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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우리집 雪景

| 조회수 : 10,340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6-02-07 14:25:07


눈이 온다는, 눈이 아주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는 봤지만...자고 일어나보니 정말 눈이 엄청나게 왔네요.

어제 밤, 야근하는 딸아이 데릴러 딸 아이 회사에 갔다가 밤 12시반이나 되서 들어오는 바람에,
지하주차장에 못들어가고 마당 주차장에 세워뒀더니...차에 어찌나 두껍게 눈이 쌓였는지...
운행이 어려울 정도네요.

저희 집 앞베란다에서 바라본 앞산입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나오는 설경을 보는 것 같다는...
아랫 사진은 역시 앞베란다에서 바라본 길 건너편 산이에요.

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는 것 같던데..눈길, 조심해서 다니시구요..운전도 조심하세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벌
    '06.2.7 2:26 PM

    너무 멋지네요

  • 2. 달콤함 향기~~
    '06.2.7 2:30 PM

    정말 넘 멋져요

  • 3. 달개비
    '06.2.7 2:32 PM

    나뭇가지에 앉은 눈이 너무 멋있어요.
    제가 있는 이곳도 설경이 아주 멋있죠.
    앞엔 청둥오리 놀고 있는 강, 뒤론 하얀눈을 소복히 이고 있는 산.
    안타깝게도 벌써 많이 녹고 있어요.
    퇴근길을 생각하자면 빨리 녹아겠지만....

  • 4. 행복녀
    '06.2.7 2:43 PM

    요즘은 일기예보가 너무 딱 맞는것 같아서요, ㅠㅠ

    정말 눈 많이 왔어요, 눈은 참 , 처음에 왔을때는 넘 아름다운데,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정말 희고 깨끗한것에 반해 금방 더러워지고, 오래 오래 남는것 같아요...
    내일부터 많이 추어진다고 하는데, 주위 모든 사람들 감기, 또 길 조심해서 다니길 바라며~~

  • 5. 유니게
    '06.2.7 2:45 PM

    눈내린 산은 어디든 아름답군요.
    여긴 눈이 잘 내리지 않는 곳이라 어제 하루 온 눈에
    학교,유치원,학원 홈스쿨 선생님까지도 모두 쉬었답니다.
    모처럼 설레였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니 흑! 눈이 내린 흔적
    조차 없어졌어요. 산에 내린 눈도 다 녹아 버리고
    바다엔 파도만 일렁인답니다.

  • 6. 쿠키
    '06.2.7 3:31 PM

    작품같아요.
    그나저나 녹번동 삼거리 지날때마다 어느아파트인지 괜히 궁금해지더라는...
    사진봐도 글쎄...

  • 7. 박하사탕
    '06.2.7 3:41 PM

    나뭇가지의 눈꽃은 너무나도 예쁜데
    지금 이면도로는 장난아니게 엉망이랍니다..ㅠ.ㅠ

  • 8. 석두맘
    '06.2.7 3:57 PM

    조기 사진속에 사시는 회원님도계시지않을까 하는생각이문득^^

  • 9. 최정하
    '06.2.7 4:48 PM

    눈내린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릅답지만 녹고나면 금방 더러워져서 또추워진다고 하니 넘어질까 두렵고 모두들 조심합시다

  • 10. 라일락향기
    '06.2.7 6:01 PM

    저도 아침에 출근하면서 집 앞 가로수의 눈꽃이 너무 예뻐서 한 장 찍었어요.
    집 앞 초등학교 운동장에 아이들이 눈 싸움 한다고 삼삼오오 몰려 있던데요.

  • 11. 행복하게춤춰
    '06.2.7 6:39 PM

    우리딸도 처음으로 눈사람 크게 만들었다고 신나 하는데 난 귀챦아서 내다보지도 않고 말로만 어머어머 정말 근사 하겠다고 ^^:;맞장구쳐줬습니다.

  • 12. 연다래
    '06.2.7 6:44 PM

    별로 감성적이지 못한 저도 눈내린 산이며 나뭇가지를 보며 '너무 예쁘다'라는 맘이 들더군요.
    사진을 못 찍어 아쉬워요.

  • 13. 그린
    '06.2.7 9:25 PM

    아직도 녹지않은 눈이 그득한데 지금도 또다시 눈이 흩날리네요.
    밤엔 기온이 더 떨어진다는데 낼 출근길 대란이 걱정입니다.
    이젠 아름다운 은세계 감상보다는 도로걱정, 차걱정이 더 앞서네요.ㅜ.ㅜ
    그래도 샘 사진보니 연하장 보는 듯 이쁩니다~~ㅎㅎ

  • 14. 클라라
    '06.2.7 9:57 PM

    저희 사는 곳엔 눈이 다 녹았다가
    오늘 저녁 부터 또 다시 내리기 시작 하네요
    올해는 눈 원 없이 봤습니다^^

  • 15. 짱가
    '06.2.7 11:03 PM

    헉...............울 친정집이 찍혀있어요..

  • 16. 김성연
    '06.2.7 11:11 PM

    저도 오늘 눈꽃이 넘 이뻐서 한참을 감상했네요~~

  • 17. 야무진21닷컴
    '06.2.7 11:52 PM

    어쩜 사진이..너무 근사해요. 진짜 그림같네요

  • 18. 피카츄친구
    '06.2.8 11:39 AM

    넘 멋지네요..
    어제 울 동네두.. 한컷 찍어서 올릴껄~~ 아쉽당.. ㅋㅋ
    눈꽃이 정말 근사했어요.. 이제 그런 눈 보기 힘들겠죠??
    일년을 다시 기다려야한다는~~~

  • 19. 둥이둥이
    '06.2.8 2:12 PM

    전... 아침에 눈 내린 거 보고....
    신랑한테.. 차 지하에 세웠어요??? 이거 먼저 물어봤다는...
    저란 애가 일케~ 감성이 무디다는-.-
    소박한 풍경이 참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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