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7,8년전 뉴질랜드 출장길에서 먹어본 스콘이 생각났어요.
홍차 한잔과 곁들여진, 생크림 잔뜩 올린 스콘.
하여 만들어봤는데..그 맛은 아니군요. 그때 그 스콘은 달달했던 것 같은데, 제 스콘은 단맛도 안나고..
설탕 안넣었으니까 단맛이 안나는 건 당연한 건데...
그리구 그때 그 스콘은 아주 쬐끄매서 한입에 쏙쏙 들어갔는데, 제껀 좀 크네요.
왜 이렇게 이쁘게 만드는 재주는 없는 건지...
기껏 만들어 놓고, 하나 먹으니 배가 불러서,더 먹을 수도 없네요.
저녁하러 나가야겠네요..내 배 부르니까, 저녁하기도 좀 귀찮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