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때 저희 부부는 큰맘을 먹고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캠코더를 비행기안에 그만...놓고 내려버린것입니다.ㅠ.ㅠ
토요일저녁10시에 내려 집에와서 이사실을 알았지만 주말이구 어떻게 할수없어 월요일 아침일찍
필리핀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니 비행기 안에서 잃어버린것은 90%이상은 찾는다구 하더군여.... 인천으로 전화해보니 다행히 보관하구 있다구.....찾으러 오라구 하더군여...
저희는 서울에서 맞벌이를하니깐 주말에나 찾으러간다구 했습니다.
그런데..이게웬일 입니까??자기네가 보관하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황당!!!
저희는 보상을 요구했구.180만원가량의 캠코더를 잃어버린 인천필리핀 항공사측은 40~50만원을
보상해준다구 했습니다.저희는 작년에 샀지만 정말로 두번째쓰는 새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었기에
더 요구를했습니다.인천 필리핀 항공사측에서는 새것을 사줄것을 약속했구 저희는 이약속을 믿고
기다렸는데 물건도 중고였고 소니코리아에서 수입한 정품이 아니구 내수용품이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내수품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 조차 받을수없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고객을 위한것이아니라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와서는 그러길래 왜 잊어버렸냐고...그리고 바로 찾으러오지 왜 늦게와서 자기네가 이런
일을 당하게하냐고 고객에게 화를 내더군여..정말 황당하고 어이가없습니다.
고발을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황당하고 답답하여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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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필리핀 항공사의 서비스
박덕미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3-08-18 15:45:54
IP : 210.106.xxx.1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르빅
'03.8.18 11:56 PM (61.48.xxx.131)음냐.. 정말 황당하군요. 어떻게 고객의 물품을 보관하다 분실할수가 있죠? 정말 수준이하네요.
근데 항공사의 분실물에 대한 보상.. 어디를 막론하고 모두 형편없더군요.
저도 예전에 스페인항공으로 스페인가면서 부쳤던 가방이 분실되었었죠.
이건 백프로 항공사 과실이구요. 근데도 현지에서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저 지쳐서 그냥 한국 와버렸죠. 통장으로 보상금 부쳐준다더니 당연히 감감무소식이구요.
저희 형부는 대한항공에서 짐을 잃어버렷는데요, 겨우 40만원 보상받았대요.
그것도 아는사람 다 동원해서 몇번 싸운 끝에..가장 최고치로요.
그안에 혼수로 받은 양복, 버버리 등 값나가는 것만 들어있었구요. 그 후 언니한테 구박받으며 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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