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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탕수..^^

카모마일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3-01-22 08:38:43
표고버섯 탕수가 넘 먹구 싶어서요,
퇴근길에 집앞 마트에 들렀더니 말린 표고는 상태가 좀 안 좋은듯 해서 고민고민하다가
대신 양송이를 샀어요.

그래서 만들어보았는데..
궁금점1. 가라앉은 녹말위에 물은 따라버리는 건가요?
궁금점2. 양송이에 따로 녹말가루는 안 묻히나요?
            - 별루 반죽이 잘 안 붙은 거 같아서요.
궁금점3. 말린표고는 그 얇게 저며져서 말린 그거 쓰는건가요??


하여간 생전 첨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남편이.. 버섯 좋아해서 했건만 배아프다고 두조각밖에 안 먹더라구요..
표고가 아니라 그런가 맛은 좀..덜했어요.
그래두
임신9개월에 자기 생각해서 부른배를 부여잡고 해 주었건만...^^
참! 다음달에 첫애를 낳습니다. 역아라서 아마 수술을 해야할 것 같아요.
굉장히 무섭심다~~  

오늘은 브로콜리스프에 도전합니다~~
IP : 218.154.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국수
    '03.1.22 8:56 AM (211.193.xxx.37)

    녹말위의물은 따라버리는거구요. 슈퍼에 말린표고잘라놓은것도 파는데 그것보다는 통으로 말려놓은거 쓰는게 좋아요. 아??.. 그리구 표고버섯탕수이할때 표고는 튀김옷을 묻히지 않는게 좋다네요. 그냥 불려놓은표고.. 손으로 꼭 짜서 그릇에 놓구 소금 살짝 뿌려 간한후 거기에 그냥 마른녹말을 넣고 조물거려보세요.. 조물거리면서 표고한번꽉짜면 물이 그래도 나오거든요. 그물로 반죽이 되는거죠. 더 빠삭하게 드시고싶음.. 녹말을 더 넣어주면 되구요.. 선재스님의 표고버섯탕수이를 보고 저도 했거든요. 탕수이에서 '이'는 버섯을 뜻한다더군요. 그리고 브로콜리수프만들때요?.. 먹다남은 식빵있음 살짝궈서 먹어도 참좋아요.. 바게트나 그런것도 괜찮구요.

  • 2. 고참 하얀이
    '03.1.22 10:37 AM (211.211.xxx.123)

    역아 바로 잡는 체조 함 해보시죠. (이미 해 보셨나요?)
    저는 체조로 애기 바로 잡았는데도 임신 중독증으로 수술 했답니다.
    수술이 무섭거나 그런 건 아닌데 날씨만 흐리면 수술자국이 기분나쁘게 간질거린답니다.

    저.. 애기를 넷은 낳고 싶었는데 수술한 덕에 아무리 무리를 해도 셋밖에 못 낳다니... 넘 슬퍼요.
    수술은...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 있답니다. 무서워하지 마세요.

  • 3. 카모마일
    '03.1.22 1:23 PM (218.154.xxx.5)

    아하♬그렇구나~! 사과국수님! 덕분에 담엔 잘 할 수 있을것 같네요. 브로콜리수프도 끓여보고 또 여쭤볼께요.
    고참하얀이님! 방금 회사에서 재왕절개경험자(?)들이 저 교육해준다고 점심같이했는데
    한 이틀은 죽었다~~생각하라네요. 교육해준다더니 더 무셔운 얘기들만 하셔서 아무래도 오늘은
    물구나무서기라도 해서 돌려놓아야 겠네요. 체조는 열심히 했는데 효과를 못 봤어요.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4. 김혜경
    '03.1.22 9:27 PM (211.212.xxx.148)

    사과국수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전 표고탕수 더 드릴 말씀이 없구요.
    역아, 낳을 때 되서 정상위치가 되는 경우도 많다는데...
    하여간 몸이 무거우시겠어요. 다 귀찮을 땐데 그렇게 열심히 요리도 하고...대단하네요, 카모마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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