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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물결~~

상은주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3-01-22 11:02:13
짜잔

날이 밝았어요..

늦게 눈을 떠서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지?  내가 3년전에 이시간에 화장을 받고 있었는데..

하면서 있는데 누가 문을 똑똑 두드리는 거에요..

초인종을 누르던가..

근데 이게 왠걸.. 꽃배달 서비스입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문을 여니 탐스러운 장미 100송이가 내눈을 황홀하게 만들더라구요..

전 원래 꽃은 안좋아 하는데 나이가 들고 감성이 무르익으면서 아무래도 아이를 낳아서 그런것 같아요..

꽃은 처음 받았거든요.. 정말 감동의 물결..  아침부터 무지 행복해요.. 오늘 여기 식구님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IP : 211.244.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4
    '03.1.22 11:11 AM (211.196.xxx.93)

    정말 좋으시겠어요. ㅊ ㅎ ㅊ ㅎ
    저는 작년에 생일이랑 결혼기념일이랑 겹쳤는데 일주일전 부터 냉전 중이어서 아무것도
    못받았었어요.흑흑흑
    올해도 싸울일 있어도 꾹 참고 있어야지...

  • 2. 이정란
    '03.1.22 11:34 AM (203.247.xxx.7)

    와우~~정말 부럽네요. 저도 결혼전에는 몇번 받은거 같은데... 제가 지나가는 말로 꽃보다는 선물이 좋다그랬더니 그 이후론 꽃한송이 한번 못받았답니다. ㅠ.ㅠ

  • 3. 양지윤
    '03.1.22 11:43 AM (218.159.xxx.94)

    ㅠ.ㅠ
    저는 우리 남편한테 맨날 협박하는데두... 생일날 꽃 한송이 안 사주던데요~
    은주님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 4. 김영주
    '03.1.22 1:19 PM (211.187.xxx.7)

    장미꽃 100송이라...너무 부럽네요.
    결혼 기념일 축하드려요.... 아가랑 아가 아빠랑 행복한 가정 꾸며 가시길...
    겨울에 꽃이 귀하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죠?
    제 생일은 6월이라 꽃값이 가장 쌀 때죠. 5월까지 무지 비쌌다가 6월에는 턱없이 떨어지쟎아요.
    값으로 매기는 것은 아니지만 생일때 꽃다발 별로 달가와하지 않았더니...
    이제는 아예 꽃선물은 싫어하는 줄 알더라고요.

  • 5. 때찌때찌
    '03.1.22 1:52 PM (61.75.xxx.72)

    은주님! 축하드려요..결혼기념일..100송이의 장미꽃이라..... 집안이 더더욱 환해졌겠어요.

  • 6. 김혜경
    '03.1.22 9:28 PM (211.212.xxx.148)

    어머머, 대단한 신랑이네요, 꽃배달, 그것도 100송이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은주님, 내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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