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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시댁에 보내려고 하는데...

3도리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3-09-17 17:49:58
결혼 10개월 된 새댁입니다.  이제 임신을 해서 슬슬 아기가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저희가 방이 좀 작아서 침대 하나가 방하나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방을 애기 재우는 방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침대가 킹 사이즈에다가 좀 무겁고 큰 모델입니다.  

마침 시댁이 집도 크고 침대도 필요하다길래 보내려고 하는데 문제는 제주도입니다.

택배는 가벼운것만 보낼수 있다는데 침대는 포장이사로 불러야하나요??

가구점 같은데 부탁해두 되는지.... 아니면 화물을 불러야 하나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IP : 220.91.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계인
    '03.9.17 7:31 PM (210.91.xxx.24)

    그런데... 침대 안보내시는게 편하실텐데... 왜냐면 애 낳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를 하루에도 수십번 내려놨다 안았다 해야하는데 바닥에 눕히면 그게 장난아니랍니다. (특히 간난하기 때)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가 무릎이 시큰시큰하거든요. 침대에 눕혀놓으면 허리만 구부리면 되니까 기저귀 갈기도 편하구요.뒤집기전에는 침대에 눕혀서 재워도 되구요. 그리고 임신 막달에는 바닥에서 자면 일어나는 것도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침대에서라면 몸을 살짝 굴려주면 내려올 수있지만....

    일단 치우지 마시구요. 애기가 기어다니거나 하면 그때 다시 함 생각해보세요. 후회하실거여요~~~ (산후조리할때 시댁에 있었는데 시어머니도 첨엔 애기 바닥에 내려놓으시다가 나중엔 슬그머니 침대위로 올려놓으시더군요)

  • 2. 민민맘
    '03.9.18 9:54 AM (211.49.xxx.19)

    저두 같은 의견입니다.

  • 3. 호야맘
    '03.9.18 10:47 AM (203.224.xxx.2)

    저도 위의 두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몸조리는 어디서 하시나요?
    전 친정엄마가 해주셨는데... 바닥에 누워 몸조리하면서 초기엔 좀 힘들었어요.
    친정엄마 말씀 "무릎에 힘줒 마라!!, 손바닥에 힘주고 일어서면 손목 망가진다!"
    근데 좌식생활을 하면 일어서고 앉고 누우면서 힘들더라구요.
    아이 낳은 곳도 너무 아프고... 침대면 엉덩이 살짝대고 다리 올리면 되는데....

    잘 생각해보세요~~

  • 4. 3도리
    '03.9.18 3:28 PM (220.91.xxx.250)

    정말 그렇네요. 역시 물어보길 잘한것 같아요. 정말 생각도 못한 부분이네요.

    애가 뒤집기 시작해서 움직이면 그 때 생각해 봐도 괜찮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5. 경빈마마
    '03.9.18 3:55 PM (211.36.xxx.222)

    그럼? 시댁에는 어쩌나요?

    벌써 말씀 하셨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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