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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강하는 고추들~~~~~
주말에 친정(김포)엘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아버지께서 고추를 집안에서 말리고 계셨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거실을 점령한 고추들~~~
고추들이 줄지어 나란히 누워있는데 정말 예술이더군요.
도저히, 혼자보기에 아까워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말릴때도 정성을 들여서 말리지만, 말리기전 과정을 보면 정말
고추들 호강합니다.
밭에서 따자마자 암웨이에서 나온다는 과일씻는것으로 샤워하고,
다시 맹물로 샤워하고, 깨끗한 면보로 물기 딲아서 말린다고 합니다.
울 아버지 손을거치는 고추들은 정말 호강합니다.
1. 우렁각시
'03.8.26 7:00 AM (66.185.xxx.72)예술입니다....
붉은 고추 못본지 오래됐습니다, 저요....ㅜ.ㅜ
지난번 열무김치 담글때 ...
오죽했으면 대신 붉은 피망을 쬐금 넣을까 했다가 신랑한테 진정하란 소리 들었답니다.
정성들인 고추가 맛도 좋은 법이지요...
친정아버님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집니다...2. 민미
'03.8.26 7:32 AM (220.117.xxx.137)벌써 고추 말릴 때가 되었네요.
신랑 때문에 3년 동안 시골 생활 해 봤는데요.
신기한 구경 많이 했어요.
고추 말리는 것, 벼 말리는 것...
새벽에 길가에 쫙 펴 놨다가 날이 나쁘거나 해가 지면 순식간에 거두는 게 참 신기해 보였는데..
이제는 추억이 되었네요.(서울 온 지 얼마나 됐다구 ^^)3. 꽃게
'03.8.26 9:17 AM (211.252.xxx.1)우렁각시님
열무김치 담글때 붉은 피망 갈아 넣어도 괜찮아요.
약간 달콤한 맛이 돌면서 매운듯하기도 하고...
색다르게 맛있어요.
언니는 늘 그렇게 해먹거든요.4. 새벽달빛
'03.8.26 9:18 AM (211.219.xxx.58)우와 이렇게 사열시켜서 말리시다니 정말 정성이 대단하세요
5. 우렁각시
'03.8.26 9:46 AM (66.185.xxx.72)저 큰소리치고 있습니다, 지금.
거 봐,,,,고수언니들이 내가 이상한거 아니래잖아? 우띠~~~
근데 빨강 피망, 갈지 않고 그냥 색만 내려고 채썰어 넣으면 고건 또 이상할까요?
막김치 담글때 빨강 피망 갈아넣는단 얘긴 많이 들었어요, 색이 곱게 난다구요.6. 복사꽃
'03.8.26 9:53 AM (211.104.xxx.60)여러분! 제가 방금 iMBC.com에 위의 사진을 디카사진응모전에 접수하고 왔습니다.
들어가셔서 많이많이 추천해주시구요, 여러분들도 응모해보세요.
추천하러가기 --> http://dica.imbc.com/BbsList.asp?EvtDiv=1&CateDiv=6&CateSub=17. 고참하얀이
'03.8.26 2:11 PM (24.66.xxx.140)추천하고 왔슴당. 현재 1위 ^^
8. 리디아
'03.8.26 2:44 PM (203.253.xxx.27)우와@@ 예뻐라~
9. 기쁨이네
'03.8.26 3:01 PM (80.132.xxx.20)복사꽃님 글 읽고 갑자기 울 아빠(친정아버님) 너무 보고싶다... ... ...
아프면 머리 짚어주시고
아이들 친정데리고 갔을 때 아침에 멸치 넣어서 김밥 싸주시는 아버지... ... ...
그 아버지의 정성이 그대로 저 고추안에 있는 것 같아서
문득 너무 보고싶어집니다.
저도 추천할께요.10. 사과국수
'03.8.26 5:33 PM (211.193.xxx.35)무슨.. 예술작품같네요^^
고추가루가 이쁘게 나오겠어요!!11. 복사꽃
'03.8.26 5:33 PM (211.104.xxx.60)여러분!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두의 성원에 힘입어 인기상이라도 받을것 같은 예감이드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_^*12. 쉐어그린
'03.8.26 9:48 PM (221.167.xxx.9)정말 설치 예술입니다. 아니, 먹거리 예술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도 요즘 고추 말리고 있는데,
이렇게 일일이 고추 위치를 똑바로 할려면 땀 엄청 흘려야 되겠네요. 그래도 함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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