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DIY 무료강좌에 다녀왓어요~
이쁜쏭 |
조회수 : 5,344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08-09-04 20:52:59
요새 DIY에 관심들 많으시죠~? ^^
저도 워낙에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뭐 만드는거 좋아라해서~~
늘 이쪽에 더듬이를 세우고 있다는;; ㅋㅋ
어젠 구리에 있는 한 DIY업체에서 서랍수납장 만들기 무료강좌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예전에 네이버레테까페에서 정모할때 만드는 아기자기한 나무소품등을 지원해주던 곳이라
한두번정도 반제품 접해보긴했지만..
그래도 공짜.교육이라 ㅇㅎㅎ 냉큼 신청해서 달려가보았죠!
거리의 압빡이 좀 있긴 햇지만;; -0- 탁트인곳에 공기좋고 넓고 좋더군요;;
이번에 확장이전하면서 1층에 쇼룸하고 2층에 아카데미를 신설했데요
그래서인지 깔끔하고 세련되고,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많이 해놓으셨더라구요~
2층 아카데미장에서 테라스(?)로 나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산 이름은 까먹었는데, 우우.. 전망이 끝내주더라구요ㅋㅋ 노을이 예술이라는;;;
자리에는 미리 오늘 배우고 만들 재료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있었어요.
들어오는 입구에서 이름확인을 한후 앞치마랑 이름표를 받았구요, 그 옆에 큰 냉장고에는
오늘 교육생들을 위한 물.캔커피.캔녹차등 넉셔리하게 준비되어있었어요- 오예 :-)
수업이 시작되고.. 짧은 자기소개시간을 갖은후 사장님이 교육을 진행하셨어요.
직원들 모두 앞에는 회사이름, 뒤에는 STAFF라고 써있는 반팔티를 입고 있었는데
그중 한분이 사장님이시더라구요~
나중에 홈페쥐보고 안거지만 이쪽업계 벌써 9년째라고 하시던데;; 엄청 젊으셨어요 띠용-
주부님들이 잘 모르지만 잘 알고싶어라하는 나무종류.와 공구.페인트등에 대해서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
바로 만들기에 들어갔답니다~
망치랑 못으로 뚝딱뚝딱 만들고 거친면을 가볍게 사포로 문질러 줫어요.
사포질을 하면 먼지가 많이 나는데 요렇게 잠시 야외에서 작업하니 좋더군요 ^^
샌딩후엔 원하는 페인트색을 골라, 스폰지로 엷게 칠해줫어요~
페인트가 마른후 멋내기사포질을 좀더 하고;; 서랍앞에 손잡이도 달고~~ 어렵지도 않고 재밌었어요!
작업하는 내내 사장님포함 남자직원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도와주시고 질문에도 답해주시구 햇어요.
짜잔~!!
완성품이에요!! 이쁘죠~ ㅋㅋ
나중에 제비뽑기해서 선물도 더 주시고 ㅋㅋ 화기애애하게 단체사진도 찍고 그러구 헤어졌어요~
3시간.이 길꺼라 생각했는데 시간 정말 빨리 갔구요, 음. 좀 빠듯하게도 느껴졌어요 ㅎㅎ
DIY교육 좋아라해서 다른곳도 몇번 가봤지만
오늘왔던곳이 젤 인간적인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던거 같아요;;
직원들도 참 친절하시고 사장님도 늘 웃으면서 잘 대해주시고
무엇보다 상업적인냄새가 안나서 좋았어요.
우리제품은 제일좋고이래서좋고이걸써야하고 등등.. 꼭 이런 DIY뿐만아니라
요리나 뭐 기타 어떤제품 무료강좌나 세미나등에 가보면 결국엔 다 장삿속.인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여기는, 군더더기없이 DIY교육을 진행하면서도, 여러가지의 세심한 배려들이 인상깊어서
다른곳보다 더 기억에 남고 신뢰하게 되는듯;;;;
넘 멀어서 언제 또 가게될지는 모르겟지만;; ㅋㅋ
이런 교육이 많이많이 생겨서 우리모두 즐거운 '만들기생활' 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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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양평댁
'08.9.4 9:57 PM와!!!미리 알았다면 저도 갈껄--;;;저도 손으로 만들기 좋아하게 되었어요^^;;;;;
너무 예뻐요^^;;;;;;2. 상구맘
'08.9.5 9:41 AM와~잘 만드셨네요.
즐거운 시간이었겠습니다. 부럽^^3. 은하수
'08.9.5 10:13 AM와우~~어머머!
등잔밑이 어둡다고 울집에서 가까운곳이네여
이쁜쏭님 정보 감사해여~~4. capixaba
'08.9.5 5:04 PM오호... 멋지네요.
다음엔 미리 정보 나눠주세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집도 가까운데...5. 액션가면
'08.9.5 6:58 PM너무 잘만드셨어요~
제 화장대서랍이 말썽인데
크기가 딱~화장대서랍크기예요~
탐나요~^^6. 도도마녀
'08.9.5 8:17 PM어머 너무 좋으셨겠어요. 부러워요.
담에는 혼자 가지 마시고 저도 델구 가셔요.
정보 좀 알려주셈~7. 비너스
'08.9.6 11:07 AM어딘지 몰라도 부럽네요...
나두 가고 싶네요~~8. 이쁜쏭
'08.9.8 4:58 PM이런거있음 미리미리 알려서 같이 가고 싶은데요;;
광고글로 오해받을까봐;;; -0-
요즘 블로그니 까페등등에서 광고하시는분들때문에
괜히 새가슴되서 산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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