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빨래를 두통이나 삶아냈더니, 집안이 덥네요...
여름에 보리차 끓이거나, 빨래 삶으면 집안이 엄청 덥잖아요? 그렇다고 삶거나 끓이지 않을 수도 없고...
장도 보러가야 하는데....

그건 그렇고 오늘은 아침부터 몇마디 당부말씀 드릴게요.
잔소리라고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구요...
제게 쪽지나 메일로 들어오는 질문들이 제 용량을 초과, 일일이 답변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됐기 때문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부탁드리는 거니까, 이해해주세요.
1. 지난번에도 부탁드렸던 건데, FAQ를 꼭 좀 읽어봐주세요.
82cook을 이용할 때 의문이 나는 점들, 자주 하는 질문들을 모아놨거든요.
그런데 FAQ에 있는 내용들을 질문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요.
2. FAQ에 꼭 들어가야할 내용인데 빠진 것이 있으면 제게 알려주세요.
'이건 참 많이 하는 질문인데...''이게 참 궁금한데...'하는 건 쪽지도 좋고, 리빙노트의 댓글도 좋고, 제게 알려주세요.
3. 검색창 활용해주세요.
내용으로 검색하면 너무 양이 방대하므로 이름이나 제목으로 검색해주세요.
검색이 쉽게 리빙노트 제목에 레시피가 들어있는 요리는 다 적어뒀어요.
키친토크에 글을 올리실 때도 제목에 요리 이름이 들어가면 더욱 편하겠죠?
4. '계속 검색'도 눌러주세요.
검색을 하긴 했는데, 아무것도 없냐고, 지웠냐는 질문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글을 올리신 분들이 특별한 이유, 뭐 악플로 상처받았다든가 하는 이유로, 본인들이 글을 내리는 경우를 제외하고 제가 글을 지우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아, 그런 경우는 있죠,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이 익명으로 자신의 쇼핑몰을 칭찬했다거나, 뭐 이런 경우는 제가 지우기도 하지만, 이런 일은 극히 드뭅니다.
계속 검색을 눌러서 잘 찾아보세요.
5. 글의 제목을 너무 길지 않게 해주세요. 글 제목이 두줄 넘어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요새 자유게시판 같은 곳은 하루에도 몇페이지씩 넘어갑니다.
한 페이지에 제목이 15개 들어가는데 몇페이지씩 넘어간다는 건 게시물이 엄청나는 뜻이죠?
그런데 글의 제목이 너무 길어서 두줄을 차지하면, 그만큼 페이지가 빨리 넘어가게됩니다.
제목이 두줄이면, 제가 한줄로 고쳐야하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을 일이네요.
6. 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익명으로 글을 쓰실 경우 이름을 길게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그러면 두줄을 차지하게 돼서, 긴 제목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되죠.
필명도 간단히 만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름이 길면 오프라인 모임용 이름표 만들때도 힘듭니다.
7, 글을 올리실 때 카테고리를 지켜주세요.
각 카테고리의 성격은 82cook소개글에도 있고, FAQ에도 있습니다. 카테고리를 지켜주셔야 다음에 검색하기도 좋습니다. 답변도 제대로 올라옵니다.
8. 리빙노트에 비밀글 사인이 뜨는 건 제가 글을 작성하는 중에 있는 거에요.
가끔 항의 쪽지가 옵니다. '어떤 사람만 볼 수 있는 글이냐'고...
그럴 리가요, 누구는 보고, 누구는 못보고..., 그런 글 없습니다.
자동로그인이 1시간이면 풀리기 때문에 글 보호하느라 비밀글로 올려두고 작성하는 거에요.
9. 이름수정은 직접해주세요.
아이디와 필명에 대해 혼란스러우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가입 아이디는 영문과 숫자으로만 작성하도록 되어있어요. 글을 작성하실때 뜨는 건 아이디가 아니라, 이름입니다.
실명이 뜨는게 싫으시면 가명으로 가입하셔도 되고, 나중에라도 회원정보에서 자유롭게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10.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잊으신분들도 많죠?
아이디는 이름이 정확하거나, 가입 당시 기재한 이메일주소가 정확한 경우에만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비밀번호는 암호화되어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는 저도 알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제가 비밀번호를 바꿔드릴 수 있는 거죠.
비밀번호도 아이디나 필명, 이메일주소중 하나라도 정확한 경우에만 바꿔드릴 수 있어요. 세가지가 다 분명치않으면 찾기 어려워요.
11. 주민번호가 없어서 가입 못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82cook의 주민번호 기재란은 중복가입만 체크하는 기능이며, 실명확인기능까지는 갖고 있지 못해요.
혹시 해외거주로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되신 분이라도 예전의 주민번호로 가입할 수 있어요.
12. 로그인이 안되는 분들...혹시 아이디와 필명을 혼돈하신 건 아닌지...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제게 로그인이 안된다고 연락주시는 분들 대부분이 아이디와 이름을 혼돈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지난 1주일동안 회원이 240명이나 늘었어요.
드롱기 체험행사 탓도 있겠지만, 회원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다보니, 처음 들어오셔서 82cook이 익숙치 않은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이 글 꼭 읽으시고, 절 좀 도와주세요.
관리자가 여럿인, 회사같으면 야, 일일이 대답하고, 쪽지나 메일의 답장 보내고 할 수 있겠지만...,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관리가 만만치 않네요.
리빙노트 쓰고, 사진 찍어서 올리고,모든 글 다 읽어보고, 댓글을 달아야하는 곳에는 댓글 달고...
날씨도 더운데, 아침부터 잔소리해서 기분 상하셨을까 죄송하긴 하지만...그래도 한번쯤 얘기를 해야할 것 같아서...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