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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평 아파트 에어컨을 3박4일 내내 틀어놓은 남편..ㅠㅠ
3박4일을 줄창 켜놓고 회사가고, 자고 했다는 군요..ㅠㅠ
결국 에어컨에서 물이 줄줄 샌다고 전화가 왔어요.
서비스 업체 부르라고 말은했지만 내일 토요일인데 와줄지..
창문 열 생각도 못하고, 선풍기 틀 생각도 못하고 그저 덥다고 에어컨 틀고 그대로 자고 그대로 회사갔다 왔다 했다는 남편이 정말 어이가 없네요.
왜 그랬냐니까 회사에서 들어오니 집이 너무 찜통같아서 그냥 틀어놓고 나갔다는거예요.
퇴근해서 시원한 집에 들어오고 싶어서.
퇴근시간은 10시 30분인데...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ㅠㅠ
저런 철딱서니 남편은 어쩌면 좋을까요.
1. .......
'11.8.13 12:10 AM (218.236.xxx.79)남편분땜에 엄청 웃었어요. 이번에 확실히 알았겠죠.남자는 애나 어른이나 같아요 ㅋㅋ
2. ㅎㅎ
'11.8.13 12:11 AM (61.109.xxx.16)제 남편이었으면 울화통이 터졌을건데..
원글님 남편은 웃음이 나고 귀엽네요. ^^::3. .
'11.8.13 12:12 AM (211.208.xxx.66)집안 가재도구들이 호강했네요. 피서했겠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음...
'11.8.13 12:12 AM (122.32.xxx.10)에어컨 고치는 비용이랑 이번 달 전기요금은 남편분께서 해결하시기를..
요즘 애들도 전기세 생각에 그렇게는 안하지 않나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5. ㅎㅎ
'11.8.13 12:13 AM (180.230.xxx.215)남편의 행동이 귀여우신거 같아요.ㅎ 그나저나 전기세가 장난이 아닐듯~
6. 철없는 아내
'11.8.13 12:15 AM (118.223.xxx.63)여기 하나 추가요~
울 남편 에어컨 바람 싫어합니다.
그런데 난 덥고 끕끕한것 싫어해서 하루종일 틀어둡니다.
그냥 전기세 1달동안 20만원 아니 일년에 25만원 더 내면 됩니다.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7. 그런데
'11.8.13 12:16 AM (118.223.xxx.63)그런데 하루종일 3일간 켰다고 해서 물새지는 않아요.
그냥 오비이락입니다.8. ㅎㅎㅎㅎㅎ
'11.8.13 12:18 AM (211.208.xxx.201)죄송. 꾸벅
근데 정말 귀여우세요. ㅠㅠ9. lll
'11.8.13 12:21 AM (124.61.xxx.13)아무리 더워도 그렇지,,,외출할땐 꺼두는게 상식아닌가요,,에너지절약 말만하지말고,,,이런 무개념인분들 보면 짜증이 확,,,이건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갈 문제는 아닌듯하네요,,
10. 집집마다
'11.8.13 12:32 AM (112.146.xxx.28)꿉꿉해서 열기가 확 올라와서..
돈으로 해결한다고 웬만한 가정이 다 그런다면...
도데체 지구가 어찌 될까요..
그건 철이 없는게 아니고 무개념에..이기적이고 무개념 맞아요..
제발 전기요금이나 수도물 요금 많이 나오는거 자랑좀 마세요..
이제는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 이거 아닙니다..
전세계 사람이 아끼고 살아야할 자원입니다..11. 윗님
'11.8.13 8:04 AM (211.109.xxx.184)공감, 돈으로 해결한다는말 요즘 할 소린지? 모든집들이 저렇게 산다면 앞으로 지구가 어찌될지..
요즘 태풍에 온도변화, 전혀 느껴지는게 없나요?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자랑하는게 아니라 챙피해해야합니다12. ㅠㅠ
'11.8.13 8:38 AM (118.91.xxx.86)집에 있는분이 하루종일 틀었다면 이해나 하겠지만...이건...좀......
원글님 속 많이 터지시겠습니다.....13. ..
'11.8.13 9:26 AM (110.14.xxx.164)정말 어이가 없네요
As 신청해도 8월 20일 이후에나 될텐데. 그동안 겪어봐야 정신 차리죠
24 시간 틀다니...14. 전기료 고지서
'11.8.13 10:07 AM (182.209.xxx.164)나오면 다시 한번 글 올려주세요.
그때 님 남편분 함께 성토하기로 해요.ㅎㅎㅎ15. **
'11.8.13 3:56 PM (121.167.xxx.239)귀엽다구요??? 댓글에 기함합니다.
아니 들어와서 틀어도 잠깐만 기다리면 충분히 시원해지는데,(샤워하는 동안에)
그걸 못참아서 틀어놓고 회사출근을 한다니...
참 생각없는 사람이군요..16. ..
'11.8.13 8:44 PM (110.10.xxx.81)지구 온난화로 기상 이변이 심각해 지는 상황에서...
어린 아이도 아니고 참 답답하고 이런 분을 귀엽다고 하시니 미래가 암담하네요.17. 귀여워요???
'11.8.13 10:55 PM (112.169.xxx.27)뭐가요?
제 자식이 그랬으면 가만 안 둡니다,
에어컨 리모컨 버튼하나만 누르면 되는데 그게 귀찮으면 숨은 어찌 쉬나요 ㅠㅠ
돈 문제가 아니라 위아랫집 실외기소리도 공해고,,내집 더운기운을 밖으로 다 내모는거에다..
지구가 병들어요,
정말 열대야 있고 그래서 트는거야 뭐라고 못하지만 저게 귀엽다는 분들은 남의 말이라고 너무 덕스럽게 하시는거네요18. ....
'11.8.13 11:11 PM (219.249.xxx.176)헐...
켜 놓고 그대로 출근...?
경제관념이 없으신 분인가요? ;;;
보통 집에 혼자 있음 선풍기 하나 틀어놔도 견딜만 하거던요
남편분 대단하십니다..........19. ....
'11.8.13 11:12 PM (219.249.xxx.176)그리고 귀엽다는 분은 도대체 뭔가요 -_-
남의 집 일이라고 그러나?20. ffff
'11.8.13 11:26 PM (175.199.xxx.115)참나...하나도 안 귀엽습니다.
원글님 어이가 없어 말도 하기 싫겠습니다.21. z
'11.8.13 11:27 PM (211.246.xxx.249)귀엽다니 귀여운게 다 얼어 죽었군. 생각없고 머리를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 사람이라 해도 할 말이 없을듯 해요.22. 원글님
'11.8.13 11:39 PM (211.215.xxx.39)남편님 귀여운 짓땜시 귀여운 펭귄,백곰들...
허벌나게 헐떡이다 돌아가십니다.
두번 다시 못 그러게 아작?을 내세요...
지구 온도가 1도만 상승해도 전세계 생물의 10%가 멸.종 . 합니다.23. 귀엽긴...개뿔..
'11.8.13 11:41 PM (119.149.xxx.183)원글님..
어쩌다 그렇게 무개념인 남자와 부부의 연을 맺으셨는지..
정말 속상하시겠지만..본인의 선택이시잖아요...24. ==
'11.8.13 11:43 PM (61.101.xxx.87)그게 참..더운건 사실 다 마찬가지거든요.
근데 유독 못참겠다고 에어컨부터 트는 사람있어요. 솔직히 덥다기 보다는 참을성 부족입니다.
여름인데 더운게 당연하죠. 어떻게 여름에도 시원하게 지내려고 하는지 ;;;
에어컨은 더위먹어서 정말 머리가 빈사상태일때나 잠깐 쐬는거지 인간에게 백해무익한거잖아요...
더구나 종일 틀어놓고 다니셨다는건 경제관념이 부족하고, 움직이고 챙기고 하는걸 귀찮아 하는 분같네요, 생활습관이 좀 ... 잘못 든 분같습니다.
나이들어 그러면 결국 잔소리 밖에는 할게 없는데...님 힘드시겠어요. 안고쳐지거든요...
저희집에도 한명있는데, 온방에 선풍기, 전등...다 켜놓고 절대 안끕니다...
잔소리 해도 방법이 없더군요.25. 헐..
'11.8.13 11:58 PM (116.127.xxx.115)저는 에어컨 바람 좋아해요 ㅠㅠ 더위도 많이 타구요
그런데 제 남편이 귀찮다고 3일 밤낮 에어컨 켜놓고 출근하고 생활했다는 거 알면
갑자기 정이뚝 떨어질거 같아요 ㅡ.ㅡ 좀 생각이 없어보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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