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82쿡의 다양한 글쓰기 게시판은 일반 시민들의 풍속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정도로 매우 다양한, 개인적인 시각의 세상살이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하나인 제 개인적인 여행 이야기도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네요.
고등학교에서 명퇴를 하기 전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발길이 뜸한 나라들( 교통 인프라가 그만큼 열악하다는 의미 )을 방문하여
그 나라의 역사와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져왔기에 '그놈에 호기심'을 풀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지난 4월 7일 인천을 출발하여 기착지인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거쳐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으로 향했습니다.
아르메니아에서 24일을 머문 후,
(예레반 야간열차 ㅡ> 트빌리시 열차역 오전 도착)
죠지아에서 25일을 머문 후
(열차로 트빌리시 역 ㅡ> 주구디디역 도착 ㅡ> (버스로 갈아타고 ) 메스티아 도착
우쉬굴리에서 하루 머문 후 메스티아로 돌아옴(투르키에로의 이동 시작하기 위한 첫 버스표 매진).
다음날
버스로 메스티아 출발 ㅡ> 주구디디 도착 후 바투미 행 버스로 갈아타고 바투미 도착
ㅡ> 이틀 후 바투미에서 사르피로 이동할 택시 출발 ㅡ> 사르피 (죠지아를 떠나 투르키에로 입국하기 위해 출국심사받는 죠지아의 국경도시) ㅡ> 사르프(죠지아에서 투르키에로 들어오는 입국심사 국경도시) 걸어서 도착
ㅡ> 사르프에서 호파 행 미니버스 탑승 ㅡ> 호파 도착 후 투르키에 카르스행 미니버스 탑승 ㅡ> 카르스 도착 후 카르스 여행
ㅡ> 앙카라행 열차 탑승 (26시간만에 앙카라역 도착) 도착 후 앙카라 여행 ㅡ> 네브쉐히르(카파도키아) 행 버스 탑승 ㅡ> 네브쉐히르에서 3일을 머문 후 ㅡ> 안탈리아 도착 ㅡ> 안탈리아 여행 후 ㅡ> 데니즐리( 파묵칼레 ) 도착 ㅡ> 데니즐리에서 3일을 머문 후 이스탄불 행 버스(10 여 시간만에 ) ㅡ> 이스탄불 도착 ㅡ> 며칠 간의 여행 후 ㅡ> 에어버스로 이스탄불 공항 출발, 바르샤바 쇼팽공항 늦은 시간에 도착 ㅡ> 다음날 오후 3시 인천행 비행기 출발시간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바르샤바 올드타운 여행 ㅡ> 인천행 비행편 출발 ㅡ> 인천 도착 (70일)
배낭여행을 하는 동안 나름대로 기록한 영상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조금은 서툰 영상 편집 부분들이 있어도 너그럽게 봐주시고요,
감상하신 후 '좋아요' 클릭할 경우
그동안 고생한 보람과 영감을 받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