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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시켜먹었는데 기분이 안좋아요

응킁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11-08-13 00:31:42
띠리리리~
족발왔다아아~
문을 똭! 연 순간 보이는
추리한 아저씨(순화해서 추리한거고..  솔직히 서울역 거지가 온줄ㅠㅠ)
음식맛 딱 떨어지는 순간이었어요
저 이런거 민감하지 않아요
근데 정도껏 이어야죠
비쥬얼 쇼크 받았슴
음식도 것따라 맛도 없고 불결해 보이고..
몇점 먹고 버렷네요 이런식으로 음식 버린거 첨이에요
맛도 어찌나 없는지..
평소 시켜먹던 족발집은 하루 두번 직접 삶는데
조금만 늦게 시키면 다 떨어져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딴데 시켯더니..에효
진짜 더러웠어요 오늘 잠 못잘듯.. 너무 더러운 모습에 쇼크네요 쇼크ㅠㅠ
맨발에 삼선쓰레빠 신고 오셨더라구요.. 발이 어찌나 더럽던지..
백억만년은 안 빨은듯한 바지... 남방...우엑.. 얼굴은 소주 한 3병먹은듯한 인상..
아저씨 배달만 하시는분이죠?
설마 족발은 썰지 않으셨죠?
속으로 막 묻고 있었지만 정작 하고 있는 말은
xxx원맞죠?
수고하세요^^..
금요일밤 영화보며 기분좋게 야식좀 할라했더니 기분 망쳤어요 흑흑


IP : 175.112.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3 12:33 AM (125.152.xxx.243)

    저는 족발 안 시켜 먹어 봤는데......직접 사 와서 먹어요.....ㅋ

    저도 원글님 처럼 비위 상했을 것 같아요...ㅡ,.ㅡ;;;;

  • 2. .......
    '11.8.13 12:33 AM (216.40.xxx.134)

    배달 족발은 정말 맛 없어서..잘 안시키게 돼요. 직접 가게서 먹는건 맛있는데 배달시키는건 다른걸 주는지 질기고 먹을것도 없고. 왜 그런건지 원.

  • 3.
    '11.8.13 12:43 AM (125.187.xxx.194)

    좀 청결히 하고 배달할것이지...저도 그런거에 좀 민감한 편이라서
    안먹었을것 같애요..식당을 가도 자꾸만 주방쪽 쳐다보게 되구
    바닥지져분하면 맛떨어지고 그래요..

  • 4. 배달까지하는
    '11.8.13 12:48 AM (175.210.xxx.212)

    주인인가 보네요........
    주방장에 배달에....씻을 여가가 없었나 보네요~

    난....그런데 왜~갑자기 족발이 땡기지~? ㅋㅋ
    의외로 와인과 잘 어울리는 돈족이죵~~^^

  •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8.13 1:02 AM (14.32.xxx.72)

    죄송하지만 넘 웃겨서요. ㅎㅎㅎㅎㅎㅎㅎ
    짧은 시간에 관찰 한눈에 다 하신듯...저라도 그랬을겁니다.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배달끝남 진짜 노숙할지도...

  • 6. 응킁
    '11.8.13 1:10 AM (175.112.xxx.223)

    웃어주셔서 좀 기분 풀렸어요 하하하.. 한분이라도 웃겼으니(의도하진않았으나.. 소재제공해주신 족발아저씨게 감사하며..) 잊을랍니다 ㅠ.ㅠ

  • 7. ㅋㅋㅋ
    '11.8.13 1:19 AM (125.180.xxx.74)

    정말 족발맛 뚝 떨어지겠네요^^;;;

    저는 배달하시는 분 매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동네 치킨 배달하는 아저씨는 절대 문앞에 정면으로 서계시지 않아요.
    문 열면 살짝 사이드에 한발짝 정도 떨어져서 음식만 건네주시죠.
    좀 경우없는 사람들 특히 어린애들은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서서
    문 살짝 열면 확 잡아당겨 다 열어젖히는 때가 많아 당황스러워요.
    집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인데;;;

  • 8. ㅋㅋ
    '11.8.13 1:22 AM (219.254.xxx.155)

    ㅋㅋㅋ
    저도 님글보니까 생각나는게 있는데요
    점심으로 짬뽕을 시켰어요. 중국음식 시키면 요새는 일회용식탁보 깔아주잖아요
    근데 그걸 글쎄 엉덩이 주머니에서 꺼내서 깔려고 하는데
    확 비위가 상하더라고요 ㅠㅠ 제가 좀 예민해서 ㅠㅠ
    그것도 비가 오니까 비옷을 입고 그 속바지에서 꺼내는데 ㅠㅠ
    그래서 기겁을 하고 됐다고 하는데 한사코 깐다고 하길래 실갱이 하다가
    한마디 해버렸어요...엉덩이에서 꺼낸 식탁보를 깔로 어떻게 먹냐고 ㅠㅠ
    팬티속에서 꺼낸건 아니지만 그거 엉덩이 주머니에 넣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여튼 좀 비위가 상해서 ㅠㅠ

  • 9. 저도ㅋ
    '11.8.13 1:47 AM (118.35.xxx.224)

    저도 몇년전에 이사후 자장면 시켰다가 기함한적 있어요.
    문열어주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허리까지 오는 긴생머리....아놔~
    남자의 자격에 나오시는 김태원님....삘...(죄송함돠..)인데
    좀더 노숙인에 가까운....그무언가가 있었다는...ㅠㅠㅠ
    자장면 먹는데 입맛 제대로 떨어지공....머리카락이라도 나오는거 아닌가 신경이 곤두서서리..ㅋ
    그뒤로 지금까지 중국음식은 배달 안시켜요....ㅋ

    위에 배달끝남 진짜 노숙할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 한표요..

  • 10. 비주얼쇼크
    '11.8.13 5:28 AM (121.136.xxx.227)

    오늘 너무 너무 좋은 언어를 알고 갑니다

    " 비주얼 쇼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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