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히 잘 지내시나요?
요즘 줌인줌아웃에 귀여운 반려동물 사진이 뜸하네요.
그만큼 다들 바쁘게 살고 있거나 시절이 예전만 못해서일까요.
서산 간월도 사업장과 당진 집을 왔다 갔다 하기를 4개월
겨우 밥 주고 물 주고 같이 놀아 주지도 못하고 너무나 미안했는데
트럭이 없어 일시에 다 데려오지 못하고 한 마리 한 마리
그렇게 어제는 바트를 다섯 번째로 데려오고
오늘 내일 개집을 지으면 집에 있는 진돗개들만 데려오면 끝이 나네요.
40분 거리를 차 타고 온 바트 여기가 어딘가 잠시 생각에 잠긴 표정.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이제서야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더니 이내 계속 영역 표시를 하느라 뱅뱅 돕니다.
신이 났어요.
ㅇ
이제야 앉아 있네요.
먼저 온 보더콜리 동해 아리 설이
저먼세펴트 루시를 다 보고는
저도 이제 안심인지 잘 있어요.
바로 앞이 간월도 바다입니다.
밀물일 때면 여기 데크 위에서 낚시를 해도 잡혀요.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오랜만의 산책 바트나 저나 신이 났습니다.
아직은 바다 구경 처음이라 조심조심하는 바트에요.
제일 앞에 앉아서는 생전 가야 짖지도 않더니
손님 같으면 안 짖고 아닌 것 같으면 짖고 그러네요.
저 비싼 켄넬은 우리 루시가 망가뜨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