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멀리 가는것도 이젠 별 흥도 없어지는게
나이듦의 한모습인지
집에서 가까이 조금씩 움직였다 집에 들어와서 쉬는것도 제법 재미있습니다.
마치 집은 콘도라생각하고 가까운곳 관광지에 다녀오는 느낌으로요.
아침일찍 7시쯤 온가족이 두물머리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일찍갔다가 일찍 돌아오니 차도 안막히고 오후를 여유롭게 집에서 쉬고 있네요.^^
6월의 두물머리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두물머리, 소설가 이윤기님의 책에서 처음 만난 이름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여기가 양수리라고 하더라고요.
노니님의 사진으로 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일요일에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붙박이로 일을 해야 하는 제겐 그림의 떡이라서 그저 바라보고 있습니다.
늘 그곳엔 카메라를 세워놓고..."때"를 기다리는 출사자 들이 많더군요...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두물머리여요
수종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도 멋지구요!!
정말 6월 이네요...
6월을...
찬물에 뽀드득 세수한 갓 스무살 처자 얼굴 같다는~~ㅎ
사진 몇 장은 수채화 그림 같은 느낌이 나네요.....
노니님, 이거 절위해 올리신거죵?!! (착각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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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참 멋있다했었는데
하루를 여는 시간엔 이름보다 더 멋있습니다!
우리나라 왜 일케 아름다운겨 ~
저는 일곱번째 사진이 정말 좋네요...
사람이 나오는 사진을 좋아하는데 노니님 사진 흐뭇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줌이 풍성해진거 같아서 좋아요. 노니님 자주 오셔서 그런가...^^
인투님
평일 쉬시는 날에 아침일찍 전철타고 다녀오셔도 좋으실것 같아요.
양수리부근까지 전철이 다니는것 같더라구요.^^
사진은 아무래도 아침 일찍가야 물위의 안개도 함께 찍을수 있는것 같아요.
혹시 시간이 서로 맞게되면 한번 함께 출사 가볼까요?^^
하늘재님
6월은 청춘의 오월을 지나 단정한 갓 스무살 처자란 표현이
너무나 와닿는 표현입니다.
하늘재님의 적절한 표현이 재미납니다.^^
변인주님
ㅎㅎㅎ두물머리가서 변인주님 생각을 했답니다.
지난번 댓글에 두물머리이야기가 있으셔서요.^^
멋있다 하시니 저도 기쁜마음입니다.^^
보리님
하나 둘 하면서 일곱번째사진이 뭔가 하고 다시찾아봅니다.
저도 사람들어간 사진이 좋은데요.
저는 주로 사람들의 코믹한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오는데요.
초상권문제가 있어서 마음대로 찍을수 없어 아쉬울때도 있네요.
그래서 차선으로 만화로라도 사람들모습을 그리고 싶을때도 있어요.^^
색다른 멋이 풍기는 두물머리 사진...구도가 너무 좋습니다.
한수 배우고 감사히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