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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들~~!!!겁많고 낯가리는 네살 성격..어떻게 하면 좀더 나아질까요

아이기질 조회수 : 373
작성일 : 2011-08-12 23:36:13
네살 여아인데요,
아기때부터 낯가림이 심한데....클수록 나아지기보다 더해요..엘리베이터에 누가 타기만 해도 엄마뒤에 숨구요..

낯선환경을 많이 꺼려해요..

친척들 모임..이런데도 데리고 가면...기겁을 하고요..
처음 한 30분정도는 울어요...
엄마 껌딱지 처럼 붙어서 집에가자고 울어대서..
모임같은데 데리고 가기 꺼려질 정도..

한번 얼굴 본 사람들도....다음에 만날때
똑같은 반응을 보여요.....대화도 안하려고 하고 아는척 하면 싫어하구요..
엄마,아빠,친할머니,이모 정도만 좋아하고 따라요...
다른사람들은..다 경계하고.....
외할머니,외할아버지한테도 잘 안가려구 해요..
(한달에 두세번 정도 보거든요)

그래서 이제껏 친정엄마한테 아이맡겨보지도 못했어요..ㅜㅜ

어린이집은 의외로 적응을 잘했는데....담임선생님에 대한
애착이 심해서..다른 반 선생님은 별로 안좋아해요.

다른 발달사항은 이상없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발표나...대답하기...기타활동들은 또 적극적으로 잘한다고 하고..말도 잘하고...책읽는 거 좋아하고
얌전하고 집중력있고...크게 또래아이들보다 뒤떨어지거나 하는건 없어보여요..

근데, 너무 낯가림이 심한데...문제있는걸까요..

엄마랑 애착형성이 안되면 낯가림이 있다고 하는데
애착형성이 너무 잘됐으면 잘됐지..안되지 않않거든요.
항상 사랑한다 표현 많이 해주고...그리 혼내키거나 하지도 않구요.....ㅜㅜ

아이 기질이니깐 있는그대로 인정해주려고 하긴 하는데...
아이가 슬슬 커가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선배맘들 좀 알려주세요...
IP : 125.189.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3 11:26 PM (121.125.xxx.118)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우리애도 4살이고 기질이 비슷한데요
    단짝친구 생기더니 많이 활발해졌어요^^
    아직 어린이집 안다니구요. 같은 아파트사는 좋은 친구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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