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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식비 결산...??

식비입니돠~~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3-07-25 16:40:58
전에 식비 걱정 늘어지게 했던 사람입니당.^^

뭐 성격이 덜렁이고 끈기가 없어서, 기록 하다 말구요.

일단 마음에 새겨둔 한우 덜 먹기.

애들 간식으로 과자 덜사기,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기 등을 실천했어요.

지난 달엔 그래도 펑크 난 것 메꾸느라 머리카락 빠진 일은 없었습니다.

월급 날엔 마트를 미쳐 못가거든요 시간이 안맞아서.

그래서  월급 날엔 늘 집 앞의 정육점에서 한우 등심 사 먹는게 관례화 되서요.

그 날 빼고 불고기 수입으로 인상 좋은 놈 골라 먹으니 한우보다 더 맛있네요.

애들 과자 한 번 샀던가....어휴 그래도 피부로 느낄만큼 차이가 있네요.

우리 주부들은 사실 한 달에 5만원만 덜 나가도 확 다르잖아요..

빵도 다른 것 안사고 꼭 식빵으로만 사니 비용이 덜 들어간것 같구요.

이 번 달에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알뜰살뜰 살아보려구요.

여러분도 더운데 힘 내세요..~~
IP : 218.48.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3.7.25 4:58 PM (211.204.xxx.13)

    애들이 한~~참 과자를 간식으로 좋아할 때인가봐요?아님, 먹성이 좋거나(부럽게도~!-,-).

    간식으로 사는 과자가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이면 금액도 차이가 나지만 엄청난 양의 방부제 걱정도 조금은 덜 수 있을텐데...싶네요.
    간식, 특히나 바삭거리는 스낵종류에 방부제랑 그런 것들이 많다던데요...유탕류이기도 하고.

    바삭거리는 거 좋아한다면, 누룽지를 튀겨서 설탕뿌려도 좋고, 식빵 테두리 튀기거나 오븐이 바삭하게 굽거나 해서 꿀이나 설탕을 발라 먹어도 좋구요.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 질문 올려 보심이 어떨런지요?
    저는...울 아이는 간식하면 식사를 건너뛰는지라(어떻게든 배만 부르면 끝인 노옴~!!), 간식도 식사 대용이 될만한 것들로만 생각이 나거든요, ^^;;;

  • 2. 김혜경
    '03.7.25 5:04 PM (211.201.xxx.14)

    식비를 줄이셨다니...짝짝짝

  • 3. ky26
    '03.7.25 5:14 PM (61.75.xxx.5)

    누룽지 튀겨서 설탕뿌리는거
    어릴때 먹어본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전기압력솥에 밥하니
    누룽지 구경하기가 힙들죠
    먹고시포라~~

    져두 요즘 식비줄이느라
    과일도 안사고 빵도 안사고
    일주일 버텼어요
    밤에 배고푸다구 간식 달라는 남편때문에
    더힘들었지만 똥배는 조금 들어갔네요
    근데 건강생각해서 오늘과일은 살꺼구
    빵이나 과자는 될수있음 안먹을려구요

  • 4. 식비입니돠~~
    '03.7.25 5:17 PM (218.48.xxx.224)

    흐흐...큰 아이가 한 식성합니다.
    열심히 먹고 나서 뒤돌아서서 배고프다고 할 때의 그...황망함이란..
    제가 어릴 때 그랬거든요. 식빵 한 덩어리 다 먹고 배고프다고 하고
    부모님 경제 사정 한창 안좋아서 걱정하시는 지도 모르고
    사발면 세 개 먹었다고 자랑하고...
    어쩜 나 어릴때 그 모습 그대로 곰 같은지...허허
    그런데 빈수레님 간식 아이디어 좋을 것 같아요,
    고민 많이 하신 느낌도 나구..
    틈틈이 좀 올려 주십사...^>^

  • 5. 빈수레
    '03.7.25 5:33 PM (211.204.xxx.13)

    케이와이26님, 아이구, 낭군님의 간시이요?!딱 울영감님 같네요, 원.
    울영감님은, 안주면 스스로 라면 끓여 먹어요.
    그래서 무게도 엄~청 나가지요.
    대책으로, 부엌에 아주 앝은 서랍이 하나있는데, 거기에 온갖 차 티백을 넣어 놨어요. 녹차부터 허브티에, 별 희안한 홍차까지(다방에도 없을 것이 좀 있지요, 네. ^^).

    글고, 식비입니돠~~님, 부럽네요, 흑흑.
    울아들을 위한 간식은...그집에게는 안 되겠습니다. 울아들놈 간식을 그집아이 간식으로 삼으면...그집아이 뚱뚱해짐은 물론이요, 그집 기둥뿌리 날아가겠습니다...흑.

  • 6. 싱아
    '03.7.25 5:43 PM (211.222.xxx.6)

    부러버라.............
    저도 다음달 부터 외식비 .식비 .줄이려구 백수 하기로 했어요..???????
    갑자기 직장 나간다구 한달에 반은 외식 ,아침은 거의 라면 ,오이지냉국밥.등등 대충 대충
    몇달째 카드 내역서에 절반은 식당이름과 마트이름으로 도배를 하구.........
    아들간식 군것질루 나머지를 채우고.....
    우리 신랑 제발 집에 있으면 안될까?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외식비 .식비 줄여서 생활비에 보태기루여........
    저 팔월 부터 백수되여...........
    82쿡 식구들이 많은 노하우 전수 해주시길....................

  • 7. scymom
    '03.7.25 5:51 PM (218.48.xxx.183)

    아, 아쉽습니다, 빈수레님.
    밥 잘 안먹는 아이를 둔 속타는 다른 엄마들을 위해
    한수 가르쳐 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마침 혜경언니께서도 간식 아이디어 말씀하시구요.
    녜...???부탁드려요오~~~~

  • 8. 두투미맘
    '03.7.25 11:59 PM (220.91.xxx.229)

    참 요즘은 알뜰하고 거리가 멀게 살은것 같아 양심이...^$^
    아이간식이랍시고 과자 몇봉사는데 무신경하다보니 돈이 꼭 새는것 같구
    식비도 먹는게 남는거다 해서 마구 사먹구 외식하구...
    다시 알뜰해져야겠어요... 뿌듯하고 후회안되게...
    모두 아끼는 모습에 반성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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