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배맘들~~!!!겁많고 낯가리는 네살 성격..어떻게 하면 좀더 나아질까요

아이기질 조회수 : 398
작성일 : 2011-08-12 23:36:13
네살 여아인데요,
아기때부터 낯가림이 심한데....클수록 나아지기보다 더해요..엘리베이터에 누가 타기만 해도 엄마뒤에 숨구요..

낯선환경을 많이 꺼려해요..

친척들 모임..이런데도 데리고 가면...기겁을 하고요..
처음 한 30분정도는 울어요...
엄마 껌딱지 처럼 붙어서 집에가자고 울어대서..
모임같은데 데리고 가기 꺼려질 정도..

한번 얼굴 본 사람들도....다음에 만날때
똑같은 반응을 보여요.....대화도 안하려고 하고 아는척 하면 싫어하구요..
엄마,아빠,친할머니,이모 정도만 좋아하고 따라요...
다른사람들은..다 경계하고.....
외할머니,외할아버지한테도 잘 안가려구 해요..
(한달에 두세번 정도 보거든요)

그래서 이제껏 친정엄마한테 아이맡겨보지도 못했어요..ㅜㅜ

어린이집은 의외로 적응을 잘했는데....담임선생님에 대한
애착이 심해서..다른 반 선생님은 별로 안좋아해요.

다른 발달사항은 이상없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발표나...대답하기...기타활동들은 또 적극적으로 잘한다고 하고..말도 잘하고...책읽는 거 좋아하고
얌전하고 집중력있고...크게 또래아이들보다 뒤떨어지거나 하는건 없어보여요..

근데, 너무 낯가림이 심한데...문제있는걸까요..

엄마랑 애착형성이 안되면 낯가림이 있다고 하는데
애착형성이 너무 잘됐으면 잘됐지..안되지 않않거든요.
항상 사랑한다 표현 많이 해주고...그리 혼내키거나 하지도 않구요.....ㅜㅜ

아이 기질이니깐 있는그대로 인정해주려고 하긴 하는데...
아이가 슬슬 커가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선배맘들 좀 알려주세요...
IP : 125.189.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3 11:26 PM (121.125.xxx.118)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우리애도 4살이고 기질이 비슷한데요
    단짝친구 생기더니 많이 활발해졌어요^^
    아직 어린이집 안다니구요. 같은 아파트사는 좋은 친구가 생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321 33평 아파트 에어컨을 3박4일 내내 틀어놓은 남편..ㅠㅠ 25 철딱서니야... 2011/08/13 6,347
678320 8월 12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8/13 89
678319 미용실서 엄마를 대머리 독수리로 만들었어요 13 어떻게해얄까.. 2011/08/12 2,595
678318 한달일하고 받을 월급.. 1 2011/08/12 670
678317 임신 6주.. 면접 보러 오라는데..어떻게 하죠? 10 난감해요 2011/08/12 1,508
678316 진도에 맛집이나 주변 가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 2011/08/12 587
678315 선배맘들~~!!!겁많고 낯가리는 네살 성격..어떻게 하면 좀더 나아질까요 1 아이기질 2011/08/12 398
678314 자식이 납입했지만, 어머님 앞으로 나온 보험비는 누가 가지나요? 20 나도 속물 2011/08/12 2,486
678313 ebs다큐프라임 남편이 달라졌어요 2 2011/08/12 1,710
678312 저는 제가 원하지 않아요 1 섹스리스 2011/08/12 795
678311 고양이 사료주고 왔어요. 12 야옹~ 2011/08/12 587
678310 미국산돼지고기로 만든 양념갈비 2 갈비 2011/08/12 518
678309 초등3학년 핸드폰 3 뭘 사줄까요.. 2011/08/12 323
678308 달 성실하신 분 처신이 정말 딱하네요. 31 주위에 멘토.. 2011/08/12 9,179
678307 지난 2000년동안 한반도 왕조들의 말로를 봅니다. 27 한심스럽죠 2011/08/12 2,036
678306 배란일 다음날 임신가능성.. 1 .. 2011/08/12 1,425
678305 민정,연아처럼 마른 몸에서 나오는 힘은 어떤 음식으로.. 13 요정들 2011/08/12 3,531
678304 복도식 아파트 ㅠ.ㅜ 10 아가야 우쭈.. 2011/08/12 2,164
678303 용산에서 이태원 3 이태원 2011/08/12 551
678302 딸아이가 **나라에서 사기를 당했어요~ 3 아~어쩜좋아.. 2011/08/12 1,815
678301 아래..막노동 남자친구와 따님 이야기 읽고.... 26 문득 옛생각.. 2011/08/12 3,663
678300 3인 가족이 한달에 대충 320정도 쓰면 많이 쓰는건가요? 4 ??? 2011/08/12 1,439
678299 광명에 누수공사 잘하는 업체? 광명 2011/08/12 162
678298 올해만 이렇게 비가 오는건가요,,왜이리 매일 비가 오는거래요? 4 매일 비 2011/08/12 1,209
678297 .. 8 00 2011/08/12 1,144
678296 내일 혹성탈출 보려가는데 초딩 꼬맹이 데려가도 될까요? 9 애엄마 2011/08/12 815
678295 동네 아저씨가 고추를 만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2011/08/12 2,581
678294 MOS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데요..... 4 MOS 2011/08/12 493
678293 금요일 저녁 음주타임 34 추억만이 2011/08/12 1,277
678292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너무 큰데 왜 내치지 못할까요... 7 상처 2011/08/12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