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 8개월.... 죄책감.....

임산부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1-04-19 21:30:58
임신하고 나선 종종 정신줄을 놓네요..

회사에서 야간 당직 중인데..

저녁밥을 7시30분에 먹고

(황태구이 + 밥 1공기 + 도토리묵 무침 + 숙주나물 + 장조림)  

들어오면서 마카다미아 들어간 비싼 초컬릿 한통을 샀어요...

10개 들어있는건데.. 맛배기로 하나만 먹겠다고 해놓고

정신차려보니 빈껍데기네요..

점심도 강가 가서 커리랑 탄두리치킨 폭식했는데..

이러다간...  배가 찢어지지 싶어요.

문제는 먹는 중간에는 인식하지 못한다는거..

정신차려보면 빈그릇과... 각종 간식 껍데기가 눈앞에 굴러다녀요..

이러고나면 다리가 땡땡 부어오기 시작하고..

얼굴도 두둥실 달 뜹니다.

정말 제 자신이 싫네요. ㅠㅠ


IP : 218.144.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9 9:34 PM (121.153.xxx.185)

    임신성 당뇨 없고 임산부 운동을 병행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무지하게 먹어치웠던 임산부였지만 당뇨도 없었고 별 무리 없었어요.
    땡길 때는 먹어야 한다는 주의라....^^;;

  • 2. ...
    '11.4.19 9:35 PM (175.198.xxx.195)

    어머...아기가 식성이 좋은가봐요.
    모두 아기가 먹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나중에 순산 하시고 다이어트 잘 하세요^^
    건강하세요~~~

  • 3. 웃음조각*^^*
    '11.4.19 9:37 PM (125.252.xxx.182)

    임신 중독증만 조심하면 괜찮아요.

    사실 여자가 다이어트 걱정 안하고 맛있는 것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시기 중 하나가 임신기간이 아닌가 싶어요.
    아기몫까지 먹는다 생각하시고 너무 걱정되시면 먹기 전에 아예 먹을 몫을 덜어놓고 드세요.

    과자도 먹게 되면 봉지를 열어 바로 드시지 말고 아예 쟁반에 먹을 몫을 덜고 나머지는 꽁꽁 묶어 집어 넣어버리면 상대적으로 덜 먹게 되요^^

  • 4. 둘째때
    '11.4.19 9:39 PM (211.44.xxx.91)

    제가 그렇게 잘 먹었어요 낳아보니 아이도 음식 안가리고 잘 먹어요 큰애때 먹이느라 오래 고생했고 지금도 편식을 하는데 둘째는 안가리고 잘먹어요 28개월인데 벌교꼬막 삶아놓으니 손가락 빨아가면서 먹어요 원글님 아기도 골고루 잘 먹을거예요 그것만 해도 한 걱정 놓은거니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살은 천천히 빼면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295 헉.. 라쿤도 밍크처럼 산 채로 벗기는 거였어요?? 7 헉.. 2011/01/27 1,261
615294 오늘 라디오스타에서 슈 푼수같아 보여요.. 9 라디오스타 2011/01/27 2,139
615293 아버지가 명의 빌려달라 하셔서 고민하시는 분, 읽어주세요. 7 코코 2011/01/27 1,513
615292 이사 업체 추천 부탁드립니다~(강남구 일원본동) 2 이사 2011/01/27 263
615291 출처없는 고기?? 2 .. 2011/01/27 253
615290 [영어질문]부탁드립니다. as as 구문요. 4 미소중녀 2011/01/27 277
615289 제 친구가 차화연씨를 대치동에서 봤는데... 아줌마 여신이래요.. 41 중년연예인 2011/01/27 16,748
615288 눈물이 나네요.. 40 살다보면.... 2011/01/27 8,955
615287 원서 영국판 or 미국판 어떤게 낫나요?(목적이 있는 삶) 2 궁금 2011/01/27 346
615286 당신 쓰던 밥솥 혼수로 주신 엄마.. 14 그리운엄마 2011/01/27 2,019
615285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현우 꼭 어릴때 저같던데요.. 6 ... 2011/01/27 1,643
615284 '까먹었다' 라는 말이 가정교육 운운 할 정도로 형편없는 표현인가요? 27 정말?? 2011/01/27 3,084
615283 두돌 아이 체중... 11키로가 조금 넘는데 너무 적게 나가는거 아닌가요? 14 2011/01/27 810
615282 연말정산 교육비, 의료비 서류 제출해야 하는 건가요? 8 w 2011/01/27 463
615281 무척 고마운 인연인 분께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4 어떻게 하나.. 2011/01/27 427
615280 명절비 드려야하나요? 5 나나 2011/01/27 794
615279 부모님들의 이상한 계산법.. 22 뿡뿡이엄마 2011/01/27 2,674
615278 또 고장차량 때문에 사고 났네요 5 인천공항고속.. 2011/01/27 748
615277 헬#스타인 침구류 어떤가요? 4 영험 2011/01/27 427
615276 제가 힘들어하는거 듣기 싫다는 남친.... 13 ... 2011/01/27 8,223
615275 무 말랭이 무우가 매워요. ㅡㅡ; 1 아.. 먹고.. 2011/01/27 361
615274 천혜향 오늘 받았는데 보관하다 구정에 갖고가도 괜챦겠죠? 3 과일 2011/01/27 406
615273 대마초때문에 잠적한 배우가 누군가요? 43 궁금해 2011/01/27 16,434
615272 노무현의 생각, “법치주의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야 민주주의 사회” 3 저녁숲 2011/01/27 221
615271 시모께서, 돔(생선)을 32마리를 주셨습니다..ㅠㅠ 혹시 가까이 계신분중에.. 89 2011/01/27 6,871
615270 휘~님, 음악 한 곡 배달입니다! 5 요건또 2011/01/27 269
615269 능력있는 남편 그리고 찌질한 시댁 10 2011/01/27 2,070
615268 형수가 장가간 시동생을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24 ,, 2011/01/26 2,137
615267 집에서 쓰던 밥솥 ,택배로 보낼수 있나요? 2 .. 2011/01/26 890
615266 아... 저 이 기사 읽다 뒷통수 잡았어요. 8 . 2011/01/26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