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벌리고 있으니 냄새가 날 수밖에 ...
그러니 험하고 고약할 수밖에 ...
스스로 입단속은 못 해도
도와주는 이가 있어 깨끗한 척하면서
덕분에 몸값을 유지한다 .
그런데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은
척했던 것이 들통나기 때문이다 .
오랜 세월 찌들었던 냄새가 몸에 배고 습관이 되었는데
어딜 간들 포장으로 가릴 수 있겠는가 ?
그래도 환호하고 박수하며 끼리끼리 열광하며 몸값을 불리고
안간힘을 써도 냄새는 지울 수 없다 .
꾼의 입담을 어찌 이길 수 있겠나 내가 골라 내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