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아래는 상대적인 이름이다.
누가 누구보다 얼마나 더 높고 낮은지를 따지는 것은 그래서 쓸데없는 짓이 된다.
누구에 비해 얼마나 더 높고 낮은지는 또 다른 누구 앞에 서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한다.
여기서 가장 높았던 사람이 저기서는 가장 낮은사람이 된다.
동네에서 폼잡다가 큰 물에 나가면 망신만 당한다.
스스로 높다고 생각해 젠체하는 것처럼 위태로운 일이 없다.
내가 힘겹고 어려우면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세를 다잡아야 한다.
내가 넉넉하여 힘이 생겨도 저밑바닥 시절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야 옛말하며 살 때가 있게 된다.
조그만 힘들어도 남 원망이나 하고, 못 참고 스스로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사람이 있다.
향상의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리는 사람이 있다.
높아지려 하면 낮아지고, 낮추면 높아진다.
=========신문 문화면에서 옮김================
정말 구구절절 마음에 파고들어 새길 말 입니다.
우리가 만나게되면 정말 여운이 길면서도, 평안하면서 좀 향기로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만나서 아프게되면, 내가 더 아프니 우리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아야지요.
그래서 칭찬과 격려와 관심. 사랑과 작은 배려가 필요 하겠지요.
우리 같이 노력 합시다.
햇살맑은 금요일 오전에.....................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높아지려 하면 낮아지는 것을.....
경빈마마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3-07-25 11:04:02
IP : 211.36.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싱아
'03.7.25 11:19 AM (211.222.xxx.6)가끔 경빈님이 무지 궁굼해요.
존경스럽기도 하구요.2. 줌인
'03.7.25 2:16 PM (218.51.xxx.101)맞습니다 맞구요
좋은글 고마워요 가끔 생각하는시간 가질수 있게 하시네요
오늘날씨너무 좋아요 오랬만에 보는 파아란 하늘 뭉게그름 행복하세요3. 파인애플
'03.7.25 2:46 PM (61.74.xxx.8)정말 좋은 글이예요 ^^
감사드려여~4. 꺽정
'03.7.25 4:01 PM (211.253.xxx.20)저도 경빈마마님이 참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몇 되는것 같던데...
부지런도 하시고 살림도 잘하신것 같아 부럽워요.
음식도 관심만 있지 하면 뜻데로 안되던..(음식은 손맛이라잖아요 열심히 해도 맛이 영 심통찮아요.) 암튼 키친토크에 글 자주올리신분들 존경합니더.... 부럽슴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63 | 월급날에.. 15 | 오이마사지 | 2003/07/25 | 973 |
12162 | 이런 경우는 뭘까요? 13 | 8년차 | 2003/07/25 | 915 |
12161 | 정동 근처 좋은 음식점 추천해 주실래요? 6 | 냐오이 | 2003/07/25 | 891 |
12160 | 혹시.... 2 | 딱풀 | 2003/07/25 | 875 |
12159 | 회식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서초,,반포부근-- 3 | juju38.. | 2003/07/25 | 912 |
12158 | 으하하 얼음골 육수를 발견 했는데.. 8 | 러브체인 | 2003/07/25 | 1,039 |
12157 | 높아지려 하면 낮아지는 것을..... 4 | 경빈마마 | 2003/07/25 | 889 |
12156 | 내 청춘 돌려줘 6 | 도라 | 2003/07/24 | 876 |
12155 | 삼재. 믿어야 할까요? 5 | 벚꽃 | 2003/07/24 | 945 |
12154 | 개미상사 5 | 배나무 | 2003/07/24 | 1,097 |
12153 | [re]사진 좀 올려주시면 안 잡아 먹지요??? 1 | 딸기짱 | 2003/07/25 | 894 |
12152 | 어묵이 왔는데여...ㅡ.ㅡ;; 8 | 러브체인 | 2003/07/24 | 1,006 |
12151 | "아이들이란" 2 | 엘렌 | 2003/07/24 | 874 |
12150 | 쪽지 보내법좀 .. 1 | 카페라떼 | 2003/07/24 | 887 |
12149 | [re] 내 친구는..... | 친구 | 2003/07/25 | 885 |
12148 | [re] 너무 속상해서요.... 1 | 공감... | 2003/07/25 | 895 |
12147 | 너무 속상해서요.... 8 | 풍경소리 | 2003/07/24 | 1,071 |
12146 | 애기때문에 걱정이예요. 2 | 매니아 | 2003/07/24 | 886 |
12145 | 매일아침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 (좋은 글이라서 퍼왔어여~ ^^) 2 | 로사 | 2003/07/24 | 889 |
12144 | 덕운시장 탐방기^^ 11 | 정원사 | 2003/07/24 | 1,401 |
12143 | [re] 누드브라 써보신분? 1 | 쫀득이 | 2003/07/24 | 877 |
12142 | 누드브라 써보신분? 6 | 호기심 | 2003/07/24 | 1,022 |
12141 | 바깥말에 솔깃하느니 스스로 들어라. | 경빈마마 | 2003/07/24 | 879 |
12140 | 프로방스에 가보세요. 지금 세일 하더라구요~ 3 | 곰순이 | 2003/07/24 | 886 |
12139 | (펌)우리는 항상 착각하며 산다. 6 | 나르빅 | 2003/07/23 | 905 |
12138 | 주은 핸드폰, 주인을 찾아 줬는데... 7 | 1004 | 2003/07/23 | 889 |
12137 | 고춧가루 필요하신분~ 8 | 로사 | 2003/07/23 | 874 |
12136 | 호스피스에 대해서여 1 | 클로버 | 2003/07/23 | 924 |
12135 | 사랑, 지혜양 무럭무럭 잘 크길~ 2 | 김효정 | 2003/07/23 | 885 |
12134 | 얼음골 냉면육수 도착... 16 | 박혜영 | 2003/07/23 | 1,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