일까지 보내 준다고...!

27~28일까지 1박 2일 코스로 전부 무료!

이 조건에 저 글 보냈습니다.

무조건 주부인 나만이,혼자만이 가야 한다는 조건!

돈도 시간도 아무런 걱정없이 가는 주부 나들이 랍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그냥 초대장과 신분증만 가지고 오라네요.

저! 갑니다.

아이들이 뭐고, 밥이고 뭐고,전화고 뭐고, 다 잠시 접습니다.(어머니 죄송합니다.)

(글 보냈을때...남편왈: 되도 걱정이다. 이 살림 다 어찌하고...밥을 어찌하냐란 말이지요? 으이그 왠수!)

결혼해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제게도 이런일이 있네요.

(남편에게 저 협박 했습니다. 나 말리지 말라고...
                                         돈 없이 그냥 가는데 말리지 마라고! 시어머님 도와 주실거지요?)

우리 회원님들 저 축하해 주실 거지요?



IP : 211.36.xxx.16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진숙
    '03.9.17 9:47 PM (218.52.xxx.194)

    ^^*오~예~~~물론축하함니다.
    해방된 민족~~~딱.문밖에나서면,
    집 생각 허지 마시길....행복한여행되시길...^^*..

  • 2. 방우리
    '03.9.17 9:50 PM (211.204.xxx.137)

    와~~~~너무 좋으시겠어요...
    축하도 드리고요...
    라디오에 그런것 보내 당첨되면 어떤 기분일까 참 궁금해요...

    시어머니도 아이들도 공장일도 다 잊으시고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 3. jasmine
    '03.9.17 9:56 PM (211.204.xxx.177)

    아는 분이 직장암으로 병원에 입원했답니다.
    입원하는 날, 그 집 아들만 둘인데(중딩, 고딩) 엄마, 아빠한테 .........학원갔다 올게요. 근데, 이제 밥은 어떻게 해요?...그게 다였다고, 딸 안낳은것 처음으로 후회했다나.....

    아무도 안 굶어죽어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추카추카!!!!

  • 4. 1004
    '03.9.17 10:00 PM (220.86.xxx.56)

    정말 축하드려요.
    집 생각 하지 마시고 재미있게 지내다 오세요.
    너무 부럽당...

  • 5. 김혜경
    '03.9.17 10:01 PM (211.201.xxx.130)

    경빈마마님 축하드려요. 아무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아요. 가시기전에 반찬이랑 국 미리 해두느라고 힘빼지 마세요. 원주가서 기운없어요.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 6. yozy
    '03.9.17 10:28 PM (220.78.xxx.62)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모처럼 복잡한것 다 잊으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유쾌하고 멋있는 여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물론 행운도 한아름 가득 안고 오시길.....)

  • 7. honeymom
    '03.9.17 10:30 PM (203.238.xxx.212)

    축하 드립니다..
    mbc오시면 연락 주세요..(구내 3758) 경빈마마와 차라도 한잔 같이 할 수 있는 영광을...

  • 8. 김새봄
    '03.9.17 10:40 PM (211.206.xxx.67)

    우와~ 축하축하!!!
    1박2일인데 뭔 걱정이십니까..시어머님께는 좀 죄송한 맘이 들시겠지만..
    마마님 결혼후 첨이시죠?
    원주가서 아주아주~ 재미있게 보내다 오세요.

  • 9. 오로라
    '03.9.17 10:58 PM (221.160.xxx.75)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 10. 임영빈
    '03.9.17 11:20 PM (220.120.xxx.254)

    추카추카추카~~~~
    경빈마마님께 정말 꿈같은 휴가이시겠네요.
    집걱정 마시고 멋진 추억 만들어 오세요...^^

  • 11. 김수영
    '03.9.17 11:29 PM (203.246.xxx.187)

    역시 착하신 분께 이런 좋은 일이 생기는군요!
    저 사실은 원주 꼭 가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잘했죠? *^^*)
    재미있게 지내고 오세요. 가족들 걱정하지 마시구요.
    엄마 하루 안 계셔도 다 잘 있을 거거든요.
    아자아자!!!! 괜히 제가 다 신나네요!

  • 12. 으니
    '03.9.17 11:39 PM (220.81.xxx.207)

    정말 정말 추카드립니다.^^
    걱정 붙들어매서 집에 두고 홀가분하게 자~알 다녀오세여~~~
    혜경님 말씀대로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삽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여~~~

  • 13. 예술이
    '03.9.17 11:44 PM (61.109.xxx.81)

    세상에나! 어쩐지 글솜씨 예사롭지않다 했더니...
    추카추카!!!!!!
    다~아 잊어버리고 다녀오셔요.
    아 기뿌다.

  • 14. 은정
    '03.9.18 12:40 AM (218.51.xxx.99)

    마아~마. 감축 또 감축드리옵니다.^^

  • 15. xingxing
    '03.9.18 12:53 AM (211.220.xxx.92)

    정말 축하드려요, 짝짝짝!!!!!
    아무래도 큰살림하시던 분이라
    한편으로는 가족 걱정되시겠지만,
    챙겨먹는 것 정도야 1박 2일인데 무슨 일 있겠습니까?
    걱정 마시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제대로 휴가 즐기시고 돌아오시면 후기도 꼭 올려주실거죠?
    즐거운 여행 되시길......

  • 16. 청년마누라
    '03.9.18 1:55 AM (218.50.xxx.164)

    우와..정말 좋으시겠어요!!
    여행은..누구와 함께 가는데 의미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때때로는 여기까지 와서 다른사람 신경써야 하나 싶을때가 있지요.
    그래서 저도 늘 혼자만의 여행을 꿈꿔왔지만..소심한 제가 감히 저지르지는 못하고...이젠 결혼까지 했으니 더욱더 그러기 힘들어졌지요.

    좋은 기회이시겠어요. 그런 기회가 제게도 주워진다면..그핑계를 대고서라도 혼자 훌쩍 떠날텐데..
    근데..마마님 혼자 행차하셔도 괜찮으시겠어요? 늘 수발만 받으시다가..^^;;

  • 17. 기쁨이네
    '03.9.18 2:45 AM (217.81.xxx.57)

    제가 그냥 다 기쁘네요!
    원주뿐만 아니라 어디라도 이제부터 조금씩 다녀보세요!
    아! 같이 갔음 좋으련만... ... ...

  • 18. 채린
    '03.9.18 7:00 AM (216.232.xxx.53)

    너무 좋은 기회네요....공인된 혼자여행이라...멋진시간 되세요^^

  • 19. 홍차새댁
    '03.9.18 8:15 AM (210.119.xxx.52)

    어머..넘 좋겠네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오세요~

  • 20. 로사
    '03.9.18 8:55 AM (210.103.xxx.131)

    우와~ 경빈마마님 좋으시겠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구 오시구여.... 좋은 분들하구 좋은 만남 또한 만드시게 되시겠네요...
    잘 댕겨오셔서 후기 들려주세용~ ^^

  • 21. yuni
    '03.9.18 9:01 AM (211.210.xxx.102)

    뭔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앗싸라비용~~!!입니다요.

  • 22. 나그네
    '03.9.18 9:03 AM (210.223.xxx.223)

    감축드리옵니다!!!

    소인도 덩달아 가슴이 벅차오르옵니다.
    그런데... 쥔장형님 말씀 꼭 명심하시오소서....

  • 23. 싱아
    '03.9.18 9:06 AM (221.155.xxx.213)

    추추카추카........................드려요.
    마마님 답글 보고 저두 신청하러 들어 갔더니 벌써 마감 됬더라구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재미있는 얘기 올려 주세요.

  • 24. 부산댁
    '03.9.18 9:10 AM (211.39.xxx.2)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앗,, 이것이 아닌가??

    히히.. 암튼 무자게 축하드려요~~
    암 걱정 하지마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여~~

  • 25. 신짱구
    '03.9.18 9:11 AM (211.253.xxx.20)

    마마님 축하드려요.
    모든것 잠시 잃고 경빈마마님만의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오세요.

  • 26. 하늘
    '03.9.18 9:13 AM (61.83.xxx.89)

    생각만해도 가슴 뛰시겠네요.
    아이들만 없다면 저라두 가서 밥해드릴텐데...
    저두 올 초까지는 일산 살았었거든요. 마마님을 어디선가 뵜을지도...
    날아가는 기분으로 잘 다녀오세요.

  • 27. 능소화
    '03.9.18 9:24 AM (61.75.xxx.192)

    82쿡의 지존
    경빈마마님 축하드려요
    일부러라도 반기를 한 번 드신다고 생각하시고
    집안일 깡그리 잊으시고 잼있게 놀다오세요
    담에 방송 날짜도 알려 주시고

  • 28. 우리집
    '03.9.18 9:25 AM (195.221.xxx.13)

    착하게 사셔서 복받으셨나봐요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 ^^/

  • 29. mytenny
    '03.9.18 9:43 AM (211.229.xxx.148)

    경빈마마는 역시 만인의 팬이신가 봐요. 이렇게 많은 축하사연, 격려말씀을 등에 지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과감히 다녀오세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했던가요?
    사람 나간 자리가 커보인다고 하는데 그간 경빈마마의 역할이 좀 지대했나요? 모두들 그리워하고 고마워하면서 돌아오시는 날을 기다릴 겁니다.

  • 30. 파인애플
    '03.9.18 9:43 AM (211.104.xxx.39)

    와우~ 정말 축하드려요.
    멋진 여행 되시구요,
    나중에 자랑하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

  • 31. 게으름
    '03.9.18 10:05 AM (220.87.xxx.32)

    추카추카합니다.
    저도 그 광고 들었는데 마마님이 당첨되다니..
    정말 기쁘네요. 저희 엄만 예전에 어디 가시기전
    국이며 반찬 비우시는 날짜만큼 해놓고 가시거든요.
    근데요.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잘 해결하니까요. 아무 걱정마시고
    즐겁게 댕겨오시구요. 국이며 반찬걱정은 뚝.
    여행 뒷이야기 들려주실거죠.
    왕 추카드립니다.

  • 32. 현승맘
    '03.9.18 10:31 AM (211.41.xxx.254)

    추카추카 뺨뺨뺨!!!!!!
    좋은추억 만들고 오세요

  • 33. ...
    '03.9.18 12:21 PM (220.118.xxx.50)

    경빈 마마님 축하 드립니다.
    잘 다녀오시고 오신후 더 좋은
    토속적인 레시피 올려 주세요. 꾝이요.

  • 34. orange
    '03.9.18 12:23 PM (219.241.xxx.73)

    마치 제 일처럼 기쁘네요....
    집안 일은 다 잊으시고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경빈마마님 충분히 그러셔도 됩니다....

    저희 집 남자들도 제가 어디 좀 갈라치면 맨 먼저 하는 소리가 '밥은?? " 이럽니다...
    제가 밥통으로 보이는지 저만 보면 밥 달래요....

    경빈마마님 좋은 여행 되세요~~~~ 저희 몫까지 즐겁게 다녀오시구요...

  • 35. orange
    '03.9.18 12:25 PM (219.241.xxx.73)

    신혼 때 10개월 정도 원주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원주... 하니 이맘 때면 옥수수가 맛있겠다는 생각이... ^^ 정말 맛있거든요...

  • 36. 박혜영
    '03.9.18 12:51 PM (61.83.xxx.58)

    우리82식구들 몫까정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 37. 꿀단지
    '03.9.18 1:54 PM (221.142.xxx.247)

    복 받으실 줄 알았네요
    잘 다녀오시구, 후기 꼭 올려 주실꺼죠!!!

  • 38. 카페라떼
    '03.9.18 2:22 PM (211.202.xxx.76)

    정말 축하드려요..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결혼하시고 처음 해방이시죠?
    모든것 잊고 맘편하게 여행즐기다 오세요..

  • 39. 블랙마녀
    '03.9.18 5:21 PM (61.85.xxx.14)

    경빈마마님 추카추카 정말 축하 드려요 열심히 일한당신 떠나라 모든걱정 붙들어 매시고
    잘다녀 오세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첨된 죄로 한턱 쏘셔야져 ㅋㅋㅋㅋㅋㅋ

    잼나고 즐거운 추억만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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