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갖고 있는 꿈중에..거창하게도...천연조미료 개발...이런 꿈이 있습니다.^^;;
천연식품, 화학조미료는 단 한톨도 들어있지 않은데..그 조미료만 넣으면 음식맛이 월등히 좋아지는 것..
이런 조미료를 꿈꾸는 것이죠.
특히 된장찌개나 나물 무칠 때 넣으면 아주 맛있어 지는 것..그런 걸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조미료야말로, 스마트 쿠킹, 스피드 쿠킹의 필수품이 아닐까요?
된장찌개는..
된장에 따라서, 혹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혹은 끓이는 이의 그날 기분에 따라서 맛이 참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어떤 날은 너무 맛있고, 어떤 날은 텁텁하거나, 쓴 맛도 돌고..
식당에서는 된장찌개의 맛을 내기위해서 화학조미료를 엄청나게 넣는다면서요?
나물 무치는 것도 그래요.
마트의 시식코너에서 먹어보면 너무 맛있는데 집에 와서 해보면 그 맛이 나지 않는 이유가 화학조미료 탓이에요.
그래서..전부터...된장찌개나 나물 같은데 넣으면 맛이 나는 조미료를 만들어 써봐야겠다고 맘 먹고 있었어요.
재료를 모두 준비해놓고, 게으름을 피우느라 차일피일 미루다...오늘 한번 해봤어요.
이것저것 넣고 했는데...어떨지 모르겠어요, 맛이..
물론 이것이 완성이 아니죠.
앞으로 넣을 것 넣고, 뺄 것 빼고...비율도 다시 맞춰보고...계속 레시피 수정을 해나가야죠.
맛은 어떨지....넣으면 음식색이 어떻게 변할 지....걱정도 되고, 또 기대도 됩니다.
오늘 저녁 된장찌개부터 넣어볼까 해요...제발..맛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