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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모처럼 이쁜 반찬!! [무쌈]

| 조회수 : 13,575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06-02-08 20:53:53


오늘 모처럼 이쁜 반찬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데..이쁜 반찬이 있으면 아무래도 밥상받는 식구들 기분 좋겠죠?

예전에 손님상에 이 무쌈 하느라고 무 끌어안고 정육점에 가서 썰어오곤 했는데,
요샌 마트에 나가면 식성껏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죠?
지난번에 레몬무쌈과 녹차무쌈 각각 하나씩 사서 레몬무쌈은 고기랑 먹고, 오늘 녹차무쌈을 이용했어요.
속에는 무순이랑 게맛살, 그리고 달걀을 넣었어요.
녹차 무쌈 한팩을 뜯으니까, 딱 한접시 나오더라는....
무쌈의 간이 딱 맞아서 따로 찍어먹는 소스는 안했어요. 달걀에도 소금이 들어갔고, 게맛살도 싱겁지않고 해서...

이것저것 먹던 반찬을 모두 올렸는데...
이 무쌈 하나때문에 모든게 용서되네요..^^


풀무원의 요리국물 받으실 분들, 도착했나 모르겠네요..
내일부터 저도 요리국물을 이용한 음식을 몇가지 해볼까 하는데...
이번에 뽑히지 못하신 분들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을 거에요.
그리고 비록 시식단에 선발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요리국물을 마트에서 사실 수 있으니까 드셔보시고,
후기도 올리시고 레시피대회에도 참여하세요.
레시피 공모전의 상품이 김치냉장고에, 세척기에, 광파오븐에, 아주 빵빵하잖아요.
좋은 레시피 올리시고, 살림을 장만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또 오늘 요리국물 받으신 분들은 풀무원 게시판으로 들어가시면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습니다.
요리할 때 참고해보세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천아낙
    '06.2.8 9:11 PM

    이렇게 빨리 보기는 처음이에요..
    다들 기뻐하길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진짜로 1등하고 보니 기쁘기는 하군요..
    나도 맛있고 예쁜 반찬을 해야 하는데 영 귀찮아서 ....

  • 2. onion
    '06.2.8 9:11 PM

    아하..이런걸 팔기도 하는구나..
    전 몰랐어요. 또 하나 배워가네요.

  • 3. 오서연
    '06.2.8 9:21 PM

    ㅋㅋㅋ 순위권 이런게 행복임 넘 단순한건가요?
    맛나겠다 저녁 먹은지 얼마 안돼는데....
    심이 넘 땡기네요 ^^;;

  • 4. 햇살
    '06.2.8 9:25 PM

    색감이 식욕을 저절로 나게 하는것 같아요.
    저도 저렇게 이쁜 요리만 하고 살았으면 싶어요.
    오늘 아이는 참치볶음밥 해주고 남편이랑은 참치 김치찌게 해먹었는데..
    하루하루..대충대충..때워나가는 중 입니다.

  • 5. 호야맘2
    '06.2.8 9:37 PM

    무쌈..무사이에 꺳잎 한장씩 끼워진것도 맛나요..
    넘 맛나겠다..

  • 6. 달콤함 향기~~
    '06.2.8 9:56 PM

    상큼하니 넘 맛나겠어용^^

  • 7. 녹차미녀
    '06.2.8 10:02 PM

    아!일등하긴 넘 힘들군요.로얄코펜하겐 예쁘군요.

  • 8. 회화나무
    '06.2.8 10:58 PM

    내일 특별요리로 무쌈 할래요~ ^^
    혜경쌤은 매일 먹는 반찬, 저한텐 특별요리...

  • 9. color
    '06.2.8 10:59 PM

    무쌈도 여러 종류가 있구낭~~~
    내일 저녁엔 저도 시도해 볼까봐요~^^
    앗! 저의 집 장식장에 곱게 모셔둔 저 접시는.
    무쌈을 담아내도 나름 좋군요~~~^^

  • 10. 둥이둥이
    '06.2.8 11:28 PM

    저번에 무쌈..그냥 상에 올렸더니..
    각자 싸먹으라는....^^
    아빠가 귀치니즘때문이신지..안 드시더라구요~
    어른상에는 싸서 올려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은 날이었답니다.
    너무 맛나보여요~~

  • 11. fleurs
    '06.2.8 11:32 PM

    색이 참 이쁘네요..^^

  • 12. 행복녀
    '06.2.9 11:30 AM

    색상도 예쁘고, 군침이 도네요....저도 마트에가서 무쌈준비 해와야 겠어요~~

  • 13. 웰빙
    '06.2.9 12:50 PM

    간단하고..먹음직스럽고...
    낼 아빠생신인데 바로 응용들어갑니다..ㅎㅎ

  • 14. 클라라
    '06.2.9 12:50 PM

    오호!!!
    오늘 저녁 반찬 한가지 해결됬내요

    무쌈은 구절판 외에 다른것 해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어요^^

  • 15. 김성연
    '06.2.9 3:40 PM

    가운데 빨간 토마토 땜에 더 맛나 보이네요~~

  • 16. 최정하
    '06.2.9 4:02 PM

    색도 예쁘고 맛나겠어요.

  • 17. 클라투
    '06.2.9 11:23 PM

    와~ 이렇게 하면 미나리로 묶지 않아도 되는군요. 그게 젤 번거로웠는데..
    무쌈도 먹음직 스럽고.. 접시가 진짜 빛나네요. *^^*

  • 18. 이정민
    '06.2.12 2:00 AM

    정말 색상이 넘 이뻐서 보는 순간 군침을 감출수 없겠군요...

  • 19. 진승희
    '06.2.15 11:38 AM

    잘 지내셨죠? 그동안 연락 통 못드렸어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이 무쌈요리 너무 맛있겠어요. 내일 당장 해봐야지.. 저처럼 정말 요리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레서피와 용량도 같이 적어주시면 좋겠어요.. ㅎㅎㅎ 상무님도 건강하시죠? 사이트도 너무 멋있어 졌어요..

  • 20. 변화물결
    '06.2.16 12:55 AM

    넘 멋진 음식이에욤^^ 와 저는 언제 저렇게 한 솜씨 할까요?? ...ㅜㅜ

    색깔조화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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