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며칠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보는 건지..
다른 명절에는 그래도 짬짬이 컴퓨터 앞에 앉아봤는데...이번은 너무 바빠서..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설명절 잘 쇠셨죠?
유난히 명절연휴가 짦아서 좀 아쉬웠지만..날씨가 좋았고, 춥지도 않았고...
명절, 잘 지냈으니까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야겠죠??
어제...저녁을 하는데 밥의 양을 잘못잡았어요.
밥을 먹을 식구는 20명뿐인데..밥 양은 30명도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는..
잔뜩 남은 밥, 누룽지도 만들고 밥전도 부쳤습니다. 그냥 간식으로 먹게요..
재료는 시금치나물 고사리 도라지나물 먹다남은 것 조금, 산적 고기(쇠고기) 먹다남은 것 조금, 그리고 찬밥을 준비하면 됩니다.
밥에 잘게 썬 나물과 고기를 넣고 잘 섞어요. 이때 비율은 밥 1.5: 고기+나물 1이 적당합니다.
잘 섞이면 달걀을 풀어넣어요.전 잘 붙여지라고 3개를 깨넣었어요.
이때 소금과 후추를 아주 조금만 넣어 간해줘요.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부쳐내면 됩니다.
나물이 남으면 볶음밥이나 비빔밥을 많이 하는데 밥전도 한번 부쳐보세요. 볶음밥이나 비빔밥과는 다른 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