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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배란이 잘 안되면 임신 어렵나요?

깜찍새댁 조회수 : 993
작성일 : 2003-09-17 18:35:41
저....걱정이 되서요...
미혼때 불규칙하고 생리통 심했던게 결혼하고 나서는 어느정도 규칙적인 주기를 보여서 생리통 있어도 별 걱정은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올해 5월쯤 부터 생리 대신 색있는 냉이 비치고 6월에 생리 한번 한 후 지금까지 감감 무소식 ㅜ.ㅜ
8월쯤 병원갔더니 3개월 정도 배란 안된는건 별 문제 없다고 9월 지나서 까지 생리 없으면 다시 오라더군요..
병원 다시 가야 하는데............걱정이 되요..
다른 병원도 가 봐야 하나요? 강서미즈메디 병원갔었는데 그때 자궁암 검사까지 했거든요...
올 겨울쯤 아기 가질 계획인데........
이렇게 배란이 잘 안되면 임신도 어려울 것 같아서.......

참,글구 또한가지 궁금한것이.......
제가 올해 30살이거든요..사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좀 어려운터라...한 2,3년 더 있다 애를 가질까도 생각했는데 그럼 너무 노산이 되서 애한테나 저한테나 좋지 않겠죠??
친정엄마는 지금도 늦었다고 하시며 걱정 많으시거든요...

암튼....선배님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18.37.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아
    '03.9.17 9:06 PM (219.249.xxx.245)

    저랑 비슷하시네요.
    일단 병원 가셔서 생리유도 주사 맞으시구요.
    불임센타에 가면 주사나 약으로 배란유도 하고 아기 갖는날 갈켜주니깐 넘 걱정마세요.
    물론 첨에 무조건 임신하는건 아니예요. 운이 좋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넘 걱정마세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생리가 더 불규칙해지니깐요..
    도움이 되었나모르겠네요..

  • 2. 불임녀
    '03.9.17 10:11 PM (61.82.xxx.106)

    배란이 잘 안되면 그렇죠. 임신하기가 아무래도 어렵죠.
    아기 갖으실거라면 이왕이면 불임클리닉 같은데 가셔서 나팔관 검사 같은것도 다 하시구요.
    첨엔 클로미펜 같은 배란유도약 먹으면서 시작하실거예요. 아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아 그리고 비타민 E인 하X백 같은 비타민제재를 복용해보세요.
    이건 불임녀들이 많이 먹는 비타민제재인데요..
    저도 이거 복용하면서부턴 생리주기가 30주기로 일정해졌어요.
    아무래도 생리주기가 일정해지면 배란기를 알수 있어 자연임신하는데 도움되잖아요. ^^;
    꼭 하x백 아니어도 비타민E 제품 드세요.
    이 비타민이 배란장애에도 쓰이거든요.
    하X백 같은 경우엔 400 I.U.와 800 I.U. 두가지가 있거든요.
    400 I.U. 짜리로 드시면 되요.

    그리고, 나이 걱정하시는데요.
    병원다니시면서 첫번에 덜커덕 임신하는 경우는 정말 축복받은 경우죠. 그리 많지 않거든요.
    다니시면서 배란일체크 하다보면 금방 시간흘러요.
    지금부터 시도하세요.
    저도 새댁님처럼 맘의 준비, 돈준비 되면 아이 낳으려다, 지금 3년째 불임클리닉만 다니고 있어요. -_-
    저도 딱 30살부터 아기 갖으려 노력하기 시작했는데.. 여적 임신 한번 못했어요.
    지금은 무지 후회하죠.
    그렇다고 지금 맘의 준비, 돈준비가 다 되었냐.. 아니거든요.
    어차피 갖을 아이였으면 차라리 한살이라도 어릴때 병원다니면서 노력할걸... 이 나이까지 뭐했나... 요즘 무척 심한 자괴감에 빠져있어요. -_-;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병원다니시면서 맘 편히 시도하세요.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 3. 깜찍새댁
    '03.9.18 6:32 PM (218.37.xxx.91)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조언 소중하게 듣겠습니다....
    사실 슬슬 걱정이 되서 혼자 고민했거든요....신랑은 암걱정 말라지만..
    그리구....불임녀님........잘 되실거에요.....나중에 좋은 소식 있음 꼭 알려주세요.
    모두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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