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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꾼들의 입담을 이길 수 없으니

| 조회수 : 445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7-19 07:41:25



입을 벌리고 있으니 냄새가 날 수밖에 ...

그러니 험하고 고약할 수밖에 ...

스스로 입단속은 못 해도 

도와주는 이가 있어 깨끗한 척하면서

덕분에 몸값을 유지한다 .

 

그런데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은

척했던 것이 들통나기 때문이다 .

 

오랜 세월 찌들었던 냄새가 몸에 배고 습관이 되었는데

어딜 간들 포장으로 가릴 수 있겠는가 ?

 

그래도 환호하고 박수하며 끼리끼리 열광하며 몸값을 불리고

안간힘을 써도 냄새는 지울 수 없다 .

 

꾼의 입담을 어찌 이길 수 있겠나 내가 골라 내는 수 밖에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무
    '23.7.19 4:48 PM

    도도님 글과 사진은 항상 깊은 여운을 남기게 합니다
    때로는 제가 너무 무지해서 댓글을 어떻게 달아야 할지
    썼다 지웠다를 반복 하는경우가 종종 있네요 ㅎㅎㅎ
    멋진 글과 사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본 순간 저 굴비를 널어놓은 주인분은
    참 정갈하신 분이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 도도/道導
    '23.7.20 12:10 AM

    진지한 댓글에 감동입니다.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것이 댓글인 것 같습니다.
    댓글이 없어도 잘 보고 계신 것 만으로도 제 창작활동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쉽지 않은 글쓰기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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