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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려 하면 낮아지는 것을.....

경빈마마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3-07-25 11:04:02
위 아래는 상대적인 이름이다.

누가 누구보다 얼마나 더 높고 낮은지를 따지는 것은 그래서 쓸데없는 짓이 된다.

누구에 비해 얼마나 더 높고 낮은지는 또 다른 누구 앞에 서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한다.

여기서 가장 높았던 사람이 저기서는 가장 낮은사람이 된다.

동네에서 폼잡다가 큰 물에 나가면 망신만 당한다.

스스로 높다고 생각해 젠체하는 것처럼 위태로운 일이 없다.

내가 힘겹고 어려우면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세를 다잡아야 한다.

내가 넉넉하여 힘이 생겨도 저밑바닥 시절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야 옛말하며 살 때가 있게 된다.

조그만 힘들어도 남 원망이나 하고, 못 참고 스스로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사람이 있다.

향상의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리는 사람이 있다.

높아지려 하면 낮아지고, 낮추면 높아진다.

=========신문 문화면에서  옮김================



정말 구구절절 마음에 파고들어 새길 말 입니다.

우리가 만나게되면 정말 여운이 길면서도, 평안하면서 좀 향기로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만나서 아프게되면, 내가 더 아프니 우리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아야지요.

그래서 칭찬과 격려와 관심. 사랑과 작은 배려가 필요 하겠지요.

우리 같이 노력 합시다.

햇살맑은 금요일 오전에.....................






IP : 211.36.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아
    '03.7.25 11:19 AM (211.222.xxx.6)

    가끔 경빈님이 무지 궁굼해요.
    존경스럽기도 하구요.

  • 2. 줌인
    '03.7.25 2:16 PM (218.51.xxx.101)

    맞습니다 맞구요
    좋은글 고마워요 가끔 생각하는시간 가질수 있게 하시네요
    오늘날씨너무 좋아요 오랬만에 보는 파아란 하늘 뭉게그름 행복하세요

  • 3. 파인애플
    '03.7.25 2:46 PM (61.74.xxx.8)

    정말 좋은 글이예요 ^^
    감사드려여~

  • 4. 꺽정
    '03.7.25 4:01 PM (211.253.xxx.20)

    저도 경빈마마님이 참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몇 되는것 같던데...
    부지런도 하시고 살림도 잘하신것 같아 부럽워요.
    음식도 관심만 있지 하면 뜻데로 안되던..(음식은 손맛이라잖아요 열심히 해도 맛이 영 심통찮아요.) 암튼 키친토크에 글 자주올리신분들 존경합니더.... 부럽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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