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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글 읽을 줄 아는님--; 전세문제 도움말씀 plz....

머리딸려 조회수 : 323
작성일 : 2011-08-12 00:16:34
사정이 복잡해요... 제 머리로는 사고의 한계가....
그런데 주변인들도 단세포들이라.. 다들 함께 고민해주지 않고 (남편마저도 ㅠㅠ)
혼자 몇날며칠 골머리하다 올려봅니다
자, 시작할께요 -_-

현재 살고있는 집 전세만기가 11월이에요
그리고 저희가 전세 내준집 만기는 내년 4월이구요(어제.. 전세끼고 매매.. 내놓은 상태구요)
살고 있는 집 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하지만 1층에다 수리도 안되어있어서
자기네들도 11월전까지 팔릴거리고는 생각 안하나보더군요
저희더러 사겠냐고 물어보더니... 얼마전엔 갑자기 4월까지 집 안팔리면 어디 옮기기 힘들지 않겠냐며
(저희가 집팔아 그돈으로 전세금해서 다른 동네 갈거라는걸 알아요)  
그동안 전세금 올려서 살라고도 하구요...
그런데 집주인이랑 감정 안좋은 남편이 --; 이집 상태가 어떤데 전세금을 올리냐
(여러모로 심하긴해요... 사정이 있어 집을 직접 못보고 친정엄마가 골라주셔서;;  
게다가 마땅히 해주어야할 수리도 수리비 반씩 하자해놓고는.. 그나마도 깍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요 )
전세금 돌려줄 형편 안되면 팔릴때까지 올리지 않은 금액으로 살아드릴순있겠다 --;; 했다네요
그쪽에서 가족과 상의해본후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며 전화를 끊었다는데...

여기까지가 전세 관련 현재 상태인데요;;
상황이 죄다 가변적?이라 허공에 떠있는거 같아요... --; (플러스... 아이 유치원 적응한지 겨우 석달인데
과연 이사가 맞는 짓인지... 1년이라도 짧은 세를 찾아봐야하는것인지... 그런 고민까지 ㅠㅠ)

정말 제가 걱정해야할 부분이 어떤걸까요???
이 집이 안팔리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못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저희집이 안팔려 저희가 이사를 못가면 (가격만 맞으면 매매는 정말 잘된다는데...
전세끼고는 잘 안팔린다고 ㅠㅠ) 4월까지 어쩌고 있어야할지....    

글로 괴롭게해드린건 아닌지... 토닥토닥 ;;;
IP : 183.99.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2 12:33 AM (114.202.xxx.37)

    11월에 전세금 안 돌려주면 내용증명 보내고 바로 경매신청하세요.
    그럼 싸게 전세내놓든 어찌하든 전세금 돌려줄 방안은 집주인이 고민해야 할 사안이구요.

  • 2. 상황보다는
    '11.8.12 12:35 AM (112.149.xxx.45)

    무엇이 우선인지 순서를 정해야 할 것 같아요.
    1. 이사를 가려는 이유와 그 우선 순위를 정하기
    - 이사 가려는 동네로 갈 이유가 있는 것인지
    단지 전세 만기가 되면 나가려고 했었기 때문인지
    경제적 이유로 집을 옮겨야 하는 상황인지

    2. 우선 순위가 정해 지면
    가장 중요한 일에 비중을 두고 일을 진행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지금 사는 집의 매매가 걱정 되신다면 전세기간 만료 전에 집주인에게 여러차례 이사갈 계획이 있음을 밝히시고, 매매가 안될 경우 가격을 낮추더라도 매매를 성사시키거나 대출을 받는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세요. 집주인과 사이가 좋지 않으시다니 구두로 양해를 구하시고,(서로 믿음이 중요하니 내용증명으로 남기겠다,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라) 내용증명으로 남기는등 전세금 반환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시면 됩니다.

    원글님의 집이 매매가 안될경우,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사비를 물어주는 조건으로 내보내시고, 매매를 진행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사가 꼭 필요항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대처 하세요.

  • 3. 원글
    '11.8.12 12:35 AM (183.99.xxx.55)

    아네... 하나는 해결했네요 ^^;; 넘 감사합니다
    제가 모르는게 많아 고민도 많은거 같아요 .. ㅜ ㅜ

  • 4. 원글
    '11.8.12 12:58 AM (183.99.xxx.55)

    1. 네.. 그 동네에 원하는 대안학교가 있어서 내년 후반기엔 이사를 하려고 했어요
    (이사하기로 한 결정에 60% 영향.. 내년후반기였으면 100%였겠지만)
    그런데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오래된 집에서 살기가 너무 싫어진 거에요...
    불과 1년짜리 전세를 얻기도 힘들거 같구요
    이왕갈거 그 동네 깨끗한 집으로 (곰팡이 투성이에 하자투성이 집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 20)
    이사를 가자고 한거죠...
    2. 이렇게만 써놓고 봐도... 나머지 20퍼센트의 잡고민들이 정리가 좀 되네요..

    전세사는 분께 (복비, 이사비 얘기하며) 양해는 구해봤지만 안되겠다고 하구요... 알아봤는데 집이 없더라고...
    그냥 4월까지 살아야할거 같다네요... ㅜㅜ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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