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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sato 조회수 : 936
작성일 : 2002-12-15 16:39:58
지금 티비프로에서 이승철이나오네요..
실은 저번주에..울 신랑이랑..이승철 부활 콘서트다녀왔거든요..
성무관에서 하더군요...

신랑이 항상바쁘고..그래서...저한텐 정말 특별한시간이었어요..
솔직히 신혼이라하기엔 너무 단조롭지요..
그러나 사람이 좋아 그거하나보고 살고있어요..
남아나는 시간이 주체가 안되구 있구요..

오늘도 전 주말인데두 불구하고 혼자 있답니다..


참 그릇...
레녹스그릇이 참 맘에 들어요..
단순하면서도...고급스럽구요..
그와 비슷한 디자인을 한국도자기에서 본거같은데 맞나요??
청주에 한국도자기 공장과 직매장이있어서...그곳으로 다녔거든요..

로얄알버트는 너무 화려해서...엄마가 쓸때 보면 참이뿌지만..
솔직히 한정식의 나물색이나...그런 정갈한 색을 나타내기엔 어지러운게 사실이에요..
티타임용이 딱 제격일꺼 같아요..

정작 새살림 시작한 제그릇은 엉망이에요..
신랑이 자취할때 쓰던 코렐부케 그대루 쓰고있구요..
보험회사직원이 종신보험들어줬다구...준 한국도자기..4인조...좀 촌티나요...어쩄던 제 취향은 아니에요
그리고 지인들이 선물해준 그릇들...이 마구 뒤엉켜 제목소리를 내고있어요.
엄마가 그릇사주마 했던거...그냥 됬다구 그랬거든요..
이미 너무 많이들어와서...짐만 될꺼같구..
실은 냉장고도 세탁기두 다 신랑이 쓰던거에요..
저두 드럼쓰고싶었는데...새로산지 6개월뿐이 안된 세간살이를 다 내다버릴순 없잖아요..
에효효~~
건조까지된다는 친구들 얘기들음 넘 사구싶포요~~

이쁜 그릇좀 살까 싶으면...아직 새살림이라 이것저것 돈들어갈때두 많구..
둘곳두 마땅치않구..
속상해라...
그냥 주저리 푸념해봤어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연말이되니...맘이 싱숭생숭하네요~~*^^*

IP : 211.231.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2.12.15 5:16 PM (211.201.xxx.11)

    신혼에 혼자 계시려니 맘이 좀 이상한가봐요?
    저도 하루 종일 현관문 밖도 안나가봐 좀 답답한 거 같아서 쓰레기 버리고 왔어요.

    그릇이요, 아이 클 때까지 코렐 그냥 쓰세요, 부피 덜 차지하고 깨지지않고 언제봐도 깨끗하고...

    한국도자기에 레녹스 비슷한 거 있죠? 그것도 괜찮던데...전 요즘 나오는 거 이름은 모르겠고 사각형세트가 나오더라구요, 한국도자기에서... 그거 예뻐서 갖고싶던데...

  • 2. 권성현
    '02.12.15 7:56 PM (211.105.xxx.11)

    요새 나오는 "크리스마스 시리즈"그릇들 너무 예쁘더군요.
    크리스마스 파티할때 그 그릇으로 셋팅하면 너무 예쁘겠어요.

  • 3. 양지윤
    '02.12.15 9:59 PM (218.159.xxx.75)

    사각형으로 나오는건... 모던 스퀘어 일꺼에요
    아무리 비슷해도 명품이 다른거 같아요.
    전 에르메스에서 나오는 연꽃 무늬 접시 좋아하거든요. 큰접시 두개에 29만원 이에요.
    그거랑 비슷한게 행남자기에서 나오거든요. 1개 2-3만원인데... 어제 신세계 가서 봤는데... 에르메스만 못 한거 같더라구요.

  • 4. 임미영
    '02.12.16 9:06 AM (211.212.xxx.130)

    한국도자기 제품의 질은 명품 뺨친다고 봐요.
    우리 이모는 광고사진 스튜디오에서 십수년동안 일하셨어요.
    그릇사진 촬영도 많이 했는데 한국도자기 그릇이 좋다고 여러번 말씀하더라구요. (홍보사원?)

    혜경님 설명처럼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같은 디자인을 찾을 수 있는 명품이 소장가치가 있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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