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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한복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1-08-13 00:16:57

  저희 엄마 지인께서 딸 상견례에 한복을 입으려고 하시는데요.
  지방에 계셔서, 그런쪽으로 잘 모르세요.  저희 엄마도 잘 모르시고요.
  저한테 알아봐달라 하시는데, 저 또한 그런쪽으론 잘몰라서  82에 여쭙니다.
  
  신랑쪽 집안이 후덜덜한가봐요..   금액에 상관없이 정말 기품있는 한복 찾기를 바라세요.
  그런거 있잖아요...  같은색이라도 정말 고급스러운.
  맞춤이든, 한번 빌리는거든 상관없이, 정말 잘하는데(좋은데)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세요.
  가격은 상관없다고 하세요. (재산도 많으신분인데, 꾸미는 쪽으론 관심이 없으셨나봐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22.108.xxx.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3 12:20 AM (218.236.xxx.81)

    신라호텔 지하 아케이드에 김영석 한복이요.

  • 2. 부탁드려요.
    '11.8.13 12:23 AM (222.108.xxx.97)

    감사합니다.

  • 3. 저기요
    '11.8.13 12:27 AM (112.144.xxx.176)

    가격 상관없이, 진짜 품위와 격조 생각하신다면 창담동 담연이죠 ^^
    속옷부터 버선까지 다 갖추도록 해주거든요. 손님마다 어울리는 소재와 색을 추천해주고요. 이거 은근 중요해요. 유명 디자이너 중에는 자기가 선호하는 색과 스타일만 강요하는 분도 꽤 있구요, 의외로 한복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분도 있으니까요.

  • 4. .......
    '11.8.13 12:27 AM (216.40.xxx.134)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경복궁 앞에 보면 이리자 한복이라고, 정치인들 부인이나 영부인 한복협찬으로 유명했어요.

  • 5. 저기요
    '11.8.13 12:27 AM (112.144.xxx.176)

    아... 청담동이에요, 오타 났네요^^

  • 6. 저도...
    '11.8.13 12:31 AM (122.32.xxx.10)

    담연 추천이요. 친척분이 입으신 걸 봤는데, 정말 고상하게 이쁘더라구요..

  • 7. 부탁드려요.
    '11.8.13 12:34 AM (222.108.xxx.97)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8. 경복궁 앞에
    '11.8.13 12:46 AM (116.37.xxx.37)

    경복궁 앞에 보신주단

    우리나라 기네스북에오른 조선 육의전부터 있었다는....
    한마다로 원조
    종로있다가 옮긴 곳인데요

    동생이 지방출신 남자와 결혼했는데
    결혼식 지방서 했는데 완전 히트
    같은 색이어도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기품이 넘쳐흘릅디다

    동생 한복보고 잠시 서운했었어요 . 전그냥 그런데서 했거든요


    참 나중에 첫아이 돌복은 꼭 연락달라 하시더군요
    그집 전통이라고
    동생도 아들 낳고 첫 돌에 전화했더니 가사책에서 보던 전통 그대로 만들어 주셨어요
    그때 풍차바지 실물 봤습니다

    돌때 또 쬐금 씁슬......저희 아들 입혔던 남대문 돌복과 다르더라구요
    그냥 저만 그랬는지 모르나 조카는 도련님이었구요
    저희 애는 상놈이 특별히 그날만 ㅇ비고 사진 찍었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옷이 날개라더니......

  • 9. 제가
    '11.8.13 2:06 AM (112.169.xxx.27)

    담연이 이렇게 유명해지기 전에 해봤는데,,본인 프라이드가 세서 그런지 타협이 잘 안되요,
    옷 입으시는 분 몸매나 성향봐야 아는거지만 압구정동 신난숙도 괜찮아요
    어차피 비슷한 위치니까 신난숙 가시고 담연한번 가보시면 좋겠네요,
    근데 약혼식도 아니고 상견례에 한복은 너무 거한거 아닌가요.
    남자어머님하고 한복 입기로 한거 아니면 좀 요란할것 같아요

  • 10. 첫댓글
    '11.8.13 3:44 AM (115.136.xxx.92)

    전통한복 김영석..
    추천이요.

  • 11. ^^
    '11.8.13 10:11 AM (175.196.xxx.39)

    한복은
    담연 이혜순, 이영희, 박술녀 이 셋 정도가 제일 유명하죠.
    담연은 이번에 신라호텔 한복 사건으로 더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구요.
    이영희는 워낙에 패션쇼 같은거 많이 열고...
    박술녀는 개인적으론 좀 기생옷 같아서...
    그런데,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맘에 드는 한복을 꼽으라면
    침선장이신 구혜자 선생님 옷이요.
    문화재청에 등록된 중요무형문화재 이신데,
    전 이분 옷이 최고로 좋아요.
    제 친구가 결혼할 때 이분한테 한복했다는 소릴 들으니,
    티파니 캐럿 반지 받았다는 소리보다 더 부럽더군요.
    단정하고 기품있으면서도, 손바느질 특유의 부드럽게 흐르는 치마선이
    너무나도 미치도록 소장하고 싶은 한복이에요.
    단점은... 워낙 시간과 공을 많이 들이시는 옷이라
    돈만 뭉테기로 싸들고 간다고 해서, 아무에게나 지어주시진 않는다는 거.ㅠㅠ
    그 친구 어머니께서 서울대 의류학과 교수시라 아는 인맥 총 동원해서
    딸래미 결혼식 결정나자 마자 선생님께 몇달동안 간청했대요.

  • 12. 부탁드려요.
    '11.8.13 11:01 AM (218.159.xxx.10)

    원글입니다. 물어보니 상견례가 아니라 결혼식때 입을 한복이라고 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오버아닌가 싶었어요^^)
    답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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