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친 댁에 첨 인사드리러 가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전 28살의 미혼 직장인이에요.
혜경님의 책을 보구 바로 가입한 82쿡 사이트를 즐겨찾기 한뒤로
매일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며 잘 보구 있답니다. ^^
나도 시집가면 신랑한테 잡탕밥이랑 양장피랑 멋지게 한상 차려줘야지..하고 있지요.
결혼하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구요.
남친 부모님들께 첫 인사를 드리러 가는데 선물을 뭘 사가는게 좋을까요?
밖에서 만나면 좋은데.. 형님네 아이 생일이라 온 가족이 모인다고 형님 댁으로 가자고 합니다.
(아버님 직장이 경기도라 주말부부십니다.)
내일 인사 드리러 가는데 선물을 뭘 사가야 하나 고민되네요.
실은 만난지 6개월 밖에 안되는데...
남친이 35살, 제가 28살이라 내년 초에 결혼 생각하고 있거든요.
(나이차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어제 혜경님이 부군 되시는 분과 나이차가 쫌 되신다는 말에 다시금 용기 얻었습니다. 나두 잘 살 수 있을꺼야. 하면서~~ 흐흐..... ^^
그냥 인사드리러 가는거면 과일바구니나 한과를 하려 했는데
조카 생일이라서 케익을 사가야 하나 싶고...
첨 제 생각은 현대 신촌점 가서 과일바구니 만들어 가는거였는데
지금 알아보니 내일 백화점이 다 쉬네요.. ㅜ.ㅜ
23일날 가는건줄 알고 느긋하게 있었는데 남친이 생일을 잘 못 들어서 갑작스레 낼 가게 됐습니다.
과일 바구니를 한다면 하나로마트가 날까요? 아님 이마트가 날까요?
(백화점두 다 쉬는 날이라 근처에 마트 밖에 없네요... )
고민고민.. 한 고민 되네요...
직업이 비서인데.. 선물 하나 가지고 이리 망설이다니.. 쩝..
아무래두 코 앞의 제 일이라 그런지 어찌해야하나 더 망설여져요.
현명하신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려요. @^^@
1. 김혜경
'03.8.10 11:30 PM (211.201.xxx.48)과일은 하나로가 좋은데...
마트에서 적당한 과일바구니 하나 만드시고, 케익도 조그맣고 예쁜걸로, 아니면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하나 사가지고 가시는건 어떨까요?2. 이건 그냥^^
'03.8.11 8:06 AM (220.116.xxx.154)드리는 말씀인데요.. 저도 결혼전에 예X원(왜 남산에 있는 신부수업(?)하는 곳)에 다니던 친구에게 들은 말인데, 첫인사 갈때는 꽃을 사가는게 무난하다 했데요.. 그것두 바구니보단 다발로 해서 들고가는 것이 괘한타고.. 들을 땐 흘려 들었는데 막상 인사가는 날 저두 그렇게 해가게 되던데요..ㅎㅎ.. 그냥 첨인데 뭘 바리 싸가는 것도 그렇고 해서.. 하지만 조카 생일이면 간단한 케익정도가 어떨까싶네요..
3. ky26
'03.8.11 9:15 AM (211.219.xxx.207)옛날 생각 나네요
저도 과일 바구니 생각 안한건 아닌데요
사실 과일바구니 그속 내용물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구요
어른들 보시기에 씀씀이 헤푸게 보일수도 있고...
전 장미꽃다발이랑 과일(거봉 작은 상자에 담긴거) 이렇게 갔어요
의외로 울 어머니 꽃드리니깐 좋아하시구요
또 조카생일이니 케익이 준비 안됐음 케익하나정도
아님 애들 속옷셋트 같은 선물 가격은 20,000내외정도로 어떨까요4. 부산댁
'03.8.11 9:32 AM (211.39.xxx.2)저도 예전에 인사 드릴때..
남편은 울 집에 과일 바구니 사왔었구요.. 저는 과일 한상자랑 제과점에서 파는
생과자 선물세트 사 갔었습니다..
과일 바구니는 ky26님 말씀대로 내용물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싼 거 같아서 좀 아까웠구요.
아이생일이라니 생과자 세트도 좋을 듯 합니다.. 케익은 그 쪽에서 미리 준비 했을 것 같아요.
아무쪼록 인사 잘 드리고 오세요~5. 상은주
'03.8.11 9:39 AM (61.98.xxx.93)아하 저는 과일바구니는 넘 무겁고해서 백화점에서 한과 셑트 사가지고 갔었어요,,
어른들이 뭘 좋아하시는지 알아보신후, 결정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아이생일이라고하면 정보를 입수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조그만 선물 하나가 좋을듯.. 합니다.
왜냐면 케잌은 이미 받았을 테니까요..6. 밍밍
'03.8.11 2:01 PM (211.46.xxx.93)조언 감사드려요... ^^
화사하고 예쁜 꽃다발이랑 작은 과일상자 하나 사가야겠네요.. ^^
벌써 떨리는데 저 잘할 수 있겠죠.. 으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445 | 만화책에 푹 빠져... 8 | 상은주 | 2003/08/11 | 917 |
12444 | 다시 시작입니다. 3 | 최은주 | 2003/08/11 | 881 |
12443 | 자기가 가입한 보험에 관해 문의하고 싶으신분? | 이경순 | 2003/08/11 | 880 |
12442 | 비타민씨 추천해주세요~ 2 | 레몬주스 | 2003/08/11 | 895 |
12441 | 울 신랑이 보험을 들고 싶어 하는데... 7 | 동규맘 | 2003/08/11 | 890 |
12440 | 남친 댁에 첨 인사드리러 가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6 | 밍밍 | 2003/08/10 | 952 |
12439 | 교보문고 강남점에 다녀와서 7 | 아이비 | 2003/08/10 | 949 |
12438 | 자상한(??) 신랑 11 | 꼬마네 | 2003/08/10 | 1,047 |
12437 | 혹시 비만 문제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 5 | wonder.. | 2003/08/10 | 907 |
12436 | 비타민 만족이엽~~ 1 | 착한엄마 | 2003/08/10 | 879 |
12435 | 부끄리~ 3 | 화이트 | 2003/08/10 | 889 |
12434 | 돌아온 인우둥 ... (죄송죄송 ^^;) 2 | 인우둥 | 2003/08/10 | 886 |
12433 | 살림살이들이 사진찍어달라고 난리에요. | june | 2003/08/10 | 1,137 |
12432 | 남자들이란~~~ 3 | 푸우 | 2003/08/10 | 903 |
12431 | 영단(靈丹 1 | 경빈마마 | 2003/08/10 | 888 |
12430 | 부산... 11 | 딸하나.. | 2003/08/10 | 911 |
12429 | 병원에 다녀왔어요.... 11 | 러브체인 | 2003/08/10 | 929 |
12428 | 학과별 사람구하는 방법 2 | moon | 2003/08/10 | 902 |
12427 | 재미있는 일상생활의 법칙 ^^ 3 | 벚꽃 | 2003/08/09 | 888 |
12426 | 손가락끝이 짜릿짜릿....제가 왜이러죠? 4 | 김지원 | 2003/08/09 | 892 |
12425 | 맛있고 맘에드는집 3 | 포도송이 | 2003/08/09 | 930 |
12424 | 양재천에 발 담가도 되나요? 5 | 글로리아 | 2003/08/09 | 915 |
12423 | 선배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려요(결혼문제입니다.) 20 | 봉순이언니 | 2003/08/09 | 1,023 |
12422 | Come back home!! 5 | 임소라 | 2003/08/09 | 878 |
12421 | 혜경언니에 대한 선입견 4 | 바비 | 2003/08/09 | 1,094 |
12420 | 일산의 외식할곳 추천해주세요... 6 | 딸기 | 2003/08/09 | 895 |
12419 | 양재 코스트코에 다녀왔어요~! 6 | 유성미 | 2003/08/09 | 1,022 |
12418 | 짧은 광고에 이런 감동이... 3 | 송심맘 | 2003/08/09 | 892 |
12417 | 초록~부~엉~이~님~~~~ 8 | ******.. | 2003/08/09 | 901 |
12416 | 뻔뻔한 럽첸이 휴가 가여~ 9 | 러브체인 | 2003/08/09 | 8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