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마루에서 뒤굴거리는 아이들

| 조회수 : 4,494 | 추천수 : 197
작성일 : 2009-05-31 16:21:06
예전에 한솔참마루를 새로 깔았다고 글을 올렸지요.
오늘은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드는 마루 자랑을 또 해볼까 합니다.



첫째양은 요즘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도서관에 혼자 드나들며 책도 대출해오곤 하네요.
소파에 누워서, 바닥에 엎드려서... 방만한 자세로 책을 읽곤 합니다.
물론 바른 자세로 앉아 책을 읽는 게 더 좋겠지만
자칫 그런 잔소리 때문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빼앗아버릴까봐 참는 중입니다.
(열심히... ㅋ)



주로 소파에 누워서 뒤굴거리던 녀석인데
마루를 새로 깐 뒤에는 마루 위에서 뒤굴거리면서 책을 읽네요.

사실 바닥이 비닐장판이었을 때는
닦아도 닦아도 꺼먼 묵은 때가 걸레에 묻어나곤 했기에
바닥에서 아이가 뒹구는 것이 싫었어요.
한솔참마루는 그런 면에서 청소도 간편하고 관리도 편하군요.



아이도 살을 대고 있으면 땀이 차며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 나는 장판이 아니라
촉감도 좋은 나무 마루라 그런지 예전보다 바닥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합니다.

둘째군도 마찬가지지요.


자동차, 파워레인저, 스파이더맨... 이런 게 관심사인 둘째군.
좁은 자기 방보다는 마루에 장난감 다 끌고 나와서 뒤굴뒤굴거리며 논답니다.




자동차랑 오토바이랑 마구 마루에 문대며 놉니다.
첨에는 새 마루에 흠집날까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몇달 사용해 보니 정말 흠집에 강하더군요. 요즘은 맘대로 놀라고 놔두는 편이에요.




한솔참마루는 광촉매, 은나노를 첨가해서 살균, 항균 작용이 탁월하다고 하니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쓰면 쓸수록 만족스러운 마루예요.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9.5.31 8:50 PM

    아우..마루가 너무 멋져요..부럽습니다..^^

  • 2. 그레이마샤
    '09.6.1 8:31 PM

    저도 깨끗한 마루에서 뒹굴고 싶네요, 울 애들은 나중에 지뢰밭에 가도 잘 피해 다닐거 같아요...거실에서 하도 단련되어서리..

  • 3. 하얀책
    '09.6.5 7:57 AM

    마샤님... ㅋ 사는 게 다 똑같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26 십자수 베개 14 지우산 2009.06.16 4,311 159
925 요즘 푹 빠진... 22 생명수 2009.06.15 6,671 127
924 예쁜 그림 접시들 3 소나무 2009.06.15 4,261 162
923 빠리의 거리..커트지 가방이에요. 8 꿀아가 2009.06.15 4,588 130
922 창틀 싱크대 붙박이장 도배만 하려다... 칠 온돌마루.. 6 노니 2009.06.14 7,503 158
921 이런 행주도.. 4 sm1000 2009.06.12 5,694 156
920 광목 패치 정수기 커버 3 꿀아가 2009.06.12 4,459 145
919 또 반바지 3 바느질 일기 2009.06.11 3,530 185
918 나리가 활짝 피어서 인사 하네요 3 해와바다 2009.06.10 3,397 258
917 저렴하게 구입한 티포트세트 1 돈워리비커피 2009.06.10 4,213 143
916 주말에 여주서 르쿠르제 구입했어요 4 코코리 2009.06.08 5,264 168
915 꽃수..쉽지 않네요 7 sm1000 2009.06.06 4,635 187
914 알뜰살뜰 앞치마~! 11 silvia 2009.06.05 5,732 160
913 저는 자수 쿠션 5 BLOOM 2009.06.05 4,272 251
912 웃으면 돼지 7 민제 2009.06.05 3,780 132
911 갤러리창문 설치 해 보신분 계신가요? 1 허브 2009.06.04 3,575 197
910 핀턱 넣은 반바지 3 바느질 일기 2009.06.04 3,961 204
909 투명 주전자 ^.^ 3 피안 2009.06.03 5,013 215
908 테이블셋팅 5 쒜아짱 2009.06.02 5,189 164
907 밖에 비가 오네요~ 2 해와바다 2009.06.02 3,927 193
906 리폼한 액자입니다 1 소풍날 2009.06.02 3,012 155
905 제 마삭줄도 구경 하세요~ 1 해와바다 2009.06.02 3,483 211
904 버스데이 베어? 아시는분 답변좀... 3 난쟁이오야붕 2009.06.02 3,690 201
903 울집 그릇장~ 9 라임향 2009.06.01 6,296 103
902 그 많은 야채는 누가 다 길렀을까? 14 양평댁 2009.06.01 5,201 136
901 여름 준비 1 하얀책 2009.05.31 3,691 183
900 마루에서 뒤굴거리는 아이들 3 하얀책 2009.05.31 4,494 197
899 저도 행주에 수 놓았어요 14 sm1000 2009.05.30 5,204 137
898 예쁜 앞치마 3 코코 2009.05.28 4,747 178
897 wendy의 아이그림으로 인형 만들기<<하진.. 5 wendy 2009.05.27 4,173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