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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눈의 안경

| 조회수 : 10,679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4-06-21 19:59:33

어젠, '파리의 연인' 보고나서 박신양 너무너무 멋있다는 내용의 리빙노트를 썼어요.

글을 다 쓴 후 한번 다시 읽어보면서 오탈자를 고치고는 작성완료를 누르려는 순간 왼손가락중 하나가 뭘 잘못 눌렀는지...
그만 글이 날아가버렸습니다. ㅠ ㅠ
오른쪽 마우스 클릭후 '뒤로'를 눌러도 소용없고...

평소에는 비밀글로 묶어둔 채 저장해 가면서 글을 쓰는데 어제 따라 그냥 썼거든요.
에구...그 글은 올리지말라는 신의 계시인 모양이다하고...말았네요...

근데 진짜 박신양 멋있어요.
꽃미남도 아니고, 몸짱도 아닌데, 어쩌면 그리도 멋있는지...아마도 연기를 잘 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 겠죠??

그런데 뭐, 사람 눈이라 다 제각각이라서...
옆의 접시 이쁘지 않나요? 제 눈에는 무쟈게 이쁜데...특히 맨 아래 젤 큰 접시, 참 이쁜데..
오늘, 어떤 사람이 맨아래 접시 이쁜 줄 모르겠다고 해서, 저 상처받았잖아요...

그래서, 오늘 근사한 요리를 해서 저 접시에 담아 올리려고 했는데, 저녁준비가 늦어지는 바람에 못했어요.
빠른 시일내에 저기다가 멋진 요리를 담으려구요..헤헤...
뭘 할거냐구요?? 글쎄요...홍합에 치즈와 날치알을 얹어서 구워볼까 하는데... 
기대해주세용~~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
    '04.6.21 8:09 PM

    1등?

  • 2. 써니
    '04.6.21 8:10 PM

    저 속에 진주가 들어있을꺼 가태염~

  • 3. jasmine
    '04.6.21 8:11 PM

    큰 접시.....죽입니당....저, 절대로 별루라고 안했어요......^^

  • 4. jeea
    '04.6.21 8:14 PM

    접시 색다르구 ,, 이쁘기만 한데여.. 저두 파리의 연인보구 무슨 순정만화보듯이
    푹 빠져 그 시간을 보냅니다.. *^^*

  • 5. 날마다행복
    '04.6.21 8:17 PM

    앗! 저도 순위권!!!

  • 6. 날마다행복
    '04.6.21 8:17 PM

    접시 예쁘네요.
    저도 제가 이쁘다는 거 누가 별로 라구 하면,,, 상처 받아요. ㅠ.ㅠ

  • 7. 코코샤넬
    '04.6.21 8:20 PM

    제가 보기에도 심하게 이쁩니다.
    누가 안 이쁘대요?
    빨리 저 접시에 음식이 사뿐히 앉아주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

  • 8. 아라레
    '04.6.21 8:28 PM

    아웅~~ 전 접시 보자마자 흐느끼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예뻐서.
    파리의 연인, 참 재밌죠? 대사들이 감칠맛 나는게.. ^^

  • 9. jasmine
    '04.6.21 8:28 PM

    아, 물론, 작은 것 두개는 이뻐요. 젤 큰게 좀 밋밋하다는거죠....
    저렇게 3개 놓으니, 괘안아 보이지만, 큰 것만 보면 사실 별룬데......^^

  • 10. 칼리오페
    '04.6.21 8:28 PM

    푸하하하.....
    저 박신양 팬입니다
    요즘 그 드라마 보느라......눈 빠집니다
    전 솔직히 드라마 볼때 느끼는거지만 담 이야기 궁금하기도 하고...
    하루죙일 그 드라마만 하면 좋겠단 생각을 늘 바보같이 한답니다^^;;

    써니님 말씀처럼 정말 진주를 품고 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 그런 접시네요
    이쁘염 접시.....특이하기도 하구요

  • 11. 쮸미
    '04.6.21 8:31 PM

    선생님.
    제가 사진 구경하고 있는데 큰애가 와서 고개를 디리밀길래
    이 접시 예쁘냐? 했더니 무지 이쁘답니다...
    소접시에는 머핀. 중접시에는 치킨, 대접시에는 스파게티를 담으면 좋겠다고
    적어달랍니다.....ㅎㅎㅎ(초 1 사내애입니다....ㅋㅋ.)
    맛있는 음식 담은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12. 뽀로로
    '04.6.21 8:39 PM

    크리스마스같은 때 저렇게 겹쳐놓고 조그만 리스랑 큰초 얹어놓으면 센터피스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 13. 깜찌기 펭
    '04.6.21 9:12 PM

    접시가 꽃꽃이할때 수반으로 써도 예쁠것같아요. ^^

  • 14. 크리스틴
    '04.6.21 9:32 PM

    저도 요즘 파리의 연인 보는 재미에...지난 주말에 보고 또 유선에서 재방송하는거 보고 또 보고... 내용은 빤하지만 대사도 맘에 들고 파리가 배경일 때는 옛날에 배낭여행 갔을 때도 생각나고...박신양도 괜찮지만 이동건도 너무 멋있지 않나요??

  • 15. 민주맘
    '04.6.21 9:36 PM

    어머!!선생님....
    저도 똑같은 접시 가지고 있어요 너무 반갑네요...^^
    남대문 대도상가 2층에서 구입했어요 이쁘긴 한데 좀 무거운게....(홍합구이 담으면 정말 예뻐요).

  • 16. 미스테리
    '04.6.21 9:44 PM

    오호~~
    진짜 이쁜데요...샘께 어디서 사셨나 물어 볼라고 했는데 민주맘님께서 알려 주시네요^^
    하지만...샘~~~((느끼 목소리 입니당!))
    얼마 주셨나요???

    다시 봐도 이쁘네용~~^^
    대도상가 2층 어느집인지도 알려 주시면 감솨!!하구요~~
    큰게 좀 밋밋한지 어쩔런지는 직접 봐야 알겠는데요^^;

  • 17. 러브체인
    '04.6.21 9:48 PM

    저는 저거..
    남대문 숭례상가에서 보고 살까말까 고민 했는데..
    허니가 맘에 안든다고 해서 상처받고 구입 못했었죠..
    저도 모양은 딱 맘에 드는데.. 색깔이 우윳빛이 아니라 살짝 회색이 감도는거 같아서..망설이고 망설이다 그냥온 생각이 나네여..
    모양은 정말 이뻐여..눈에 삼삼하네..꼭 이쁜거 만들어서 담아 보여주세요..^^

  • 18. Green tomato
    '04.6.21 9:49 PM

    프릴 3단 치마 같애용~^^
    전 오히려 작은것 보단, 큰것이 이쁠것 같은데~
    접시 아래는 무슨색인가요?

  • 19. 엘리사벳
    '04.6.21 9:49 PM

    특이하고 예쁘네요.

  • 20. 치즈
    '04.6.21 9:57 PM

    오늘밤 잠 못 들고....^^

    뭘 담으실 거에요? 선생님....기다려져요.^^*

  • 21. 경빈마마
    '04.6.21 9:57 PM

    저도 그 프로 첨 봤어요.
    박신양...ㅎㅎㅎㅎ멋지긴 하데요.. ^^ 선생님도 그런 말씀 하시는 군요.

  • 22. 쭈니맘
    '04.6.21 10:12 PM

    너모 이뻐요..
    정말 심하게 이쁜걸요...
    어디제품일까..?또 궁금증이 생기네요..
    저도 요새 박신양에게 푸욱 빠지네요...
    넘 멋져요..
    연기도 잘하고..뭔가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에구구.....
    자다깨서 쭈니아빠 얼굴보니 괜히 심란하더라구요...ㅋㅋㅋ

  • 23. yuni
    '04.6.21 10:13 PM - 삭제된댓글

    하하하.. 선생님 상처주신분이 쟈마님이셨군요. ^^*
    제눈에는 셋다 예쁜데 작은게 더 예쁜거 같아요.
    제 눈의 안경이라는 제목 딱 어울려요.
    전 박신양보다는 이동건이 더 낫던데요.

  • 24. 지성조아
    '04.6.21 10:15 PM

    어..이상타.. 난 박신양은 눈에 안들어오고 김정은이 저렇게 예뻤었나 했는데..
    넘 귀엽지 않나요? 그 애드립하며 표정연기 죽이던데요..
    선생님이 드라마 얘기하니까 넘 신선해요...

  • 25. 나나
    '04.6.21 10:20 PM

    무조건 흰접시만 보면,,헤벌레..좋아라 하는데..
    이 접시 탐나네요^^,,

  • 26. 달개비
    '04.6.21 10:24 PM

    접시 예쁜데요.
    선생님 충격 받지 마시어요.
    요리 담아 올리면 요리가 더 빛이 날 그런 접시네요.

  • 27. 이영희
    '04.6.21 10:27 PM

    ㅋㅋㅋ 샘 말이 맞는지 자스민님 말이 맞는지 큰 접시만 따로 올리세용...... ㅋㅋㅋ 음식을 담으면 예쁠듯한데 ,혹 접시만 보면 작은거에 비해 좀 떨어지나 보군요....ㅋㅋ울신랑 그거 보러 일찍 옵니다. 혼자 보면서 월매나 큭큭 데는지....전 싫어 하는지라 모르고 울신랑은 모든 여자 분들과(교회에서,,,) 연속극 얘기로 꽃 피웁니다.에고 에고......

  • 28. 아임오케이
    '04.6.21 10:35 PM

    쟈스민님 오늘 실언(?)을 수습하시느라 바쁘시네요..ㅋㅋㅋ

    옛날 사과꽃향기라는 드라마 기억하세요.
    김혜수랑 김승우가 주연이었는데요, 그 때 박신양이 지금처럼 뜨기전 김혜수 직장동료로 나왔었죠.
    저 그때부터 박신양 무지하게 좋아했습니다.
    드라마로 매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 29. 숲속
    '04.6.21 11:05 PM

    접시도 너무 멋지네요. 선생님 요리가 담겨지면 더 멋지겠죠?
    그냥 보면 좀 별로인 듯도 하지만
    연기하는 모습은 더 없이 멋져서 저절로 폭 빠지게 되는 박신양씨 처럼요. ^^

  • 30. jasmine
    '04.6.21 11:10 PM

    이영희님, 감솨.......^^
    샌님, 큰 접시만 따로 올리세욧!!!!!

  • 31. 다시마
    '04.6.21 11:19 PM

    자꾸 보면 이쁜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이쁜가?... 아닌가?
    그릇안목 내공의 과부족을 통감하며 저도 제 눈의 안경 밀고 나가렵니다.
    그릇이 자꾸만 좋아지네요.

  • 32. 벚꽃
    '04.6.21 11:30 PM

    박신양 정말 오너 연기 잘하던데요.
    김정은도 너무너무 잘하고..^^

  • 33. 로렌
    '04.6.21 11:34 PM

    전 박신양 바로 코앞에서 봤다구요 ...까만 원피스 입은 아가씨와 함께 있었는데
    바로 그 아가씨가 나중 결혼할 여자더만요 ....하도 연옌같은 분위기가 아니고 넘 평범한
    인상이랄까 ...그래서 첨엔 누구더라 ...했다는 ...^^

  • 34. 이영숙
    '04.6.21 11:41 PM

    박신양씨 괜찬은대 눈두덩이가 좀....ㅉ

  • 35. 루비
    '04.6.21 11:49 PM

    어제 그래서 글을 안올리신거군요... 저는 어디 몸이 안좋으신가 걱정했었어요... 다 쓴 글 지워지면 허탈하지요^^

  • 36. 재은맘
    '04.6.22 12:03 AM

    그릇 너무 이쁜데요??

  • 37. 이론의 여왕
    '04.6.22 12:08 AM

    그릇... 심하게 예쁜 걸요.^^

  • 38. 솜사탕
    '04.6.22 1:03 AM

    그릇이.. 진짜.. 넘 예뻐요..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_@

  • 39. 김새봄
    '04.6.22 2:06 AM

    제눈에는 다 이쁜데요..
    근데 전 저 접시에 메인요리가 아닌 이쁜 초콜렛 케잌을 담아도 좋겠따
    라는 생각만 듭니다.
    그릇사러 가고싶어!!!

  • 40. 어떤녀석~~
    '04.6.22 2:13 AM

    캐나다에서도... 파리의 연인... 몇몇 한국사람들에게 꽤 인기가 있지요...
    조만가 비뇨가 나오면.. 더 있으려나...모르겠지만요..
    저는 토요일 아침 8시 40분쯤... 인터넷으로 티브를 봅니다...
    요쯤 sb*랑...mb*는 돈을 내야 하는 관계루... 다시보길 할수 없거든요...
    그러니... 토요일 일요일... 일찍일어나...보는데... 어제는 신랑한테 잔소리를...
    쯔... 그래도 어찌합니까... 신토불이...전 대~한~민~국~ 사람인것을요...크크..
    젤리 담가 먹으면 참 예쁜 그릇이네요....

  • 41. 칼라(구경아)
    '04.6.22 2:46 AM

    완성된 장문의 글들이 날아가면 우지하게 억울(?)하고 오데다 하소년 할때도 없고 그져 자기를 책망만 하지요.*^^*
    그럴땐 바로 ctrl키와 z키를 동시에 눌러보세요.
    구세주처럼 나타난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진짜루요~~~
    또는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보시면 실행췻라고 나온답니다./
    누르세요,
    안나온다구요,
    그럼다시한번 오른쪽마우스에 마력을 실어 눌러보세요~~~~~수리수리~얍

  • 42. 칼라(구경아)
    '04.6.22 2:46 AM

    실행췻........실행취소......오타정정,,,,

  • 43. 훈이민이
    '04.6.22 8:54 AM

    ㅋㅋㅋ 선생님도 상처 잘 받으시는군요. 저도 그래요. ^^

    "파리의 연인" 저도 재미있게 봐요.
    박신양도 멋있고 김정은도 표정연기 참 잘하죠?
    전 주인공에 의해 보는경우가 많은데
    "불새" 아무리 재미있다해도 안봅니다.ㅋㅋㅋ
    에릭도 뭐~~~ 어 돌날라오네 =3=3=3

  • 44. 블루
    '04.6.22 10:46 AM

    저두 박신양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귀족스런 분위기에.. 약간은 엉뚱한 면..정말 좋아용..
    저두 요즘 주말마다 파리의 연인 보는 재미에 지낸답니다..^^

  • 45. 때찌때찌
    '04.6.22 12:37 PM

    저두 파리의 연인 잼나게 보고 있어요. 박신양도 멋있고..김정은도 캐릭터 소화 잘하는것 같고.
    만화같은 드라마지만......잼나요.....ㅎㅎ

  • 46. jungha
    '04.6.22 8:23 PM

    전 큰 접시가 더 이쁠거 같은데요?
    접시만 보면 쟈스민님이 맞겠지만, 음식이 소복이 담긴다면,,
    전 큰접시에 한표입니다. 씻을때고 그렇고.. =3=3=3

    그리고 홍합에 날치알과 치즈라니.. 깜딱 놀랐어요.
    오븐 받으면 날치알과 마요네즈, 그리고 파랑 빨강 색도 좀 내주고 홍합구울까 하고 있었거든요.
    찌찌뿡입니당. ^^ 얼른 보여주세요.
    껍질붙은 홍합은 어디가야 있을지, 드롱기사이트에는 어떤 음식을 올릴지 벌써부터 고민이예요. ^^;;

  • 47. 유승연
    '04.6.25 9:26 AM

    어제 남대문 갔었는데 샘 생각이 많이 났어요...일성상회 가면 꼭 사야지 하던게
    있었는데 결국 생각이 안나서 그냥 왔는데 오는길에 "아!시즈닝 솔트!" 했지 뭡니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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