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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산성에서 남한강

| 조회수 : 1,833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1-03-28 13:43:32

여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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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청량리서 중앙선을 탑니다.

청량리역도 민자역사로 크게 탈바꿈 했네요.

목적지는 단양이여요,단양팔경 아닌 온달산성엘 가려구요.

덤으로 석회암 동굴 한두개,시간되면 적성산성(적성은 단양의 고구려 지명)까지.

10시 30분 열차니 하루걸이로는 빠듯합니다.

열차는 양평 거쳐 원주를 지나네요.원주는 조선 500년 동안 강원도 관찰사가 있던 곳이죠.

삼국시대에는 충주와 함께 중원의 군사요충지였어요.

그래서 광개토대왕은 평정 후 충주에 '여긴 내 땅이다!' 며 고구려중원비(국보)를 세웠습니다.

현재도 2군사령부가 있죠.인구 30만,다음이 강릉으로 20만이라는.

원주 다음이 제천인데,양 도시를 치악산 자락이 갈라요.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다워 적악산(赤岳山)이라.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목숨을 건졌기에 치악산(雉岳山)이 되었습니다.

 

열차는 터널을 지나네요,그런데 열차 안에서야 느낄수없지만 터널이 좀 특이해요.

A역과 B역간의 고도 차이가 크면 열차는 어떻게 오를까?

알프스처럼 톱니바퀴나 리프트로 당겨오르겠죠,아니면 나선형으로 돌아가며 서서히 고도를 높이든지.

치악터널이 바로 터널 안에서 큰 원을 그리며 나아가죠,일명 또아리 굴입니다.

중앙선에는 또아리 굴이 하나 더 있는데 죽령 아래에 있어요.

치악터널을 지나니 제천입니다.제천 의림지가 유명하다 보니 堤川이 되었네요. 

우로 천등산 (天登山,807)이 보여요.( 안동 봉정사 뒷산도 천등산)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그 천등산.

박달재는 제천과 장호원,충주를 동서로 잇는 길목이죠.

옛 사람들은 박달제 넘어 장호원으로, 다시 이천 거처 한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박달재가 실제 있는 곳은 천등산이 아닌 구학산과 시랑산 사이에 있어요.

천등산은 박달재에서 남서쪽으로 많이 떨어져있다는.

팩트까지 갈아치우는 대중문화의 위력은 이리 대단합니다.

고개를 넘는다는 것은 삶의 확장이요,도전이겠죠. 성공해 다시 넘어오면 금의환양.

어떤 것은  전설이 되 고갯마루에서 달빛 아래 살아숨쉬기도 합니다.

경상도 만년 고시생 박달(朴達)이 묵던 주막집 과년한 딸 금봉이와 눈이 맞았어요.

수년 낙방 인생이라 과년한 처녀도 춘양처럼 보였겠죠. 그리고 박달은 과장(科場)으로 떠났어요.

님은 오지않고,,가슴알이에 금봉이는 죽고,낙방해 뒤늣게 돌아온 박달도 따라 죽은.

호남 이나 충청 유생이 차령을 넘든,영남 유생이 새제나 죽령을 넘든 박달처럼 금의환향하곤 멀었죠.

10명 내외의 대과(大科)는 평생 공력에도 언감생심이요, 사마시 패스로 진사,생원이 되어도 임용이 별따기였으니.


김훈의 수필집 '자전거 여행'에 이런 실례가.

김남곡(1599~1684)이라는 영남 유생은 무려 53세에 사마시에 패스해서 진사가 되었어요.

13수만인데 그렇다면 도대체 죽령을 얼마나 넘었을까?

합격 대자보를 보던 날 그는 다음의 詩를 남겼는데 이는 시대의 거울이 되네요.

  /삼일 동안 유가(遊街,길거리서 놀다)할 때 희비가 다하였고,

   어버이 없음을 견디다 못해 눈물이 수건을 적시네/

그런 그도 결국 임용되지 못하고 울분과 가난속에 죽었습니다.


제천 봉양역을 지나네요. 봉양역은 조치원을 출발 증평,충주를 거처온 충북선의 종착역입니다.

다음 역인 제천역에선 영월~사북~태백으로 이어지는 태백선이 시작되구요.

그 옛날 사북,태백의 무연탄 실은 화차들은 제천역에서 환승,중앙선 타고 서울로 들어왔죠.

지명지사도 새옹지마~~~.

석회암 지대로 시멘트 도시인 제천은 원래 남한강변 청풍면이 더 번성했습니다.

자칭  충청북도를 '청풍명월 고장'이라 하는데  청풍에서 나온 말이죠.

그런 청풍면의 20여개 마을 중 둘만 남고 모주 충주호 물 속에 잠겼습니다.

1942년 중앙선 철도가 제천을 지나면서 지금의 번성한 제천시가 되었고.

제천하면 삼국시대 의림지를 생각하게되죠.

제천 남쪽은 남한강이 흘러 물이 풍부했지만 북쪽은 반대다 보니 저수 시설인 '의림지'가 만들었다는.

堤川에, 충청도의 옛말 호서(湖西)의 유래가 된 의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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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도담삼봉,,,,下,단원 김홍도 도담삼봉도.


제천을 지나니 단양(丹陽)이네요.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고을.

제천과 단양은 석회암지대로 두 시군의 경계 지점에 천마표 등 시멘트 공장들이 모여있죠.

차이라면 단양은 남한강이 흘러 고수,노동,천동,온달동굴 등 석회암동굴이 많다는 거.

남한강변 햇살이 얼마나 강렬하면 丹陽일까요?


순간,왼쪽 창가로 세개의 바위 봉우리가 스치네요,아랫도리는 물 속에 잠긴 채로.

도담삼봉(嶋潭三峰)입니다.

산이 통채로 파이고 굴뚝이 울뚝솟고,,, 창가에 비친 이국적인 풍광에 눈을 뺏앗기다 보면 놓치기 싶상이죠.

물속의 섬이여서  도담이요,봉우리가 셋이여 삼봉입니다. 건너 모래톱 마을이 도담리.

도담리엔 70만년전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으로 유명한 금굴이 있습니다. 

도담리는 조선의 설계자 삼봉 정도전이 태어난 곳이기도하죠,당연 삼봉은 도담삼봉에서.


저 세 봉우리에도 처첩지전이 있어요.
가운데가 중봉,그 곁에 교태를 부리는 게 첩봉(妾峰), 이들을 외면하듯 돌아앉은 게 처봉(妻峰)입니다.

중봉(中峰)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남편은 본처에 아이가 없자 첩을 얻었어요.임신한 첩은  배를 내밀며 웃고,아내는 눈꼴이 시어 등을 돌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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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丹陽八景) 중 옥순봉(玉筍峯 )~~ 1796년, 종이, 수묵담채, 26.7×31.6, 보물 782호  


평민 출신으로 정조의 사랑을 듬뿍 받은 단원 김홍도입니다.

단원의 만년작 1796년 '병진년 화첩' 에  단양팔경인 <옥순봉도> < 도담삼봉도> < 사인암도> 의 실경 산수화를 그렸죠.

단양의 팔경 중 세 풍경을 담았는데,단양서 멀지 않은 연풍 현감 시절에요.

그림에서 보듯 그의  산수들은 한결같이 온화하고 서정적입니다. 박진감 넘치는 겸재의 진경산수와는 상반.

그래서 겸제는 남성적,단원은 여성적,,,단원의 도담삼봉,옥순봉에서 그 여성성이 보이시죠?


단양 다음은 소백산 넘어 풍기 영주입니다.두 고을 옛 사람들은 죽령을 넘어 소통했죠.

퇴계는 소백산 죽령 위아래인 풍기군수와 단양 군수로도 있었어요.

詩로, 바위에 각자(刻字)로 심지어 기생과 연애사로,

오지랍넓게 그도 단양팔경에 많은 흔적을 남겼는데 도담삼봉에는 시 한수를 남겼습니다.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 노을 드리웠네 

신선의 쪽배가 취벽에 기대어 흔들릴 적에
별빛 달빛 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

산명풍엽수명사(山明楓葉水明沙)

산도사양대만하(山導斜陽帶晩霞)

위박선차횡취벽(爲泊仙磋橫翠壁)

대간성월용금파(待看星月湧金波) 


열차는 남한강을 가로지릅니다. 예전엔 철교 아랫쪽 강변에 단양읍이 있었죠.

지금은 충주호로 잠겼고 좌측으로 들어오는 고을이 이주한 신단양입니다.

당시 수몰 유적들은 제천의 청풍면의 경우 '청문화재단지'에,단양은 '단양수몰 이주기념관'에 옮겨져있고.

그러고 보니 丹陽은 이름값도 못하고 물속에서 속절없네요. 

남한강 상류 물길 따라 오르면 영춘,영월,정선에 닿고 하류로 향하면 충주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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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을 가로 지르는 철교를 지나니 단양역이네요.역 앞 광장에 서면 푸른 남한강이 시원~~~

신단양 행 택시를 탑니다,,,점심 먹고 맛베기로 고수동굴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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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양은,남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양지녁에 자리합니다.

탈색으로 더욱 흰 석회암 산세라 남한강 쪽빛이 더 푸르고.

그래서 가을 단풍은 더욱 붉겠죠.山紫요 水明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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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갱이 해장국으로 배를 채우고 고수동굴로. 저 다리 건너 걸어 10분 리에 있어요.

온달동굴,영월 고씨동굴이 이어지듯 우리나라서 석회암 동굴이 가장 많은 곳은 바로 저 남한강 따라. 

 


이하는 고수동굴에서~~~

고수동굴은 개발된지가 오래되 동굴 내부는 손때가 너무 탔네요.

그래도 한때는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도,,,,알고 보니 자뻑이였지만,,급히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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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개발 당시 발굴된 화석뼈입니다.

지질학에 인류학 공부좀 해볼까요?

인간이라는 종이 활동을 시작한 지가 약 500만 전이라죠.

소위 구석기 시대로 이는 1만년 전까지 이어졌으니 인간의 역사는 99.9%가 구석기 시대였다는.

그러면 당시인들이 가장 선호했던 거주 아파트는 어디였을까?

당연 동굴이였겠죠,특히니 규모가 크고 물도 풍부한 석회암 동굴.

여기에 강이 흐르면 금상첨화.식수도 구하고 고기도 잡고,물 찾아 내려온 동물도 쉽게 사냥하고.

이 땅 구석기 유적은 고수동굴 처럼 거의가 석회암동굴이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네요.

알칼리 성분인지라 썩지않아 당시 흔적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호모 사피엔스는 30만전에,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20만년전에 출현했다죠.

최초 출현지는 남아프리카.

10만년 전후로 이동을 시작했는데 아시아의 끝 동북아시아인 한반도는 그 종착역이였겠죠.

그리고 1만년 전 빙하기에 알레스카를 거처 다시 북미 대륙으로.

한반도와 일본도 2만년 전 빙하기 때는 수심이 150미터나 낮아져 걸어 소통했습니다.


워낙 거리가 멀다는 것을 근거로 1950년대 까지만 해도 한반도엔 구석기가 존재안했다는 주장이 있었어요.

60년대에 평양 인근 상원군 검은모루(모퉁이에 검은 바위가 있어서)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도로공사  절개지에서 대규모 화석이 발견된거죠,이중엔 놀랍게도 하이에나,원숭이,쌍코뿔소 등의 화석이.

북한에서는 약 1백만년 전으로 예상한다네요.

하이에나,원숭이도 있었으니 한반도는 당시 열대기후였겠죠.쌍코뿔소는 멸종된 종이고.

이곳도 당연 석회암동굴 이였는데 언젠가 함몰되었다는.

이후 공주 석장리 등등 많은 석회암 동굴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고수동굴 외에도,단양에는 70만년 전의 화석이 나온 도담리 금굴,수양개 등 4곳이나 구석기 유적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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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왕조현의 천녀유혼을 보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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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동굴서 나와 택시를 탑니다.영춘 온달산성 향해~~~

온달산성 가는 59번 국도는 남한강을 끼고 달리는 운치의 드라이브 길이여요.

20여분 거슬러 오르면 강마을 영춘(永春)나옵니다,,,봄이 긴 고을이라 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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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산성이 가까워지는 지점에 다리가 보이네요.군간교(軍看橋)입니다.

군사가 망을 보는 다리라,벌써 예사롭지가.

저 다리 아래가 군간나루인데 온달군이 초병을 서던 곳이여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온달산성은 강을 따라 직진하지만, 왼쪽 다리 방향으로 난 길을 따르면 장화리 '선돌'이 있어요.

누이동생이 온달을 돕기위해 군사를 거느리고 오던 차에 온달의 사망 소식에 그만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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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산성(溫達山城) 입구는 온달관광단지로 개발되었습니다.

오픈 세트장이 잘 갖춰져 사극 촬영지로 인기가 크다죠.

관광단지에서 소백산 자락으로 좀 더 안기면 천태종의 종가 구인사가 나오고.

정말이지 단양은 남한강,단양팔경,온달로 먹고사는 동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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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서 촬영한 영화,드라마들~~~~~~~~~~
내가 본걱은 미인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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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단지에서 바라본 온달산성~~~

멀리 산성이 보이네요.약 1키로를 걸으면 산성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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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을 지나 쉬엄쉬엄 오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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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생강나무 꽃~~~폴록의 그림을 본듯한.

중부,강원 야산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게 바로 생강나무입니다.

노란 단풍잎은 하트 형상으로 초겨울 홀로 산야를 노랗게 물들이죠.

김유정의 봄봄에 나오는 그 동백나무(생각나무의 강원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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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산성은 높이가 400여 미터.

사진은 중턱서 바라본 굽이치는 남한강.오른쪽 마을이 영춘입니다.

옛날 영춘은 지금의 단양보다도 더 번성했어요.

단양 향교가 조선 태종 때 세워졌는데 영춘향교는 이보다 10여년 앞에요.지금도 남아있고.

 

위 사실을 얘기하니 택시 아저씨기가 그러내요.

영춘초등학교 1백주년 행사가 몇년 전에 있었는데 단양초등은 작년이었다고.

저 다리에서 좌회전 후 계속 강을 따르면 영월, 우회전 후 도로를 따르면 온달산성,구인사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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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경사에 손수건은 연신 이마로 오갑니다.

어,정면으로 산성이 딱! 버티어서네요.

1500살 먹은 건데 첫인상 어떠시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풍광이 저런 것,,,산속에서 아스라히 장대히 펼쳐지는 석조,석축물들.

놀랬습니다.저리 석축이 치밀하고 원형이 보존되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누군 산성 중 주변 풍광이 가장 아름답다,

누군 성 자체가 아름답다,

모두는 가장 원형이 잘 보전되어있다고,,,,들 말합니다.


<2편으로 계속>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11.3.28 5:42 PM

    님의 글은 역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공부도되고 꼭 읽게 됩니다.
    많은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수늬
    '11.3.28 11:00 PM

    보물같은 게시물 저도 곱씹어 잘 볼께요...^^

  • 3. 캐드펠
    '11.3.29 3:28 AM

    고수동굴 보자니 추억이 막막...
    같은 열차를 타고 wrtour님의 뒤를 졸졸졸 한듯한 느낌입니다^^
    2탄을 기대하겠습니다~

  • 4. 견도성
    '11.3.29 11:57 AM

    급 가고싶습니다~어서 2편 올려주세요^^

  • 5. wrtour
    '11.3.31 12:50 AM

    그린님~
    하늘재님~
    수늬님~
    캐드펠님~~
    견도성님~~~
    반갑습니다^^금주도 잘 마무리하시구요.
    2편은 낼(목)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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