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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 믿어야 할까요?

벚꽃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3-07-24 22:10:44
음.. 저번에 여러분들께 문의 드릴려고 했었는데,그때 마침 혜경님이
"사주팔자 이야기"를 쓰셔서 혜경님이 좀 곤란할까봐.... 지금에서야
문의 드리는데요

"삼재"라는거 있잖아요.그거 저는 좀 미신인것 같은데(저희 남편도
그런거 전혀 안믿는 독실한 무신론자^^ 거든요)

주위에서 삼재 가 드는 나이가 되면(예를들어 29살...) 그걸 막는
기도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돈이 수십만원씩 든대요.

역학 같은데서 이게 정말 근거가 있는 얘기인지,
아니면 통계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점쟁이들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지
궁금해요.

저희 친정언니 말로는 내년에 제 남편이 삼재가 드는 나이라는데...
믿지 않으면서도 괜히 안하면 안될것 같은 불안감이 자꾸 마음
한구석에 있어서요..

해도 안해도 불안할거 같아요...잉! 잉! ~

IP : 211.194.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7.24 10:24 PM (211.215.xxx.177)

    삼재 그거 너무 믿지마세요.
    전 그건 별로 안믿어요. 띠 세개가 한꺼번에 드는 건데 그럼 4천만명중 1천만명이 삼재라는 얘긴데...
    근데 정 찝찝하시면 돌아오는 초봄 입춘날 어디 아는 절에 가셔서 입춘풀이나 해주세요. 그 입춘풀이라는 것도 별거 아니고, 입던 러닝셔츠랑 머리카락 태우는 건데...정말 미신 같잖아요.
    전 그냥 넘기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 2. scymom
    '03.7.24 11:06 PM (218.48.xxx.233)

    저도 점 보는 거 참 좋아는 하는데요. 재미도 있구요.
    점 보는 의미를...뭐랄까...
    좋은 얘기는 기분 좋게 생각하고
    나쁜 얘기 들으면 평소보다 더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도 좋은 일진에 좋은 일도 일어나지만,
    생각보다 기대보다 덜한 날도 있구요,
    안좋은 날이라도 또 그럭저럭 최악은 아니게 살게 되더라구요.,
    삼재라고 해서 평소와 크게 다르게 생각하시기 보다는
    말과 행동을 좀 조심하자...그러면 될 것 같아요.^^

  • 3. 벚꽃
    '03.7.24 11:16 PM (211.194.xxx.56)

    네~ 띠 세개가 한꺼번에 든다구요? 엄청난 숫자네요....첨 들었어요.

    네. 안믿는 쪽으로, 조심하는 쪽으로 할께요.
    정 못참겠으면 돈 별로 안드는 입춘풀이(이것도 첨 들어요)나 할게요.^^
    고마워요~

  • 4. Ellie
    '03.7.25 5:33 AM (24.162.xxx.73)

    허걱.. 저는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지만..
    삼재 들었다고 해서.. 피봤습니다.
    강도도 2번이나 당하고 차사고 4번 도둑 2번... 더 있지만...
    그래도 돈 많이 안드는 선에서 뭔가를 해결 하시길.. ㅡ.ㅡ

  • 5. plumtea
    '03.7.25 6:08 PM (219.248.xxx.134)

    저희 신랑 작년에 삼재에 29인데 장가들었습니다. 올해엔 제가 삼재에 29이거든요. 시부모님이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하다고 제 삼재에 결혼하느니 당신 아들 삼재에 결혼시키자 하셔서...그런데 그거 믿기 시작하면 무지 피곤합니다. 학교때 전공 수업 중에 민속학이있었는데, 중간고사 문제로 삼재 계산법까지 나왔더랬죠. 난 언제가 삼재냐 뭐 그런 계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르치시는 교수님도 그냥 풍습이지 믿지는 말라셨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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