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마루와 둘이 있게 되어
그 녀석과 놀아 주고
재워주고
점심시간에서 저녁먹고도 한참 같이 있었더니
낮 동안은 낯을 익힌 탓에 편안하게 잠을 자는 모습도 보여준다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스르르 팔을 베고 잠이 듭니다
즈 엄미가 굴 따러가지는 않았지만 마루는 내 옆에서 잘 잤다
3인용 소파에는 올라 오지 않고 꼭 1인 소파에 누워 잔다는.....똑똑한 넘
놀던 장난감을 어디 숨겨 놓으면 잠시 어디갔나 찾는다
마루의 얼짱 각도
즈그 식구들이 보이지 않아 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